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알아보는 미래 유망 직업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32
김일옥 지음, 이진호 그림 / 뭉치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인공지능의 분야가 어느정도까지 발달이 될지

참으로 궁금하기도 하지만

그 발전으로 인해 우리의 직업이나 삶이 위협받지는 않을지

걱정도 되는 세상.


우리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과학 기술의 발전 속도는 상당히 빨라지고 있기에

이게 걸맞는 능력과 자질을 갖추어 그 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나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는 일은

참으로 중요한 일인 것 같다.


과학기술의 발달은 우리 삶과 사회 변화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과학과 사회 영역은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분야가 되고 있다.


과학 기술의 발달이 곧 사회의 변화와 발달을 가져오고

사회의 변화에 발맞추어 과학은 또 필요한 기술을 만들어 낼테니까..


10년 후에,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땐

어떤 직업이 살아가기에 유리할까..?


이런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엄마인 나도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사회와 과학은 한가지 변수로 변하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

이로 인한 기대도 크지만

우려도 참 많다.


과학과 인공지능의 발달은 우리 삶에 편리함을 가져다 주기는 할 것이다.


하지만 인공지능으로 인해

지금 당장 나의 일자리가 사라지지는 않을런지

참으로 걱정도 된다.


미래 사회에서는

앞으로 인공지능이 발달한 그 곳에서는

어떤 직종과 직업이 살아남을 것인지

우리 아이들과 한번쯤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32권 - 인공지능으로 알아보는 미래 유망 직업


이 책을 통해 미래 도시의 모습과

문화 예술계에서 인공지능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알아보게 되고

인공지능의 발달로 생겨날 새로운 직업 로봇수리 전문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이제 뜨고 있는 산업인 3D프린터로 음식도 만들 수 있고

앞으로 더욱 중요시 되는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낼 줄 아는 토론왕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해볼 수 있는 책이다.






 


다가오는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을까?


로봇 점집에서 DNA를 추출하는 로봇 도사님을 피해 도망쳐 나온

유망이와 엄마의 이야기는

쉽고 재미있는 만화로 그려져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데 여기서 로봇 도사님은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핏속의 DNA를 추출해서 적성검사를 해보겠단다.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직업을 가지게 된다는 이야기겠지.


다가올 미래 사회는

지금껏 부르짖었던 '공부를 해야만 하고 공부가 중요시 되었던'

공부 위주의 사회보다는

'내가 잘할 수 있는'일을 찾을 수 있는

다양성이 더욱 중요시 되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로봇 도사님의 점집을 빠져나온 유망이는 대체 어디로 가게 되는 것일까?




 


유망이가 도착한 곳은 사물 인터넷으로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는

미래의 도시.

2037년도의 미래로 와 있다.


사물인터넷이란 사람과 주변 사물들이 서로

유.무선 네트워크로 정보를 주고 받는 환경을 말한다(책에서 발췌)


사물인터넷은 현재에도 실제로 쓰이는 분야가 있는데

요즘 많이들 쓰고 있는 휴대폰도 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빠에게 전화해줘~"

하면 자동으로 전화를 거는 휴대전화.


냉장고 속 남은 재료의 유통기한을 알려주는 말하는 냉장고 시스템 등등

벌써 우리 삶의 가까운 곳에 그 기술들을 활용하고 있다.


미래 사회에서는 이런 기술이 더욱 발달을 해서

우리 삶 전반에서 많은 곳에서 쓰이게 된다는 이야기겠지.


운전기사 없는 택시, 말하는 나무

내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세계가 펼쳐지리라 생각한다.


이런 사물 인터넷과 관련된 유망 직종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물인터넷 전문가, 라이프스타일 평가사, 개인정보 보호관리자 등등(책에서 발췌)

기존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직종들이

사라지는 일자리를 대신해 새로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깨알같은 정보가 담겨있는 이 책을 읽으며

엄마인 나도 앞으로 나의 미래에 대해서도 좀 더 구체적인 방향으로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다.




