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친구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의 감동 메시지 밝은미래 그림책 22
콜린 매든 그림, 김은아 옮김, 앤디 앤드루스 글 / 밝은미래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세상을 바꾼 아이>에 이은

앤디 앤드루스의 두 번째 감동 그림책!

어린이들에게 우정의 의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책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친구]랍니다.

누구나 꿈꾸는 나에게 특별한 친구..

그런 친구는 과연 어떤 친구일까요..?



 


마을의 막다른 길에 사는 [헨리]는 많이 외로워요.

혼자 놀기 일쑤인 헨리에게 어느날 부모님은

새로운 친구를 찾아주겠다고 합니다.

새로운 친구는 귀여운 동물 친구라네요.^^



헨리는 특별하다는 그 동물친구에 대해 상상하기 시작해요.

날아다니는 햄스터일까?

목이 짧은 기린일까? 하면서 말이예요.


목이 길어 자랑스러운 기린이 목이 짧아진다면?

정말 특별하긴 하겠어요.

엉뚱 발랄한 아이들의 상상력과 맞아떨어지는

재미있는 책인것 같아요.

 



그 특별한 친구는 가시털이 비단결보다 부드러운

호저일지도 몰라요.

책가방에 쏙 들어갈 만큼 작은 초콜릿 젓소도 멋질테구요.


자 특별한 친구는 과연 어떻게 생겼을까요?

여러분은 상상이 가시나요?

6살난 우리집 꼬맹이는 주인공의 이런저런

톡톡 튀는 상상이 너무나도 재미있나 봅니다.

자기도 초콜릿 젖소가 있어서 데리고 다니고 싶다고 난리네요.^^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곳은 다름아닌 동물 보호소였어요.

그곳에서 헨리는 작고 귀여운 점박이 강아지

[해피]를 만나게 되요.

해피와 헨리는 서로 의지하며

그 이름처럼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특별한 친구는 재미있거나

생긴것이 화려한 친구가 아닌

정말 나와 친한 친구, 나와 마음이 통하는 친구 아닐까요?

겉모습에 이끌려 쉽게 현혹되는 요즘 시대에

특별한 우정을 나누고 교감을 나누는

헨리와 해피의 모습이 마음을 울리네요.


가끔 친구와 싸우기도 하고

친구의 말에 상처를 받기도 하며

친구로 인해 슬퍼지기도 하지만

그렇게 하루하루 우정을 쌓아온 친한 친구야말로

정말 특별한 친구라는 것을 우리 아이도 생각해보았길 기대합니다.



책을 다 읽고 나더니 우리 아이도 책의 주인공처럼

조금은 '특별한'동물이 생각이 났나 봅니다.

헨리처럼 특별한 친구를 키우고 싶다 하면서 그려본 [뱀]이랍니다.

알록달록 무지개 빛을 띈 다리가 백만개나 달린 뱀이래요.^^

너무 귀여운 뱀의 모습에

저런 뱀이라면 저도 한번 키워보고 싶다고 아이의 상상력에

기운을 북돋아 주었네요.

헨리와 해피의 우정이야기도 마음에 새겨보고

재미난 상상도 해보는 즐거운 책읽기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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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좀 달라고요! 콩닥콩닥 8
모린 퍼거스 글, 듀산 페트릭 그림 / 책과콩나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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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무관심으로 인해 투명인간이 된

꼬마 '빌'의 이야기.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시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얼마전 어떤 기사에 보니 우리나라 아빠들이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하루 평균 3분이라고 그러지요...?

그 기사를 보며 저도 참 허탈했답니다.

생각해보니 우리집도 늘 아빠는 부재중..

엄마인 저 역시도 갖가지 집안일에, 아이 뒤치닥거리에 늘 정신이 없어

우리 아이의 이야기엔 귀를 기울여 주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 속에서 혼자 외로워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힐링 동화책

감자 좀 달라고요! 랍니다.




감자 좀 달라는 빌의 이야기를 무시하는

엄마, 아빠, 형 그리고 동생.

가족들의 무관심이 빌을 투명인간으로 만들어버렸어요.

​이 상황에서 엄마가 생각해낸 방법이라곤

얼굴엔 주황색 사인펜을, 머리엔 초록색 사인펜을 칠해버린 것..

호박이 되어 머리만 둥둥 떠다니는 빌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친구들에게 놀림만 당하게 되지요.





가족들이 반성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쪽지 한통만 남기고 숨어버린 빌..

