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영단어 인문학 산책

영단어 인문학 산책 - EBS 이택광의 어휘로 본 영미문화
이택광 지음 / 난장이 / 2010년 6월

가볍게 읽을 만 합니다. 깊이있는 내용은 아니구요.. 단어의 어원과 관련된 서양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교양차원에서 알게해줍니다. 중학생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100자평] 100℃

100℃ - 뜨거운 기억, 6월민주항쟁
최규석 지음 / 창비 / 2009년 6월

386세대로서 그 시절의 고민과 기억을 딸아이에게 전해주고파서 샀습니다. 책을 읽은 딸과 대화를 하는 좋은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00자평] 아프니까 청춘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힘들게 자영업을 하는 처남에게 선물한 책입니다. 작은 위안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뇌를 알고 싶다면...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 실험실 - 우리의 두뇌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외 지음, 신상규 옮김 / 바다출판사 / 2007년 1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소위 <미친 사람>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미쳤거나 뭔가 잘못된 행동으로 미쳤겟지라고 생각을 했었다....

여러 사고나 병으로, 노화로 인한 질병으로 인해서 뇌의 작동이 잘 되지 않으면서 자신의 팔을 남동생의 팔이라고 착각을 하거나 자신의 부모를 부모로 느끼지 못하는 사례를 차분히 그리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이 책을 보면서

<뇌>라는 아직도 무한한 도전과 미지의 영역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생겼다.

인지과학등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꼭 읽어보길 권한다.

책은 두껍지만 쉽게 쓰여졌다..

협력하는 인간세상...

호모 심비우스 - 이기적 인간은 살아남을 수 있는가? ㅣ 다윈의 대답 시리즈 1
최재천 지음 / 이음 / 2011년 12월

진화론 관련하여 책을 읽은 것은  처음은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였고, <이기적 유전자>에서 언급된 내용 때문에 로버트 액셀로드의 <협력의 진화>를 읽었고,  제목이 흥미로워서 매트 리들리의 <이타적 유전자>를 읽었다.

최재천의 책은 과거 <통섭>을 읽었고 여러 언론매체의 글로 접했다.

최근에는 EBS의 특강을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을 주문한 시기와 특강을 하는 시기가 비슷햇다. 살까 망설이고 있는데, 특강을 하길래 사게 된 것 같다.

기존에 읽었던 진화론 글들의 연장선 상에서 책이 읽힌다.

다만, 저자의 연구활동을 통해 알게된 지식, 한국 사회에서 저자가 느끼는 사회에 대한 인식이 더 추가가 되어 좀더 친근했고,....

무엇보다 다른 책들보다 작고 짧다는...

이 책이 포함된 <다윈의 대답> 시리즈 전부의 장점이다.

이 시리즈에서 처음 읽었던 것은 <건강불평등>이었는데.... 저자의 지적은 건강불평등의 원인은 <상대적 빈부격차>라는 것이다.

다른 <다윈의 대답> 시리즈도 시간이 되는 대로 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