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은 고칠수록 좋아집니다. 하지만 마음은 너무 많이 고치지 마세요. 따질 일이 있어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 눈치 저 눈치 보며 다듬기 시작하면 ‘이렇게까지 쓸 일인가?‘의심하게 됩니다. 그럼 원래 의도까지 고쳐버리기 쉬워요. 그러다 결국 글을 멈추고 마음도 멈추게 되죠. 그래선 안됩니다. 정당한 질문이 생기면 따져 묻는 것도 인생을 잘사는 방법이니까요. - P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