가족들은 그제서야 잘못을 뉘우치고 빌이 돌아와주길 바라며

눈물을 흘리지요.


가족들의 눈물을 보고 빌 또한 눈물을 흘리게 되고

화해의 과정을 거치며 빌은 다시 제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가족간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서로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는 것이 얼마나 큰 일인지

재미속에 큰 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이랍니다.

바쁜 엄마와 아빠 사이에서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투명인간이 되고 투명인간 취급을 받고 있는지

생각해보니 마음이 저려오는 대목이지요..

함께 있어도, 같은 공간에 있어도

서로가 관심을 주지 않고 각자의 일에만 몰두하다보면

우리 모두가 다 투명인간이겠지요...?

식사 시간만이라도 아이와 눈 마주치며 다정하게 이야기 나누는

소통하는 가족,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가족간의 소통의 중요성, 관심과 애정의 중요성에 대해

아이들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놓은 점이 참 맘에 들더라구요.

감자 좀 달라는 빌의 이야기에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자

투명인간이 되어버린 빌.

빌이 투명인간이 되자 이 설정이 재미있던지 깔깔대며 웃던 우리 아이지만

왜 투명인간이 되었는지 그것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하더라구요.

가족들이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서라구요.. 


서로 관심을 가져주지 않고

내 얘기만 하고 내 생각만 하면 엄마도 아빠도 너도 동생도

투명인간이 되어 버릴지도 모른다고..

6살난 우리 아이와 이렇게 심도 있는 대화가 가능하다니..

놀라운 책이지 않나요?^^



엄마 덕분에 호박머리가 되어 둥실둥실 떠다니던 빌.

너무너무 재미있는 대목이지요?

우리 아이도 박장대소 합니다.ㅎㅎ





가족의 관심과 사랑으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빌을 보면서

우리 가족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한번

이야기 나누며 책 읽기 마무리 했답니다.


'"소통"이라는 추상적인 메세지를

아이의 마음에 와 닿게 쉽게 풀어 써 놓아

그 의미에 대해 되새겨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내 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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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쑥쑥 모자이크 동물 (책 + 스티커 2000개) 집중력 쑥쑥
나이에라 에버롤 그림, 커스틴 롭슨 글 / 어스본코리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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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가 글을 쓰고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해서 만드는

영국 최대 아동출판 브랜드 어스본!

주로 토이북, 색칠북, 스티커북 같은

액티비티 북을 많이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어스본은 책을 통해 아이들의 오감을 발달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같네요.

영국의 어스본이 어스본 코리아 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런칭을 시작했는데요.

아시아 진출은 한국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할 수 있겠네요.

어스본 코리아의 런칭 소식을 듣고 저도 참 궁금했었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딱!! 스티커 북으로 어스본 코리아 처음으로 만나보네요.


[집중력 쑥쑥 모자이크 "동물"]

사실..6살 우리집 큰아들 스티커 붙이기는

손가락을 쓰는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몇년간 꾸준지 해오고 있는 활동이지요.

그림자 위에 붙이기, 스티커로 꾸며주기 등등

스티커로 하는 활동들은 왠만하면 섭렵했다 할 수 있는 수준..

이젠 단순히 붙였다 떼였다 하는 스티커 붙이기 놀이를 떠나서

생각하고 상상하고 집중할 수 있는,

그래서 좀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드러낼 수 있는

창작활동을 위한 스티커 놀이가 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던 참이었지요.



그러던 중 만나게 된게 어스본코리아 집중력 쑥쑥 모자이크랍니다.



우선 스티커가 참 많아요.

한번 붙였다가도 쉽게 떼어내서 다시 붙일 수 있는

여러 모양과 색깔의 스티커가 2000장이랍니다.

실감나게 표현이 가능한 눈,코,입의 스티커와

재미난 배경을 꾸밀 수 있는 갖가지 스티커들이지요.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떼어낼 때 살짝쿵 조심해야해요.

ㅎㅎㅎ


 


정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스티커 한장한장

칼이나 가위를 사용하지 않고도 쉽게 떼어낼 수 있다는 점이랍니다.

손가락으로 가운데 부분 살짝 눌러주고 잡아당기면

두두두두~하면서 쉽게 분리해 낼 수 있어요.

얼마나 편한지..그동안 딱 붙은 스티커 가위로 오릴 때 보면

참 번거롭다 생각했었거든요.