미래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스마트 시티

말 그대로 똑똑한 사회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인데 쉽게 상상이 되거나

떠오르진 않는다.

하지만 토론왕 되기 글을 쭈욱 살펴보니

끄덕끄덕 수긍이 되고 이해가 잘 된다.


우유가 떨어지면 주인에게 알리는 것을 떠나

스스로 주문을 할 줄 아는 냉장고,

알아서 척척 운전하는 스마트키,

카트에 물건을 담기만 하면 자동계산이 되는 쇼핑 카트


이렇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사물인터넷이라는 사실.


이 외에도 미래 도시에는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부모님 혹은 친구들과 재미있는 토론을 이끌어주는 책이다.


책에서 나와있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나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인공지능의 발달이 어느 정도까지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게 될지 알아볼 수 있는 내용들도 가득 담겨 있다.


작곡을 하고 그림을 그리는 인공지능.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창작 능력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으리라 생각했지만

2015년 9월 독일 튀빙겐대학연구팀이 벌써 인공지능 화가를 만들었다는 놀라운 사실.

이 화가 인공지능은 화가의 스타일을 흉내내 그리는 능력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창조하며 만들어내는 인간의 그림 그리기 능력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영역

창의력,

즉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 나만의 영역을 구축하는 것이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첫번째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뛰어난 기술과 자동화 능력으로

단순 노동이나 업무는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면서

많은 직업이 사라지겠지만

창조적인 면을 강조하는 문화 예술 분야에서는

많은 유망 직종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만화 뿐 아니라 제품의 캐릭터까지 디자인하는 캐릭터 MD

기존과는 전혀 다른 최첨단 기술의 기능성 섬유로 만들어진 옷감으로 성능과 기술, 패션을 디자인하는 나노 섬유 디자이너,

영화 속에서 소리를 창조하는 폴리아티스트 등(책에서 발췌)

창의성에 기초한 예술 관련 직업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방대하게 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이런 점들을 아이들이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책,

[인공지능으로 알아보는 미래유망 직업]


인공지능때문에 사라질 우리의 직업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고

앞으로 내가 살아갈 사회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더 나아가 그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나의 모습을 그려보기에 참 좋은 책이다.


막연히 의사, 교사가 꿈인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의 나를 설계해 보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란 난쟁이 감성이 자라는 동화 블루 스토리 1
앤드류 랭 지음, 최수은 그림, 이창호 옮김 / B612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B612북스 감성이 자라는 동화 시리즈 중

블루 스토리 1 노란난쟁이.

 

 

B612북스의 감성이 자라는 동화는

슬픈 이야기 : 블루 스토리

평화로운 이야기 : 그린 스토리

밝은 이야기 : 레드 스토리

지혜로운 이야기 : 옐로우 스토리 

이렇게 색으로 나뉘어져 있다

 

슬픔, 평화, 기쁨, 행복 등

아이들의 감성을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발달시켜주는 동화 시리즈.

 

그중에서 오늘은 슬픈 이야기 : 블루 시리즈 중

노란 난쟁이 이야기를 한번 읽어보자.

 

노란 난쟁이의 횡포로 고통을 겪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타인의 아픔과 슬픔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동화.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공감 능력이야말로

올바른 성인으로 자라는 밑거름이 되는 바

마음의 수련을 도와주는 이런 책들도

아이들이 자라면서 많이 읽어야할 도서들이겠지.

 

 

 

자신의 딸인 벨리시마 공주가 결혼을 하지 않으려 해서

걱정이 된 왕비.

 

사막의 마녀를 만나러 떠난 길에

머리 둘 달린 사자에게 잡아먹힐 뻔 한 것을

노란 난쟁이가 구해주게 된다.

 

이것만 보면 참 착한 난쟁이 인것 같은데..

 

노란 난쟁이는 왕비의 목숨을 가지고 거래를 시도해

결국 왕비에게 공주와의 결혼을 승낙해 줄 것을 요구한다.

