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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을 바꾸는 데이터의 힘 - 숫자를 넘어 고객의 마음을 읽는 데이터 마케팅의 모든 것
백승록 지음 / 갈매나무 / 2023년 8월
평점 :
나이키의 아마존 탈퇴가 인상적입니다. 2017년-2019년까지 아미존에서 대접받으면서 판매를 하였지만 2019. 11월 과감하게 탈퇴선언을 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나이키 매출의 50%가 아마존에서의 매출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판매가 늘어나도 고객의 구매경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없고 그저 제품공급만 했다고 합니다. 그저 공급자였던 거죠. 뭔가 홈쇼핑하고 비슷합니다. 그들이 파는 것이지 회사가 파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을까요? 자사몰을 강화하고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아직 주가가 백불대에서 버티는 걸 보면 괜찮은 듯합니다. 매출의 50%를 포기하는 것이 쉬운 결정이 아닐텐데 대단합니다.
멋진 말이 나옵니다.
직관과 경험은 이제 최선이 아니다. (37p)
데이터 분석은 객관식이 아닌 주관식 문제다 (86p)
맞습니다. 감으로 하는 시대는 끝났죠. 전통과 관습을 지켜봐야 새로운 제품이 나오지 않죠. 데이터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데이터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알터릭스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3000만여 명의 스르레드시트 고급사용자가 있으며, 그중 유럽헤서 활동하는 550만여 명은 한 주에 약 28시간 사용하고, 이를 합산하면 1년에 총 80억 시간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유럽 전체 기업 근로자의 12%에 해당하고, 이들 개개인이 데이터를 찾아 업데이트하고 정리하는 단순 작업에 매주 9시간 정도를 소비한다고 하니...
106-107p
저도 하루 2시간 정도는 엑셀작업을 하니, 합쳐보면 엄청난 시간이겠습니다.
아하 모먼트Aha Moment도 재미있는 개념입니다. (153p) 고객이 처음으로 제품이나 서비스가 주는 진정한 가치와 편익을 발견하는 순간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북은 신규고객이 10일 이내에 일곱명과 친구로 연결된 순간,
트위터는 최소 30명 이상을 팔로우,
드롭박스는 폴더에 한 개 이상의 파일을 저장한 순간,
슬랙은 팀 내에서 주고받는 메시지 2,000개 돌파,
토스는 4일 이내에 두 번 이상 송금하는 순간이라고 합니다.
뭔가 흝어져있는 고객이 회사의 집중되는 순간으로 느껴집니다.
쉽지 않은 데이터의 분석과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마케팅의 기반을 만들어내는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할일이 너무 많습니다. 마케팅 분야에 GPT가 대신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하기 싫은 것같습니다)
#마케팅
#마케팅을바꾸는데이터의힘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