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루시 단비청소년 문학
임서경 지음 / 단비청소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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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는 그저 외국 사춘기 소녀의 성장이야기인줄 알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옛교복과 양갈래머리, 우리나라 이야기인가? 갸우뚱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지금은 단어도 낯선 양공주, 튀기! 아픈 과거의 가운데에서 꿋꿋하게 잘 살아낸 혼혈아의 이야기~
읽는동안 루시에게 힘든 일은 이제 그만 일어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희망하며 긴장하며 읽었다.

아빠는 왜 가족을 찾지않을까?
루시를 왜 괴롭힐까?
엄마는 루시를 챙겨주지않을까?

그래도 따뜻하게 챙겨주는 어른들이, 친구들이 고마웠다...

라는 생각을 하며 마지막 아빠를 만나 행복해하는 루시를 보며 이 아이는 어떤 어른으로 자랐을까? (책 주인공인데 괜히 궁금해짐)

책 속의 이야기지만 주변에서 있을법한 주인공의 이야기...
조금은 무거운 소재지만 자세한 설명을 건너띄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짜여진 이야기.. 라는 생각을 하며 아이들이 이 책을 읽었을 때 어떻게 받아들일까?
아이들의 시선도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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