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 범우문고 18
칼린지브란 지음, 유제하 옮김 / 범우사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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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이라는 레바논 출신의 미술가 겸 문학자의 시적인 명상서?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이런 종류의 글과 비슷한 것을 어디선가 읽은 것 같다는 것이었다. 

'류시화'님의 글들이 이 글과 비슷한 느낌이었던 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류시화님도 이 책을 새로 번역하여 출간하기도 했다.. 

천천히 하나씩 음미하면서 읽고 다루고 있는 주제들에 대해서 깊이 있게 명상하면 더 좋겠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러지는 못했다. 

아주 상징적이고 시적으로 쓰여져 있기 때문에 아마도 영어로 씌여진 원문은 아름다왔으리라.. 

법정스님의 산문을 읽는 듯 하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훨씬 백배 낫다. 

하지만 이슬람, 중동의 정서가 물씬 묻어나는 느낌도 색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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