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트워크 과학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 지음, 강병남 외 옮김 / 동아시아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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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것은 어떤 사회단체의 조직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논의를 하면서 부터이다. 

이전에는 중앙집중화된 조직구조였으나 네트워크형의 조직구조로 변화하기 위한 내부논의들이 진행되었었다. 

그렇게 하기로 하였으나 여러가지 문제가 있기도 하였다. 

그 조직에서 그런 논의이후 

여러 사회단체들의 이름이 무슨무슨 네트워크 식의 이름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사실 네트워크라고하기는 했지만 과연 네트워크적인 조직인지 잘 모르겠다. 

과거에 무슨무슨 연대, 무슨무슨 연합 하던 것들이 이름만 유행따라 바꾼 것은 아닌지... 

2002년에 발간된 이책을 뒤늦게 보면서 내가 갖고 있던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도 엄밀하지 못했고대략적인 개념을 넘어서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네트워크 이론의 전개과정을 사례를 들면서 재미있게 해설하고 있어서 과학책으로서는 비교적 쉽게 읽힌다. 

한국인 정하웅박사가 이 책의 저자와 더불어 이 학문의 발전에 현격한 역할을 해서 자랑스러웠다. 말미의 저자의 감사의 말에 정하웅박사의 이름이 4~5번정도 반복된다. 

지식의 통섭이라는 책에서도 정하웅 박사의 글이 있다는 한번 읽어봐야 겠다. 

통섭도 관심있는 주제이다. 

앞으로 네트워크 과학을 모르면 21세기를 살기 어려울 것 같다... 

최근의 트위터나 미투데이 같은 단문블로그는 새로운 네트워크의 모습을 보여준다. 

흥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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