 

무시무시한 사자에게 잡아먹힐 것인가..

금지옥엽 귀한 딸을 노란 난쟁이와 결혼 시킬 것인가..

 

결국 왕비는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게 되고

화가 난 노란 난쟁이는 벨리시마 공주를 납치하게 되는데..

 

 

 

 

그런 공주와 사랑에 빠져

공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이가 한 명 있었으니

바로 골드마인 성의 왕이었다.

혼신의 힘을 다하여 공주를 구해보려 애써보지만

골드마인 성의 왕은 노란 난쟁이에게 죽임을 당하고

슬픔을 이기지 못한 공주 또한 그 자리에서 죽고 마는..

 

너무나 애절하고 슬픈 사랑 이야기..

 

악마로 표현되는 이 노란 난쟁이는

유럽의 독자들에게는 익히 알려진 존재라는데

우리 나라 독자들에게는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전설처럼 내려오는 노란 난쟁이의 이야기를 통해

그 나라의 문화 또한 간접적으로 배우는 시간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

 

아무튼 슬픈 운명을 지고 태어난

이 두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공주와 왕이 느꼈을 공포와 슬픔에 대해

아이들이 조금 더 공감하고 느끼는 시간이 될 수 있는 책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타인의 감정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늘어가는 것이겠지..

 

 

 

몇 줄씩 써내려가는 독서기록장을 통해서

아이의 생각을 간간히 엿볼 수 있다.

이젠 제법 컸다고 책 읽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 것이 조금은 불편한 듯..?^^:;

 

대신 아이가 남긴 독서기록장으로

그 흔적을 대신해야겠다.

 

초등 1학년이라 그런지..아직 글씨는 삐뚤빼뚤이지만

생각만큼은 또렷하다.

 

"벨리시마 공주와 결혼하려고 하던 골든마성왕은(골드마인성인데..^^;;;)

노란 난쟁이한테 죽어서 나도 슬펐다.

그래서 내가 노란 난쟁이를 물리쳐 주고 싶었다.

 

두 연인에 대한 연민도 함께 느껴보고

사악한 악마를 물리치겠다는 정의감도 불타오르는 독서 감상문이다.

 

기회가 되면 아이와 함께 다른 색들의 시리즈도 함께 읽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순신 1 : 출정 45전 무패의 전쟁 신화 이순신 1
문성호 지음, 제장명 감수, YJ코믹스 / 다락원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순신 장군에 대해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이 있을까.

용감하게, 지혜롭게 왜적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

하지만 그 업적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순신 장군에 대한 업적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까닭이겠지.

사람들이 이순신 장군에 대한 책을 많이들 보지 않아서겠지.

 

나 역시도 이순신장군에 대해

거북선으로 왜적을 물리친 그것 말고 무얼 더 알고 있는지..

반성하게 된다.

 

이번엔 나도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이순신 장군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리라.

 

45전 무패의 전쟁 신화 이순신 책을 읽으면서 말이다.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만들어진 이 책을 보고

이순신 장군에 대해 공부해 보자.

 

바다 위에서 왜적으로부터 용맹하게 우리 나라를 지켜 온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그림으로 이해하고 보게 되면 더욱 실감나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이야기 책보다는

실감나는 그림이 크게크게 그려진 만화책이 오히려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설명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든다.

 

 

 

 

 

 

 

45전 무패의 전쟁신화 이순신 - 1권 출정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반쌤이 들려주는 역사 속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알아보기에도 좋은 책이다.

 

1권 출정에는 일본의 대륙 진출을 향한 야욕의 출발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권력 확립을 위한

희생양이 된 우리나라의 모습을 여실히 볼 수 있으며

그로 인한 왜적의 경상도 지역의 노략질을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다.

(보고 있자니 분노가...치밀어 오른다..)

