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테니스나무
윤고은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9월
평점 :
윤고은 작가님의 독특한 상상력과 경쾌하면서도 어딘가 서늘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천천히 읽혔지만 중반부터는 이야기에 푹 빠져 두세 시간 만에 술술 읽게 되었어요.
특히 두 인물의 관계와 감정 변화를 따라가면서 저까지 주인공이 된 것처럼 감정이입하게 되었고,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가 마음 한쪽을 아리게 했습니다. 현대 사회의 변화와 자동화라는 소재를 다루면서도 결국 사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다가와서 더 좋았어요.
사람 이야기와 사랑 이야기, 그리고 조금 색다른 사회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