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됐던 방법부터 버려라
시이하라 다카시 지음, 김소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6월
평점 :
절판


제목이 좋습니다. 우리 회사에서도 회심의 역작이 만들어져서 잘 팔리고 있다가 점점 판매가 부진하더니 매출이 뚝 떨어지면 전략회의를 합니다. 판매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거죠. 그럼 문제점이 나오는데 기존에 잘됐던 방식이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가 정답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고 도대체 잘됐던 것이 왜 문제가 되는걸까, 어느 시점에서 방향이 틀어지는 건가의 의문을 해결할 수 있을 것같았습니다.
바로 1장에서 아홉가지 꼭지글로 설명을 합니다. 하지만 잘됐던 방법이 아닙니다. 그저 하던 방법대로 하면 안된다 입니다.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읽을 만합니다.

액셀과 브레이크 모두 활짝 열려 있기 때문에 하려고 해도 안 되는 현상이 일어나 지쳐버리는 꼴이다. 이럴 때는 먼저 '액셀을 밟는 이유'와 '브레이크를 밟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
52p

성공을 이룬 사람들에게서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바로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쓸모없는 조언을 한 귀로 흘릴 줄 안다는 점이다. 성공한 사람들이나 행복한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을 직접 고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80p

모두 36가지 성공법칙이 들어있습니다. 컨셉이 재미있습니다. 나 시시한 인간인데 파친코의 프로가 되어 돈많이 벌었어. 나 중졸밖에 안되는데 아웃풋을 계속 했더니 인기가 있어졌어. 월세 천만원하는 곳에 사려면 월급 5천만원을 받아야해. 시급제로 자신을 한정짓지마.
이런 식으로 아무 것도 아니었는데 잘됐던 방법을 버리는 것같은 비법을 통해 성공하고 진화하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결국 자기계발이지만 약간 결이 다릅니다.

억지로 바꿀 필요없어. 너를 인정하면 거기서부터 시작인거야. 남들 보고 따라가지 말아. 자신을 높이 평가하면 되는거야. 라는 느낌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를 수 있는 한걸음걷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되고 싶은게 있으면 되어라. 범위가 넓습니다. 이 방법은 어떤 인간이든 따라 할 수 있는 구석이 있는겁니다. 이정도면 성공할 만합니다.

아쉬운 점은
소제목밑에 너무 빈공간이 남아있다.
이정도 분량을 왜 하드카바로 만들었을까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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