 

어떤 장면에서는 선량한 우리 백성들이

왜적의 칼에 당하는 모습이 사실적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일본의 노략질과 부도덕한 행태에 대한

사실적 표현이라고 해야할까..

 

 

 

요즘 만화책은 옛날에 보던

재미만을 위하던 것들과는 조금 다른 것 같다.

 

과학이나 역사와 같이

어려울 수도 있는 문제나 이론들을

만화로 그리고 풀어나가다보면

아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면이 많다.

 

우리 아이도 그 중의 한명..

 

만화를 보면서 과학지식도 참 많이 습득하고

이젠 역사도 많이 배우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업적은

옥포해전, 명량해전 등등

바다 위에서의 일화가 참 많다.

 

학익진 전술이나 일자진 전술같은 것은

말로 설명해 놓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인데

만화로, 그림으로 그려놓으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서

만화로 그려진 이순신 장군의 일화가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고

전술에 대해서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왜적의 침입을 몸소 막아내면서 보여지는

이순신 장군의 지략을 통한 지혜로움,

자신보다 부하들을 아끼고 보살폈던 모습들은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리더'란 어떤 모습을 갖추어야 하는가에 대해

많은 깨달음을 주지 않을 수 없다.

 

더불어 책을 통해 그런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

앞으로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하고

어떤 방향을 잡아야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지 우리 아이들이 보고 배울 점이 많아서 참 좋은 것 같다.

 

미래의 이순신 장군이 될 우리의 아이들 모두가

이순신 장군같은 리더의 자격을 갖출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는 45전 무패의 전쟁신화 이순신 - 2권 한산 을 사기 위해 서점으로 출동할 예정이다.

 

아참 이 책은 총 4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1권 이순신 - 출정

2권 이순신 - 한산

3권 이순신 - 명량 (발간예정)

4권 이순신 - 노량 (발간예정)

 

1권과 2권은 발간되었고

3권과 4권은 아직 발간이 안 되었다.

 

우리 아들은 벌써 2권 읽고 싶다고 난리다.

 

읽어보니 나도 참 재미있어서 언능 2권 봐야겠다..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순신 1 : 출정 45전 무패의 전쟁 신화 이순신 1
문성호 지음, 제장명 감수, YJ코믹스 / 다락원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순신 장군에 대해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이 있을까.

용감하게, 지혜롭게 왜적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

하지만 그 업적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순신 장군에 대한 업적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까닭이겠지.

사람들이 이순신 장군에 대한 책을 많이들 보지 않아서겠지.

 

나 역시도 이순신장군에 대해

거북선으로 왜적을 물리친 그것 말고 무얼 더 알고 있는지..

반성하게 된다.

 

이번엔 나도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이순신 장군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리라.

 

45전 무패의 전쟁 신화 이순신 책을 읽으면서 말이다.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만들어진 이 책을 보고

이순신 장군에 대해 공부해 보자.

 

바다 위에서 왜적으로부터 용맹하게 우리 나라를 지켜 온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그림으로 이해하고 보게 되면 더욱 실감나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이야기 책보다는

실감나는 그림이 크게크게 그려진 만화책이 오히려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설명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든다.

 

 

 

 

 

 

 

45전 무패의 전쟁신화 이순신 - 1권 출정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반쌤이 들려주는 역사 속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알아보기에도 좋은 책이다.

 

1권 출정에는 일본의 대륙 진출을 향한 야욕의 출발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권력 확립을 위한

희생양이 된 우리나라의 모습을 여실히 볼 수 있으며

그로 인한 왜적의 경상도 지역의 노략질을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다.

(보고 있자니 분노가...치밀어 오른다..)

 

어떤 장면에서는 선량한 우리 백성들이

왜적의 칼에 당하는 모습이 사실적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일본의 노략질과 부도덕한 행태에 대한

사실적 표현이라고 해야할까..

 

 

 

요즘 만화책은 옛날에 보던

재미만을 위하던 것들과는 조금 다른 것 같다.

