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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100 - 닛케이가 전망한 기술 트렌드
닛케이BP 지음, 윤태성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12월
평점 :
2023 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100
닛케이가 전망한 기술 트렌드
닛케이BP (지은이), 윤태성 (옮긴이)
시크릿하우스 2022-12-30
100가지의 현재와 미래를 넘나드는 기술과 발전을 이야기합니다. 그다지 먼 미래도 아닙니다. 2030년이 되면 대부분 실현될 것같은 이야기입니다. 옛날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다가올, 이미 와있는 미래의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고대 예언가의 미래예언이 아니라 연구실에서, 기업에서 하나씩 착착 개발이 되어가는 곧 실현될 기술들입니다.
20페이지의 2022년과 2030년의 기대도 순위표가 나옵니다. 양쪽 1위는 간호로봇입니다. 고령화사회에 가장 기대되는 분야인가 봅니다. 다른 순위들은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7년후의 모습과 현재와의 차이점이 보입니다.
제일 먼저 웹3, 디파이, 다오를 소개하는데 요즘 코인들이 망하고 있어 좀 진부한 느낌입니다. 화려한 기술을 과시하지만 좀 안돼보입니다.
21. 인공육이 재미있습니다. 콩으로 요리조리 맛을 낸 식물성 고기는 이미 나와있는 것이고, 동물에서 채취한 세포에서 배양하는 고기가 있습니다. 그럼 그냥 소고기를 먹지, 왜 번거롭게 하느냐면 축사에서 발생하는 오염물과 이산화탄소 때문인 것같습니다.
배양육 생산에서는 소, 돼지, 닭 등의 세포를 배양해서 덩어리 형태의 고기로 제품을 만든다. 덩어리를 만들 때 세포만으로 조직을 만들거나 혹은 콜라겐 등 세포 이외의 성분을 접착제로 투입하는 등 다양한 패턴이 있다.
113p
연구하는 회사마다 방식이 달라 자기류의 연구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세포에서 배양해서 고기(육)이 가능한걸까요? 7년 기다리면 알 수 있겠습니다.
22. 자율주행과 23. 무인운전이 다른 개념인가 봅니다. 자율주행은 자동차의 기술이고, 무인운전은 차, 기차 등 조금 큰 개념인가 봅니다. 몇번을 읽어도 같은 소리같은데 디파이, 디오같은 메타버스같은 개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30. 충전도로도 멋집니다. 이동중에 충전이 되는 개념입니다. 휴대폰을 방안에 아무 데나 놔두고 저절로 충전되는 것과 같은 발상인듯 합니다. 그 이상인듯 합니다.
미야모토 도모유키 도쿄공업대학교 준교수는 출력이 kW급으로 큰 레이저 광선으로 주행 중인 전기차에 전력을 보내는 광무선 충전 기술을 제안한다. 고출력 레이저를 태양전지에 쏘아 전력을 보내는 기술이다.
155p
공상과학소설인데요. 이게 소설이라도 믿기 어려운데 이렇게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드론도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51. 혈당측정기가 부착된 스마트워치는 바늘로 찌르지 않는다고 하는데 1mm 미만의 바늘이 내장되어있다고 합니다. 아직 피를 내는 혈당기와의 오차범위가 16%라고 합니다.
57. 증강현실 피트니스도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VR고글을 쓰고 격한 운동을 어떻게 하지? 걱정을 했는데 스마트 콘택트 렌즈로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현이 되면 정말 첨단미래일 것같습니다. 렌즈에 충전은 어떻게 할까요? 인간의 몸이 배터리가 되는걸까요?
67. 장 환기법은 저혼자 기대하는 분야입니다. 기대점수가 0.9밖에 안되지만 유산균과 같은 좋은 효과가 있을 것같습니다.
도쿄의과치과대학교의 다케베 타카노리 교수는 새로운 호흡관리법으로 ‘장 환기법‘을 개발했다. 관장하듯이 항문에 액체를 넣고 장에서 전신으로 산소를 보낸다. 호흡부전에 대한 새로운 호흡 관리법을 모색하는 가운데 ‘장 호흡‘에 주목하고 연구한 결과, 쥐와 돼지 등 포유류에서도 장 호흡으로 호흡부전이 개선됨을 밝혔다.
295p.
2030년, 7년내로 실현될 거라 하는 미래인데 반 이상은 믿기지가 않습니다. 당장 올해 일어날 일도 모르는 현실이니 그런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