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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유영 ㅣ 창비청소년문학 149
최현진 지음 / 창비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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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유영』은 상처와 상실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이 서로를 만나고 마음을 나누며 조금씩 변화하고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제 취향의 책인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읽을수록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되었고 어느새 처음부터 끝까지 단숨에 읽게 되었습니다. 특히 힘든 시기를 버텨 나가는 마음과 사랑이 가진 힘을 느낄 수 있는 문장들이 많아 인상 깊었습니다. 읽는 동안 알게 모르게 위로를 받았고, 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볼 수 있었던 책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따뜻한 위로와 소소한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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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내가 대화할 수 있을까 - 소통 불가능성의 인문학
정희진 지음 / 창비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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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어려움을 개인의 부족함이 아니라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문제로 바라보는 책입니다.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지만 제 생각과는 다른 부분도 많았는데, 오히려 그 차이 덕분에 제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익숙한 생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소통과 관계를 바라볼 수 있었던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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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나무
윤고은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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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고은 작가님의 독특한 상상력과 경쾌하면서도 어딘가 서늘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천천히 읽혔지만 중반부터는 이야기에 푹 빠져 두세 시간 만에 술술 읽게 되었어요.

특히 두 인물의 관계와 감정 변화를 따라가면서 저까지 주인공이 된 것처럼 감정이입하게 되었고,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가 마음 한쪽을 아리게 했습니다. 현대 사회의 변화와 자동화라는 소재를 다루면서도 결국 사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다가와서 더 좋았어요.

사람 이야기와 사랑 이야기, 그리고 조금 색다른 사회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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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온 더 락 ㅣ 창비시선 535
고선경 지음 / 창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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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선경 시인의 『러브 온 더 락』은 ‘자본주의 시대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세 번째 시집입니다. 출근, 돈, 집, 영수증처럼 아주 현실적인 소재를 사랑과 함께 풀어낸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처음에는 작가님만의 독특한 표현 방식이 조금 낯설었지만, 읽을수록 평범한 단어를 새롭게 연결하는 표현들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사랑은 마냥 낭만적이지만은 않았어요. 조금은 찌질하고 엉망진창이면서도 너무 현실적이라 오히려 더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다 읽고 나니 ‘사랑은 꼭 따뜻하고 낭만적이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현실적인 사랑의 모습까지 담아낸, 오래 기억에 남을 시집이었습니다.

!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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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 ㅣ 소설Y
최정원 지음 / 창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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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나무로 변해버린 세상을 배경으로, 인간과 자연 그리고 기억과 애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에코 스릴러 소설입니다. 독특하고 창의적인 설정과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가 정말 인상적이었고,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사연에도 깊이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특히 책을 읽으며 제 모습과 비슷한 부분을 발견할 때마다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아요. 평소 힐링 소설을 주로 읽으셨거나 색다른 분위기의 소설을 찾고 계신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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