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러시, 해외 진출이 답이다
염호석 지음 / 라온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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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도 십년이 넘었는데 항상 신년 계획을 세우면 한켠에 나오는 중요과제 중의 하나가 해외 진출입니다. 가까운 일본에 연락소를 세운다, 하와이에 지점을 낸다, 캐나다에 수출창구를 연다 등 다양하게 바뀌면서도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거래처들이 수출창구를 연결할 수 있는데 해도 되는지를 묻습니다.
그러던 차에 ‘해외 진출이 답이다!‘라는 책이 나왔으니 이건 무조건 읽어야되는 거네요. 저자 염호석 선생은 25년간 해외 영업을 하였고, 지금도 해외영업 임원으로 일하고 계신 분입니다. 달랑 책 한권으로 저자의 25년 노하우를 배우려니 뭔가 송구스럽기도 합니다.

1장은 해외에서 길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맞습니다. 지구가 얼마나 넓은데 굳이 국내의 좁은 시장만 고집해야 하나요. 오히려 해외에서 통할 제품을 만들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2장은 기초지식입니다. 가족과 함께 가는 것도 탁월한 생각입니다. 보통은 혼자 가서 고생할 생각을 할텐데, 온가족이 같이 이사하여 글로벌 가족이 됩니다. 해외에 나가기 전에 먼나라이웃나라를 읽고, 세계를 간다를 사서 보는 것이 웃깁니다. 그러고 보면 해외로 갈 때 특별히 참고할 만한 책이 그것밖에 없겠습니다.

3장은 해외 진출의 4단계 프로세스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1단계는 생산기지냐, 판매법인이냐의 결정입니다. 근원적인 고민이네요. 남의 나라에 가서 생산기지를 만든다는게 쉽지 않은데 더이상 버틸 수도 없는 상황의 회사들이 있습니다.
2단계는 어느 나라의 어느 지역이냐입니다. 이것도 막상 생각하니 막막하네요. 세계가 얼마나 넒은가요. 도대체 어디로 가야하나요. 우리 회사의 제품이 어느 나라에서 먹히는 걸까요. 생산기지를 정할 때의 기준은 다섯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1. 풍부한 노동력이 있는 나라.
2. 경쟁력있는 노동비를 보유한 나라.
3. 저렴한 법인세율의 나라.
4. 항구와 가깝고 물류 시스템이 잘 갖춰진 지역
5. 안전한 지역.
3단계는 인사입니다. 저자의 고생한 사연들이 나오는데 쉽지 않은 일입니다.
4단게는 회사설립시 체크리스트 6가지입니다. 변호사 계약, 은행 지점의 업종, 법인세 등이 나오는데, 체크사항 6가지가 따로 나옵니다. 알면 도움이 되고, 모르면 큰일이 나는 미세한 팁들이 있습니다.

4장은 현지 사업의 실전편입니다. 이것도 경험에서 나오는 세세한 팁들이 가득합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책의 전략을 인용했습니다만, 상당히 좋은 충고들이 있습니다.

상대가 어떤 가격을 제시하든 상관없이 놀랍거나 실망스럽다는 빈응을 보여라.
더 좋은 조건을 원한다면 요청하라.
시간의 압박감에 굴복하는 사람이 거래에서 최악의 결과를 얻을 것이다.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절대 첫 제안을 수락하지 마라.
확인하지 않은 가정을 점검하라.
협상이 성공하기를 가장 원하는 사람의 교섭력이 가장 약하다.
협상에서 양보 안을 제시할 때마다 반드시 상대방에게 이에 상응하는 혹은 이보다 더 큰 양보를 얻어낸다.
합의 내용이 불만스럽다면 협상을 재개하자고 요청한다.
145-148p
해외진출만이 아니라, 거래처와 협상할 때도 항상 새겨봐야할 내용입니다.

5장은 현지에 동화되는 비법입니다. 정말 사소한 것부터 큰 것까지 잘 설명해줍니다.

다 읽고 나니 어려운 점은 어려운 것이지만, 까짓 해외진출 한번 해봐야겠다는 의욕이 솟는 걸보니 저자가 글을 잘 써서 웬지 접근가능한 느낌을 들게 유도한 것같습니다.

​#해외비즈니스
#글로벌러시해외진출이답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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