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 당신의 모든 선택에서 진짜 원하는 것을 얻는 법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당신의 모든 선택에서 진짜 원하는 것을 얻는 법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지은이),
안진이 (옮긴이) 더퀘스트 2022-10-05

1장 AI 시대의 결혼입니다. 데이터와 AI로 완벽한 만남과 결혼의 데이터가 나올 것만 같습니다. 과학자 85명과 43편의 연구에서 얻은 데이터를 종합하고, 1만쌍 이상의 연인에게서 수백가지 변수를 발굴하고, 첨단 AI를 활용하면 애인을 더 잘 고를 수 있게 할 수 있는가!
없습니다. 인간관계는 예측불가능입니다.
1장부터 불가능이 나오는군요. 관계는 알 수 없지만 데이터는 남아있습니다.

외모를 본다.
키가 큰 사람이 65% 유리하다.
인종별로 차별이 있다.
부유한 사람이 8.9% 유리하다.
자신과의 유사성에 이끌린다.

이정도만 되도 데이터 분석이 상당히 유용합니다.

2장은 아이를 잘 키우는 비결입니다. 동네가 중요합니다.

육아란 한마디로 까다로운 일이다. 최근의 한 연구에 따르면 아기가 태어나고 나서 첫 1년 동안 부모는 까다로운 결정을 1,750개나 해야 한다. 이를테면 아기의 이름을 뭘로 지을지,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할지, 아기에게 수면 교육을 어떻게 할지, 어느 소아과에 다닐지, 그리고 아기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릴지 말지 등을 결정해야 한다.
86p.
하루에 다섯 개의 결정을 하는군요. 저도 그랬던 것같습니다.
저렇게 애지중지 키웠지만 데이터로는 부모의 영향은 아주 적다고 합니다. 오히려 동네 어른들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데이터가 그래요!

당신의 아이들이 모방하기를 바라는 성인들에게 당신의 아이를 노출시키는게 좋다. 아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 같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면, 당신의 아이들이 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어라. 역할모델이 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부탁해서 당신의 아이들에게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고 조언도 해주도록 하라.
어릴 때 접하는 역할모델이 아이들의 장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시사하는 일화들은 예전에도 있었다. 이제는 미국인 수천만 명에게서 얻은 데이터로 역할모델의 중요성이 입증됐다.
123p.

3장은 운동으로 성공하는 데이터이고,
4장은 부자가 되기 쉬운 업종들을 안내합니다. 부동산이 일등입니다.

5장은 성공하는 유형의 변수를 말합니다.
젊을수록 창업에 유리할까요? 270만명의 사업가를 통계내보니 평균연령이 41.9세입니다.
전혀 모르는 외부인이 새로운 분야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을까요? 아닙니다. 유능한 내부자가 당연히 유리합니다.

6장이 재미있습니다.
모나리자 효과 : 모나리자는 루브르박물관에 걸리고 114년만에 도난시건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다빈치 효과 : 구세주라는 그림은 2005년 1만달러 아래로 거래되었는데 2017년 4억 5,030만 딜러에 팔렸습니다. 저자가 다빈치로 밝혀진 후입니다.
스프링스턴 법칙 : 명망높은 화랑에 전시되면 그 화가의 성공 확률은 수직 상승합니다.

마치 컴퓨터의 계산이 틀리지 않는 것처럼 데이터로 통계가 나오니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데이터는 341p 반려동물 돌보기가 예상행복도 순위 2위인데 실제 행복도순위 15위입니다. 개산책 30분만 갔다오면 몸과 마음이 지쳐버리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