문장 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습니다. 얼마 안되는 대여섯줄의 문장 힌트로 한참을 생각하게 합니다. 한장에 겨우 두페이지에 모든 사건이 정리되어 있어 깔끔한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논리로 추리룰 합니다. 논리탐정? 스도쿠탐정? 같은 구성입니다. 단서들의 표현이 웃깁니다. 옵시디언 부인은 붉은 벨벳 의자 아래에 숨어 있었다. 미스 사프론은 가방 안에 곰덫이 있었다. 화분은 고대유적에 없었다. 아닌가?마치 스도쿠를 하듯이 엑스표시와 확인표시를 하다보면 "범인은 밝혀졌다"하고 혼자 외칩니다. (민망) 왜 탐정만화에서 사람들을 모아놓고 추리쇼를 하는지 살짝 이해되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기본문제 25개를 풀고 나면 중급으로 넘어갑니다. 여기에는 단서와 진술, 두 가지 힌트를 볼 수 있습니다. 점점 어려워지는데 3부만큼은 아닙니다. 3부는 제목부터 하드보일드입니다. 누가? 무엇으로? 어디에서? 3가지 단서가 1, 2부였는데 3부에서는 거기에 "왜?"가 추가됩니다. 진짜 어렵습니다. 한개도 못풀었습니다. 이제 책의 중반인데 안풀립니다. 4부는 불가능 퍼즐입니다. 명탐정 코난에 나오는 비밀들을 정리해놓는 느낌입니다. 읽다보면 (한번 읽어서는 사건도 이해가 안됩니다. 서너번은 읽어야하고) 저절로 해답편으로 손이 갑니다. 이렇게 모두 문제가 무려 101개나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부분은 몰래 답을 보고나서 다시 문제를 보면 암, 저녀석이 범인이지, 그럴줄 알았어. 하고 으슥거리면서 표표히 범행현장을 떠나는 기분을 만끽합니다. #두뇌게임 #크라임퍼즐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