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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적 삶의 권유 - 자기 절제와 간헐적 결핍이 주는 의외의 행복
마르코스 바스케스 지음, 김유경 옮김 / 레드스톤 / 2021년 12월
평점 :
삶의 질은 생각의 질에 달려있다. (17p,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죽음이 아니다.
진짜 삶을 시작하지 못한 걸 두려워해야 한다. (18p,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우리는 주변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사건에 대해 영향력이 없다.
오로지 마음을 다스리는 힘만 가지고 있을 뿐이다.
이 점을 이해하면 다른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23p,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우리가 듣는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라 의견이다.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은 진실이 아니라 관점이다.
29p,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용기는 모든 일이 잘 풀릴 때 생기는 게 아니라, 어려운 순간을 넘기거나 역경에 맞설 때 생긴다. (32, 에픽테토스)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라. 그대는 현재와 똑같은 무기로 그것과 맞서게 될 것이다.
117p,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인간의 가장 큰 축복 중 하나인 미래를 상상하는 능력은 종종 저주로 변한다.
야생돌물은 사람을 보면 위험을 감지하고서 달아나고, 사람들이 사라지면 걱정을 멈춘다.
인간은 과거와 미래로 인해 고통을 받는다. 현재에 집중하는 사람은 불행하지 않은 것이다.
123p, 세네카
과거의 고통을 가져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전에 불행해서 지금도 불행한가!
140p, 세네카
아. 한줄 내지 두세줄의 글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거의 대부분의 인용문구들이 필사하고 싶게 만드는 문장들입니다. 적어본다고 바뀌지는 않지만 잠깐이라도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3명의 유명한 스토아 철학자의 글을 가져와서 자신의 이론을 전개합니다. 또다른 철학자입니다. 그런데 사실 스토아 철학자의 글은 두세페이지를 읽고 나면 게으르면 안되겠네, 불평하면 안되겠네 등으로 쉽게 책을 덮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너무 인생이 촘촘하고 쉴새없이 몰아치는 기뷴이 듭니다. 황제의 자리에 있으면서 철학을 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도 시작부터 ㅇㅇ를 배웠다가 서너페이지 나옵니다. 남이 배우는 것을 듣다가 지치게 됩니다. 세네카도 그렇습니다. 올바른 이야기만 하니 어르신에게 훈계를 듣는 것같아 자리가 블편해집니다.
다시는 스토아 철학을 못배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 책은 가볍게 접근합니다. 스토아의 가르침을 배워 정신적인 안정과 변화를 가져옵니다.
더 명확해지고, 덜 두려워하기.
목적을 더욱 분명히 하고, 덜 무기력해지기.
더 집중하고, 덜 산만해지기,
마음을 더욱 다스리고, 감정적인 반응 덜 하기.
더 감사하고, 덜 분노하기.
바꿀 수 있는 일은 더 열심히 하고, 바꿀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덜 불안해하기.
등을 알려줍니다.
스토아 철학이 그저 올바른 방향으로 계속 노력하라는 것인 줄 알았는데 3가지 기본 단계가 있습니다.
명확한 시각화, 결단력있는 행동, 훈련 견디기입니다.
명확한 시각화는 10가지 감정을 다스립니다. 두려움, 불안, 분노, 수치심, 자책감, 슬픔, 질투, 욕망, 인지 왜곡... (9개입니다. 분명 열가지 감정이라 했는데. 몇번을 다시 봐도 9개네요) 하여튼 하나도 극복하기 어려운데 세부적인 접근방법까지 나옵니다. 세네카의 분노 다스리기가 유명하긴 하죠. 읽으면 분노가 생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