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성공을 보면 즐겁습니다. KFC의 커낼 샌더스의 1,008번 거절 후의 성공이라든가, 로즈 와일리는 75세에 화가의 길로 들어섰죠. 늙어 새로운 일을 하면 뭐라도 성취해야죠. 대박은 못해도 자잘한 즐거움이나 소소한 헹복이라도 찾으면 좋을텐데...이 만화의 주인공은 어린 카이를 좋아하는 건지, 질투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직 고등학생인 어린 유튜버는 버릇없이 말을 해도 아이돌이라 다들 좋아합니다. 노인은 성공하지 못하고, 아이는 버릇없어도 좋아합니다. 슬픈 만화의 세상입니다. 그렇게 노인의 성공을 기대했건만 경험이 부족하다고 교수에게 지적을 당합니다.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림은 잘 그렸는데 내용이 부족합니다. 표지는 엄청난 내공을 가진 주인공일 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