 

과학이나 역사와 같이

어려울 수도 있는 문제나 이론들을

만화로 그리고 풀어나가다보면

아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면이 많다.

 

우리 아이도 그 중의 한명..

 

만화를 보면서 과학지식도 참 많이 습득하고

이젠 역사도 많이 배우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업적은

옥포해전, 명량해전 등등

바다 위에서의 일화가 참 많다.

 

학익진 전술이나 일자진 전술같은 것은

말로 설명해 놓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인데

만화로, 그림으로 그려놓으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서

만화로 그려진 이순신 장군의 일화가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고

전술에 대해서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왜적의 침입을 몸소 막아내면서 보여지는

이순신 장군의 지략을 통한 지혜로움,

자신보다 부하들을 아끼고 보살폈던 모습들은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리더'란 어떤 모습을 갖추어야 하는가에 대해

많은 깨달음을 주지 않을 수 없다.

 

더불어 책을 통해 그런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

앞으로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하고

어떤 방향을 잡아야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지 우리 아이들이 보고 배울 점이 많아서 참 좋은 것 같다.

 

미래의 이순신 장군이 될 우리의 아이들 모두가

이순신 장군같은 리더의 자격을 갖출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는 45전 무패의 전쟁신화 이순신 - 2권 한산 을 사기 위해 서점으로 출동할 예정이다.

 

아참 이 책은 총 4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1권 이순신 - 출정

2권 이순신 - 한산

3권 이순신 - 명량 (발간예정)

4권 이순신 - 노량 (발간예정)

 

1권과 2권은 발간되었고

3권과 4권은 아직 발간이 안 되었다.

 

우리 아들은 벌써 2권 읽고 싶다고 난리다.

 

읽어보니 나도 참 재미있어서 언능 2권 봐야겠다..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재 식물, 탐정 파리지옥 1 - 우웩! 이 꾸리꾸리한 냄새의 정체는?
톰 앵글버거 지음, 시시 벨 그림, 노은정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주인공이 신선한 책이다.

파리지옥이 탐정이라니....

 

동물이나 사람이 탐정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는 참으로 많다.

그런데 식물이, 그것도 식충식물인 파리지옥이

천재 탐정역할을 하는 이야기라니!

 

그 이야기가 무엇이든지간에 우리 아들램은 정말로 좋아할 것이 틀림없다.

작년부터 식충식물에 관한 관심이 지대하기 때문에!!

 

 

작년 여름 화원에서 파리지옥 한포트를 들였다.

책상 위에 두고 키웠었는데 우리 첫째가 참으로 관심을 가지고

하루하루 식물을 관찰하는 모습에 사뭇 놀라기도 했었다.

 

어느날인가는 파리지옥에 실제로 잡히!!

초파리 두마리를 보고는

아이와 내가 정말 입을 벌리고 깜짝 놀랐던 날도 있었다.

 

우리 모자에겐 소중한 추억이 깃들어있는 식물,

파리지옥.

 

우선 식물은 눈도 없고 소리도 내지 못하는데

그런 식물을 의인화해서 탐정으로 주인공을 만든

작가의 상상력이 참으로 재미있는 책이다.

 

누군가 옮겨주지 않으면 혼자서 이동이 불가능한 식물이

사건 현장에는 어떻게 가는지

작고 여린 파리지옥이 길가던 행인에게 밟히는 일은 없을런지

 

사뭇 이런저런 호기심과 궁금증이 이는 책.

 

표지와 제목만 보고서도

우리 아들은 씨익 웃고 방으로 가져간다.

정말 재미있어 보인다는 반응이지..

 

 

 

 

천재식물, 탐정 파리지옥은

1권에서 여러가지 사건을 해결한다.

 

그림에 붙어있는 누리끼리한 액체의 비밀..

꾸리꾸리한 냄새의 정체..

사라진 장미꽃 찾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재미난 소재들이 곳곳에 보이는 책이다.

