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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가슴이 이끄는 삶을 살아라 - 365일 루이스 헤이의 지금, 여기, 이 순간에 현존하기 위한 말버릇
루이스 L. 헤이 지음, 엄남미 옮김 / 케이미라클모닝 / 2023년 3월
평점 :
몇번인가 서점에서 본 이름입니다. 루이스 헤이. 심리치료사이면서 스스로 출판사를 세워 책을 냈습니다. 저서 "치유"가 35개국에서 5천만부 팔렸다고 합니다. 5천만이면 우리나라 국민 숫자네요.
이 책을 읽는 순간 긍정에너지가 가득한 하루를 살게 될 것이다고 써있는데 그렇습니다.
문장 한줄, 단어 하나 신경쓴 흔적이 가득합니다. 읽다보면 긍정에너지가 콸콸콸 넘쳐 흐릅니다.
서문에 여러분의 힘이 항상 현재에, 지금 이순간에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지적합니다. 또한 새로운 경험을 창조하기 위한 씨앗이라고 합니다. 이 긍정 확언을 잠재의식에 새기기 위해 25번을 쓰라고 합니다. 이렇게 같은 말을 반복하여 백번인가 쓰는 가르침이 또 있었지요. 그것보다 적은 숫자라서 다행입니다.
내 직업은 나의 최상의 잠재력을 펼쳐 보이도록 돕는다. (11p)
이런 생각을 하고 일을 시작하면 딴짓은 못하겠습니다. 게다가 뭔가 발전, 성장의 길로 갈 것같습니다. 몇글자 안되는데 메시지가 선명합니다.
나는 내가 어딜 가든지 안전하다. 나는 항상 사랑이 가득하고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을 내 인생의 여정에 포함해서 만난다. (15p.)
안전하고 싶은 바램은 누구나 있겠지만 이렇게 대놓고 이야기해본 적은 없습니다. 자신에 대한 사랑을 소리내어 외치는 느낌입니다.
내가 하는 일은 재미있다. 내 삶은 모험으로 흥미진진하다. (37p)
재미와 모험은 반대에 있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느껴도 되는거네요.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을 소리내어 불러오는 방법입니다.
나의 완전한 치유를 위해 내가 필요한 것은 요청하기도 전에 지금 온다. (59p)
한번만 적어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25번을 적으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같습니다. 시크릿의 법칙 중에 원하는 것이 있으면 이미 가졌다고 생각하라고 해서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 했습니다. 그 원리가 저절로 된다는, 되었다는 상상을 하는 거였습니다.
비슷한 확언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내 필요와 욕구들은 내가 요청하기도 전에 다 채워진다. 나의 세상에서는 모든 것이 다 괜찮다. (78p)
주어, 목적어, 원하는 것들을 분명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하는 것이 있는데 분명히 말하지 않고 돌리고 돌려 빙빙 어지럽게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이 책을 읽고 배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분명하게 말하라.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언제 필요한지 정확히 말하라 등의 선명한 메시지입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부분은 (조그맣게) 읽어보면 사소한 고민은 후루룩 사라지는 느낌이 듭니다. 긍정의 힘이 분명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