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NFT 레볼루션 - NFT: 거품인가, 혁명의 시작인가?
정재환.이요한.이선민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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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책들을 읽고 이제 블록체인은 대충 알고 있지! 생각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모르고 있었네요. 신뢰할 필요가 없는 신뢰라든지, 탈중앙화 자율조직은 또 무슨 소리인지...
어쨌든 NFT를 설명하기 전에 간단하게 1-1장에서 블록체인을 설명합니다.

다시 1-2장에서 NFT를 풀어줍니다. 코인과 토큰이 다른거였습니다. 코인은 블록체인 상에서 기축통화로 쓰이는 재화로 비트코인, 이더리움같은 겁니다. 토큰은 유틸리티성 재화로 샌드같은 거랍니다. NFT는 토큰입니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입니다.

계속 내러티브가 반복되어 도대체 무슨 뜻이야 할 때 설명이 나옵니다.

경제학자 로버트 쉴러는... “경제 내러티브'란 사람들의 경제적 의사결정을 바꿀 수 있는 전염성 강한 이야기를 가리키며, 비트코인이 성공적인 경제 내러티브인 이유는 전염성이 높고 실제로 세계 곳곳에서 경제적 변화를 야기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여기서 '이야기'의 형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글이나 이론, 소문 등 여러 모습을 띨 수 있다.
45p

결국 전달력이 강한 이야기가 내러티브네요. 별거 아닌데 이야기라고 하면 시시해보이고 내러티브라고 하면 있어보입니다.

살짝 내러티브는 이해가 되었지만 2장의 내용은 우리말인데 상당히 어렵습니다. 하나도 이해가 안됩니다. 마치 피라미드판매에 빨리 뛰어들수록 다이아몬드회원에 오를 수가 있으니 어서 달려들어라 하는 느낌도 나고, 회사의 가치를 나눠 주식이라는 믿을만한 종이로 만들어놨으니 회사의 성장가능성을 보고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비트코인이 백만원도 안할 때가 불과 몇년전이었죠. 가치가 있다. 거품이다. 말이 많았는데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아직 살아있는 걸 보면 뭔가 있는데 뭔지 모르는 거죠.

내 수준은 초등학교 산수를 풀고 있는데 미분적분이 나오면 뭔소리야 하는 것같습니다.

이렇게 헷갈리고 있는데 3장에서 메타버스와 NFT를 이야기합니다. 웹3.0이 되면서 읽기. 쓰기. 공유하기에 소유하기 개념이 들어왔습니다.
내가 무언가 만들어 NFT로 판매하면 온전히 내 수입이 되고 재판매가 될때마다 수수료도 받을 수 있습니다. 돈의 흐름이 나오니 이래서 사람들이 달려드는구나 조금 이해가 됩니다.

책의 부제로 NFT는 거품인가, 혁명의 시작인가?라고 되어있는데 거품인 것같기도 하고 혁명인 것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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