심각하거나 무거운 주제가 아닌

황당하고 유쾌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겪는 일려느이 과정들이

피식피식 웃음짓게 만드는 책.

 

 

파리지옥은 알다시피 식물이다.

생각하고 분석하고

사무실에서 전화를 받는 등의 일은 파리지옥도 잘 해낼 수 있는 일들이다.

 

하지만 한가지 파리지옥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이동~~!!

 

사건 현장으로 이동!

사건 현장에서의 탈출!

등등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자유로울 수 없는 안타까운 파리지옥에게

꼭 필요한 친구가 있었으니 바로

사무실 조수인 니나 매애 양~

 

파리지옥이 몸담고 있는 화분을 스케이트 보드에 얹은 다음

친절(?)하게 밀어주는 조수.

 

먹성이 너무 좋아 아무거나 다 먹어치우는 니나양.

 

성격이 급하고 자신감에 가득 차 있는 파리지옥 탐정과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먹어치우는 니나 매애 양이 해결해야할

첫번째 사건은 과연 무엇일까?

 

 

 

 

 

찐득찐득한 무언가가 붙어 있는

다빈치의 그림 위의 물질에 대한 비밀을 풀어내는 것!

 

후손들에게 어떤 비밀을 전하려고

굳이 그림 위에 이걸 붙여 놓았을까?

 

미술관의 연구원들도 풀지 못한 이 비밀을

천재식물인 파리지옥탐정이 과연 풀 수 있을까..?

 

요리조리 살펴보고 추리해보아도

쉽지 않은 상황.

 

하지만 문제는 의외로 쉽게 풀리고 만다.

 

 

 

 

 

무엇이든 먹기 좋아하는 니나 조수가

그 찐득한 것에 혓바닥을 대보고는

그 맛이 짭짜름하다는 것을 이야기해 준 것이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던 다빈치가

꽃 그림을 그리다가

재채기를 하며 가래를 뱉었는데..

그게 그림에 붙은 거라나 뭐라나....ㅋㅋㅋㅋㅋ

 

아~나는 코딱지나 콧물쯤? 생각했었는데..

가래라니!!

내 생각보다 더한 분비물이었구만..!

 

분비물 전시실에서 조지 워싱턴의 귀지에 이어

두 번째로 위대한 전시물이 될 다빈치의 가래..

 

분비물 전시실이 있다는 것 자체도 너무 재미있는 설정 아닌가.

ㅋㅋㅋㅋ

그래..옛날 사람들이 쓰던 그릇이나 생활도구들만 전시하란 법은 없지...

 

 

 

 

 

다빈치의 가래라는 해결이 나오기까지 과정과 그 결과가

나는 참으로 재미있었다.

 

그런데 우리 아들은 그 다음 이야기가 재미있었나보다.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가장 유명한 작품인

<모나 스파게티>작품 중 스파게티 자리에 구멍이 뚫린 일이 있었는데..

바로 니나 조수가 그림을 한 입 뜯어 먹어 버린 것이다.

 

나는 그냥 워낙 먹는 걸 좋아하는 염소니까 그림을 먹었나보다 하고 생각했는데

우리 아들은 니나가 그림 속 스파게티가

진짜 스파게티인줄 알고 먹은 것 같다고 써 놓은 걸 보고

같은 책을 읽으면서도 서로 다른 관점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이나 느낌을 이야기해보며

서로 다른 관점과 생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아이와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더 재미있어지는 요즘이다.

 

또 한가지..

책을 다 읽고 난 후 주말을 이용해 또 다시 파리지옥을 사러 갔다.

이번엔 더 잘 키워보리라는 다짐과 함께..

 

작년에는 파리지옥을 키워봤으니

올해는 토종끈끈이주걱을 키워보겠다며 끈끈이 주걱을 사왔다.

 

탐정 파리지옥의 친구, 탐정 끈끈이 주걱 책도 나오면 참 좋겠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