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들의 지혜 - 마이클 뉴턴 연구소 LBL 사례 연구
앤 클라크 외 지음, 박윤정 옮김 / 나무생각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혼들의 지혜
마이클 뉴턴 연구소 LBL 사례 연구
앤 클라크, 카렌 조이, 조안 셀린스케, 마릴린 하그리브스 (지은이), 박윤정 (옮긴이) 나무생각 2022-08-30

마이클 뉴턴의 ˝영혼들의~˝ 시리즈는 아주 옛날 책입니다. 1999년, 2001년에 처음 번역되었으니 원본은 훨씬 이전에 나왔겠네요.

이때만 해도 똑똑한 정신과 의사가 전생퇴행을 하면서 알게된 내용을 하나씩 공개하는 식이었는데 에드가 케이시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은 2016년에 이미 돌아가셨고 마이클뉴턴 연구소의 제자들 200여명이 그 뜻을 이어받아 계속 세션을 하고 있습니다. LBL이라고 Life between Lives의 약자입니다. 삶들 사이의 인생이겠네요.

최면을 걸어 특정주파수를 맞추면 자신을 이 세계로 보낸 누군가와 만나서 설교와 충고를 듣습니다. 수호천사도 있고 인간 한 명에 연결된 도우미들이 많습니다. 그 와중에 전생을 보기도 하고 현생에 나를 괴롭히는 원인을 알아냅니다.

제 건강 문제들은 제게 삶의 속도를 늦추고 변화가 필요한 삶의 영역을 살펴야 한다는 점을 알려주었어요. 저는 다른 사람들을 잘 재단하는 편이고, 연민의 마음으로 대하지도 않았어요. 독립적이고 자족적인 자신의 모습에 자부심을 느꼈고, 다른 사람들도 그러기를 바랐죠. 하지만 갑자기 닥친 건강문제들 덕분에 모든 걸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기회를 갖게 되었어요. 이제 저는 무언가를 스스로 할 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아요. 이것처럼 우울한 일이 있을까요!
27-28p. 건강이 위기에 직면했을 때.

현생에서는 저와 어머니의 역할이 바뀌었어요. 전생에서는 제 어머니가 저의 딸이었는데 현생에서는 저의 어머니로 태어났죠. 전생에서 제가 어머니였을 때 우리의 관계는 별로 좋지 않았어요. 지금 현생의 삶은 그녀와 더 친밀한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예요. 어머니는 지금도 전생의 어린 시절에 제게서 받지 못한 관심을 갈구하고 있어요. 이번 생은 그녀와 더 균형 잡힌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회라고 볼 수 있어요. 저는 그녀가 갈망하는 관심을 더 많이 줄 수 있어요.하지만 주기만 해서는 안 돼요. 제 감정이 어떻고 제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도 이따금 표현해야 해요.
33p. 건강이 위기에 직면했을 때.

안내자들이 그러는데, 우울증이 있다는 건 제게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이 있다는 의미래요. 우울증은 심신의 신호등과 같아요. 이 신호등은문제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는 걸 일깨워 주죠. 저는 이 문제들을해결할 수 있어요. 그러자면 남편이나 아이들과의 관계를 변화시켜야해요. 그럴 기회가 있을 거고, 안내자들이 도움을 줄 거예요.
78p. 불안과 우울이 지속될 때.

이미 많은 전생이 있고 우리의 인생은 학교를 가듯이 배우러 온 것이라고 단정짓습니다.
열심히 공부를 안해서 배워야 할 것을 빨리 알아차리라고 병이 오기도 합니다.
심각한 질병 > LBL체험 > 쾌유의 순서로 완결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런 해피엔딩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LBL체험 후에 얼마 안있다가 죽기도 합니다. 학교에서 유급을 당하면 재수강을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알 수 없지만 그런거라고 단호하게 믿습니다. 약간 종교적인 것같으면서도 그럴싸한 부분이 많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모든 인간이 같은 길을 가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수학을 배우러 온 경우와 체육을 배우러 온 경우가 다른거죠. 이번 생에 태어나기 전에 정한 배울 내용을 잘 해결해야 하는 겁니다.

자기 회의를 인정해야 합니다. 자기 회의를 그냥 사실 그대로 표현해야해요. 그런 후에는 그것에 힘을 실어주지 말아야 합니다. 회의가 빠져나가게 그냥 두는 거예요. 지침을 구할 때 이 점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그다음은 두려움을 생각해봐야 하고요. 두려움은 진동수가 낮은 에너지이기 때문이죠.
사랑이나 두려움 같은 에너지는 모두 우리의 의식 안으로 들어와요. 사랑과 두려움은 동전의 양면 같은 거고요. 전부 에너지에 불과해요. 일단 자신의 반응과 이런 반응의 원인을 자각하고 나면, 앞으로 움직여야해요. 낮은 차원의 공명을 일으키는 두려움을 고차원적인 사랑의 에너지로 변형시켜야 해요.
두려움과 사랑은 진동 속도가 다를 뿐 똑같은 세포나 마찬가지예요. 케이크는 맛이 뻑뻑해질 수도, 깔끔해질 수도 있어요.
203p. 가족 간의 갈등을 딛고 성장하기.

아 책의 장점은?
평범한 인간들이 영적인 세계로 올라가서 자기도 몰랐던 삶의 방향을 이야기듣습니다. 뭔가 감동적입니다.
영계에서 직접 들은(느낀) 이야기들이 말에 힘이 느껴집니다.
영혼들의 여행, 운명, 기억, 시간도 찾아 다시 읽어봐야할 것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