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뉴스를 막아라! 단비어린이 문학
신은영 지음, 고담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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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라는 단어만으로도 요즘 제일 핫한 주제인데 어린이문학에서는 어떻게 다뤘을지 무지 궁금해하며 읽었던 책이에요~

아이들이 신문소식지를 만들면서 시작된 가짜뉴스들~ 처음에는 좋은 소식을 전해주겠다 다짐했지만 점점 애매함을 위장한 상대를 골탕먹이기 위한 수단으로 바껴버린 소식들...;;

그 과정속에서 아이들의 이야기지만 벌써 어른이랑 똑같아서 어쩌지? 하는 마음으로 보면서 내내 마음속에 불편함이 있었어요. 그리고 정말 아이들의 일이 동네소문으로 바뀌고 영향을 끼치고 인터넷뉴스까지 퍼지는 과정 속에서 어른들은 머하지? 하는 생각과 또 잘못을 엄격하게 훈육하지않는 선생님의 태도에 부글부글... 알고보면 요즘 변하고 있는 사회분위기와 훈육분위기를 보여주는 거겠죠?

여튼 어린이문학의 특장점인 똘똘한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깨닫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며 문제는 잘 해결됩니다. (그나마 다행이죠?)

이 책을 보면서 어쩌다 만들어진 가짜뉴스, 일부러 만든 나쁜 소문, 사실을 확인하지않고 퍼트리는 정보들... 다양한 이야기들이 떠오르며 나는 어떤지 반성하며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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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를 구하라! 단비어린이 문학
김영주 지음, 안병현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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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신나는 판타지려나?하는 생각을 하며 읽기 시작한 책~
생각과는 조금 다른 엄마의 돌발행동으로 변해버린 아이들의 이야기였다.
그래도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전화기, 로봇청소기, 강아지로 변해서 낯설음은 잠시 접어두고 왜 변했는지를 고민하며 아이들이 나름 똘똘하게 상황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아이들은 아주아주 시원하고 현명했지만 어른들의 대처는 너무 미비한 느낌?

신고를 받고 방문한 경찰아저씨들은 너무 쉽게 돌아갔고 출장간 아빠는 연락이 없고 외할머니도 엄마도 설명이 없고 뜬금없이 도둑도 찾아오고...

혹시라도 내가 변했다면 아니면 내가 아들을 변하게 했다면 어땠을까?
이렇게 열심히 무언가를 할 수 있을까?
(고개가 자연스럽게 도리도리~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엄청 무겁다 ㅎㅎ)

아이들은 이야기중 어떤걸 재밌어할까도 궁금해하며 재미로만 보자고 다시 한번 다짐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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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고분하지 마! 단비어린이 문학
공수경 지음, 유재엽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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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고분이라는 말은 어릴 때는 많이들 사용했지만 요즘은 잘 안 쓰지않나? 라는 생각을 하며 표지를 봤다.
아이의 표정이 만족스러워보여서 원하는 것을 얻었나?하며 책을 읽기시작했다.

말을 잘 안 들어주는 아빠...
말을 잘 들어주기를 바라는 아이...
그러면 중간다리역할을 하는 엄마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엄마가 보이지 않아 궁금했다.

생일선물로 받은 지우개도장을 찍어 말 잘들어주는 아빠로 변했고 아이는 너무나도 만족스런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다 결국 탈이 나고 반성하고 해결이 되는 이야기!!!

나도 어릴때는 어른들의 의견을 따라야함에 답답했는데 어른이 되니 이제 이해가 된다 ㅎㅎㅎ
다만 그때 어른들이 무조건이 아닌 친절한 설명을 해줬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기에 아들에게는 대화를 많이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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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루시 단비청소년 문학
임서경 지음 / 단비청소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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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는 그저 외국 사춘기 소녀의 성장이야기인줄 알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옛교복과 양갈래머리, 우리나라 이야기인가? 갸우뚱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지금은 단어도 낯선 양공주, 튀기! 아픈 과거의 가운데에서 꿋꿋하게 잘 살아낸 혼혈아의 이야기~
읽는동안 루시에게 힘든 일은 이제 그만 일어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희망하며 긴장하며 읽었다.

아빠는 왜 가족을 찾지않을까?
루시를 왜 괴롭힐까?
엄마는 루시를 챙겨주지않을까?

그래도 따뜻하게 챙겨주는 어른들이, 친구들이 고마웠다...

라는 생각을 하며 마지막 아빠를 만나 행복해하는 루시를 보며 이 아이는 어떤 어른으로 자랐을까? (책 주인공인데 괜히 궁금해짐)

책 속의 이야기지만 주변에서 있을법한 주인공의 이야기...
조금은 무거운 소재지만 자세한 설명을 건너띄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짜여진 이야기.. 라는 생각을 하며 아이들이 이 책을 읽었을 때 어떻게 받아들일까?
아이들의 시선도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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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첫사랑 단비어린이 문학
백나영 지음, 한수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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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나는 국민학교였지만 ㅎㅎ
그 시절 첫사랑은 지금 생각보면 정말 추억이고 풋풋하고 재밌었는데 그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책이었던 두근두근 첫사랑!
표지부터 공통관심사를 가진 아이들의 그 속에서 통하는 찌릿한 마음을 보이는 듯 했다.
여자아이에게는 조금 낯선 야구부에 들어간 주인공과 야구를 잘 하고싶은 남자아이의 이야기!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여자친구와의 우정 줄다리기까지~
어린이문학이었지만 하나의 웹드라마를 보는 듯한 기분으로 공감하면서 두근대면서 읽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너무나도 잘 해내서 대견해하면서 읽었다. 괜히 내가 더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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