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알아보는 미래 유망 직업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32
김일옥 지음, 이진호 그림 / 뭉치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인공지능의 분야가 어느정도까지 발달이 될지

참으로 궁금하기도 하지만

그 발전으로 인해 우리의 직업이나 삶이 위협받지는 않을지

걱정도 되는 세상.


우리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과학 기술의 발전 속도는 상당히 빨라지고 있기에

이게 걸맞는 능력과 자질을 갖추어 그 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나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는 일은

참으로 중요한 일인 것 같다.


과학기술의 발달은 우리 삶과 사회 변화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과학과 사회 영역은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분야가 되고 있다.


과학 기술의 발달이 곧 사회의 변화와 발달을 가져오고

사회의 변화에 발맞추어 과학은 또 필요한 기술을 만들어 낼테니까..


10년 후에,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땐

어떤 직업이 살아가기에 유리할까..?


이런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엄마인 나도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사회와 과학은 한가지 변수로 변하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

이로 인한 기대도 크지만

우려도 참 많다.


과학과 인공지능의 발달은 우리 삶에 편리함을 가져다 주기는 할 것이다.


하지만 인공지능으로 인해

지금 당장 나의 일자리가 사라지지는 않을런지

참으로 걱정도 된다.


미래 사회에서는

앞으로 인공지능이 발달한 그 곳에서는

어떤 직종과 직업이 살아남을 것인지

우리 아이들과 한번쯤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32권 - 인공지능으로 알아보는 미래 유망 직업


이 책을 통해 미래 도시의 모습과

문화 예술계에서 인공지능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알아보게 되고

인공지능의 발달로 생겨날 새로운 직업 로봇수리 전문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이제 뜨고 있는 산업인 3D프린터로 음식도 만들 수 있고

앞으로 더욱 중요시 되는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낼 줄 아는 토론왕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해볼 수 있는 책이다.






 


다가오는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을까?


로봇 점집에서 DNA를 추출하는 로봇 도사님을 피해 도망쳐 나온

유망이와 엄마의 이야기는

쉽고 재미있는 만화로 그려져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데 여기서 로봇 도사님은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핏속의 DNA를 추출해서 적성검사를 해보겠단다.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직업을 가지게 된다는 이야기겠지.


다가올 미래 사회는

지금껏 부르짖었던 '공부를 해야만 하고 공부가 중요시 되었던'

공부 위주의 사회보다는

'내가 잘할 수 있는'일을 찾을 수 있는

다양성이 더욱 중요시 되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로봇 도사님의 점집을 빠져나온 유망이는 대체 어디로 가게 되는 것일까?




 


유망이가 도착한 곳은 사물 인터넷으로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는

미래의 도시.

2037년도의 미래로 와 있다.


사물인터넷이란 사람과 주변 사물들이 서로

유.무선 네트워크로 정보를 주고 받는 환경을 말한다(책에서 발췌)


사물인터넷은 현재에도 실제로 쓰이는 분야가 있는데

요즘 많이들 쓰고 있는 휴대폰도 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빠에게 전화해줘~"

하면 자동으로 전화를 거는 휴대전화.


냉장고 속 남은 재료의 유통기한을 알려주는 말하는 냉장고 시스템 등등

벌써 우리 삶의 가까운 곳에 그 기술들을 활용하고 있다.


미래 사회에서는 이런 기술이 더욱 발달을 해서

우리 삶 전반에서 많은 곳에서 쓰이게 된다는 이야기겠지.


운전기사 없는 택시, 말하는 나무

내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세계가 펼쳐지리라 생각한다.


이런 사물 인터넷과 관련된 유망 직종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물인터넷 전문가, 라이프스타일 평가사, 개인정보 보호관리자 등등(책에서 발췌)

기존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직종들이

사라지는 일자리를 대신해 새로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깨알같은 정보가 담겨있는 이 책을 읽으며

엄마인 나도 앞으로 나의 미래에 대해서도 좀 더 구체적인 방향으로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다.




미래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스마트 시티

말 그대로 똑똑한 사회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인데 쉽게 상상이 되거나

떠오르진 않는다.

하지만 토론왕 되기 글을 쭈욱 살펴보니

끄덕끄덕 수긍이 되고 이해가 잘 된다.


우유가 떨어지면 주인에게 알리는 것을 떠나

스스로 주문을 할 줄 아는 냉장고,

알아서 척척 운전하는 스마트키,

카트에 물건을 담기만 하면 자동계산이 되는 쇼핑 카트


이렇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사물인터넷이라는 사실.


이 외에도 미래 도시에는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부모님 혹은 친구들과 재미있는 토론을 이끌어주는 책이다.


책에서 나와있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나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인공지능의 발달이 어느 정도까지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게 될지 알아볼 수 있는 내용들도 가득 담겨 있다.


작곡을 하고 그림을 그리는 인공지능.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창작 능력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으리라 생각했지만

2015년 9월 독일 튀빙겐대학연구팀이 벌써 인공지능 화가를 만들었다는 놀라운 사실.

이 화가 인공지능은 화가의 스타일을 흉내내 그리는 능력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창조하며 만들어내는 인간의 그림 그리기 능력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영역

창의력,

즉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 나만의 영역을 구축하는 것이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첫번째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뛰어난 기술과 자동화 능력으로

단순 노동이나 업무는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면서

많은 직업이 사라지겠지만

창조적인 면을 강조하는 문화 예술 분야에서는

많은 유망 직종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만화 뿐 아니라 제품의 캐릭터까지 디자인하는 캐릭터 MD

기존과는 전혀 다른 최첨단 기술의 기능성 섬유로 만들어진 옷감으로 성능과 기술, 패션을 디자인하는 나노 섬유 디자이너,

영화 속에서 소리를 창조하는 폴리아티스트 등(책에서 발췌)

창의성에 기초한 예술 관련 직업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방대하게 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이런 점들을 아이들이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책,

[인공지능으로 알아보는 미래유망 직업]


인공지능때문에 사라질 우리의 직업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고

앞으로 내가 살아갈 사회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더 나아가 그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나의 모습을 그려보기에 참 좋은 책이다.


막연히 의사, 교사가 꿈인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의 나를 설계해 보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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