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중국의 예정된 전쟁 - 오커스(AUKUS) 군사동맹의 배경은 무엇이었나 미디어워치 세계 자유·보수의 소리 총서 6
겟칸하나다 편집부 지음, 신희원 옮김 / 미디어워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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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브 해밀턴의 책 두권이 있습니다.
중국의 조용한 침공, 보이지 않는 붉은 손.
호주에 마수를 펼치는 중국의 계략을 다룬 책입니다. 그 내용이 많이 읽혔으면 좋겠는데 방대한 분량으로 (중국의 500p, 보이지 않는 540p) 두 책의 핵심내용을 일본의 보수언론사 겟칸하나다 편집부에서 40편으로 간추려 엮은 책입니다. (여기는 증가와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합니다. 일본우파와는 다른 집단인가봅니다)

좋은 시도입니다. 이 책만 읽으면 1040페이지의 엑기스를 순식간에 읽는 셈이죠. 어쩌면 읽고 나서 더 많은 내용을 알고 싶어 다시 원전을 읽을지도 모르죠.

객관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했습니다. 중국에서 망명한 천융린에게서 정보를 얻고 현직, 전직 정치인들의 언어와 행동을 바탕으로 있는 사실을 그대로 기술하였습니다.
호주내에 있는 중국유학생이 13만명입니다. 이들 하나하나가 공산당의 하부조직입니다. 중국을 조금이라도 비평하면 득달같이 달려듭니다. 현대에도 살아있는 홍위병입니다. 하지만 대학재정의 15%에 달하는 중국인의 등록금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외국정상이 달라이라마를 만나면 그 나라의 대중국수출이 8%감소한다고 합니다.
세계로 확장하는 중국기업은 공산당의 수족이고 전세계에 뻗어있는 5천만명 화교들은 (호주의 화교인은 100만명입니다) 공산당의 선전원입니다.
얼마나 무서운 전방위적 압박인가요.

40편을 다 읽고나면 무서운 중국의 수법에 주위를 살피게 됩니다. 광대한 중국대륙을 삼킨 공산당의 세계를 장악하려는 전략과 전술이 그대로 나옵니다. 배울 점이 많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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