칸속에 스티커를 붙이며

여러가지 동물들의 모양을 꾸며나가는 건데요.

농장, 호주에 사는 동물, 숲 속의 동물, 사파리 등으로

나뉘어져서 나온답니다.

호주에 사는 동물들 중에 웃음물총새도 나오고

북극 동물 중에는 펭귄이 나오는데

걸어가는 펭귄, 서둘러 가는 펭귄, 잠수하는 펭귄 등

여러 자세를 표현해 볼 수 있어서

더 실감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동물들의 움직임도 자세히 관찰해 볼 수 있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스티커 붙여보기 해볼까요?

우리 아이 밤의 동물을 가장 먼저 해보고 싶다네요.



밤의 동물에는 대표적으로 올빼미, 박쥐가 등장합니다.

또 낯설기도 한 갈라고원숭이도 등장해요.

아빠올빼미와 아기 올빼미,

그리고 박쥐를 만드는 여러 방법이 제시되어있답니다.

보고 따라서 붙여봐도 좋고 새롭게 생각해서 붙여봐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집 아이는 박쥐부터 붙여보네요.

날아가는 박쥐와 거꾸로 매달려 잠든 박쥐 만드는 중이예요.



칸에 맞게 스티커 한장한장 붙여서

하나의 형태를 만들어야하는 작업이

아이에겐 꽤나 집중을 요하는 일인 것 같네요.

그 자리에 맞는 스티커 모양을 찾는 것도

꽤 까다로운 관찰력을 요구하는 작업이더라구요.

덕분에 '건성건성'이 아닌

'꼼꼼'하게 스티커 찾아서 스티커 붙여주고 있어요.


어느새 박쥐 두마리 완성하고

알록달록 예쁜 아기 올빼미까지 완성되었지요?

쉽고 간단해 보여도 꽤나 시간 걸리고 공들였답니다.

아이들 집중력 높이고 조절 능력 키우는데 최고네요.



스티커 놀이 두번째 날!



꽤나 집중을 해서 찾고 붙여야하는 작업이라 그런지

하루에 한장씩만 해야한다네요.^^

엊그제 밤의 동물했으니

오늘은 "낮의 동물"을 해보고 싶대요.

낮의 동물은 따로 분류해놓은 것이 없으니

이번엔 북극 동물!!

근데 북극 동물에 펭귄이 나오네요;;;;;

요거 요거 수정 좀 되어야할 것 같은데...

우리 아이도 갸우뚱~~합니다. ^^;

그래서 남극 북극에 사는 동물들을 모아놓았나 보다 하고 일러주고

펭귄 붙이기 시작합니다!


귀여운 펭귄이 서둘러 가는 모습 붙여주고

꼬리 올린 물개, 점점 가라앉는 물개의 모습도 차근차근 붙여줬어요.


중간에 잘못 붙여진 스티커는 여러번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화려함으로 무장한 밤의 동물들과

귀여운 기운이 가득한 극지방 동물들 스티커 완성했어요.

완성해놓고 보니 더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티커 놀이네요.


가베가 3차원적으로 만들고 표현하는 작업이라면

이건 2차원적으로 동물들을 표현하고 만들어보는 작업인 것 같네요.

붙이다 보면 방향에 맞게 도형들을 회전시켜 그 자리에 맞게 붙여야하는데

어른들이 보기엔 간단해 보여도

아이들은 꽤 생각하고 고민해봐야하는 문제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중간중간 어떻게 해야 이렇게 되지? 혼잣말 하면서

요리조리 돌려가며 방향찾기 하는데 도형의 회전에 대해 배우기에도

참 괜찮은 것 같아요.

아기자기하게 여러 동물들을 꾸밀 수 있는 스티커가 많아서

따라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독창적인 동물들을 만들어가는 재미도

쏠쏠 할 것 같네요.


집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외출할때도 들고 다니면서 심심할때마다 꺼내서 붙이고 놀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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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도와줄게 비룡소 창작그림책 50
장선환 글.그림 / 비룡소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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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그 중에서도 무시무시한 티라노사우르스가 등장해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재미난 공룡동화 [우리가 도와줄께]랍니다.


백악기 시대에 존재했던 10종의 공룡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물난리 속에서 살아남기!

옛날 옛날 공룡들이 살던 그 시대로 여행을 떠나보아요.


 


공룡에 미치지는 않았지만

공룡을 좋아라 하는 6세 남자아이.

전투, 탈출 등의 스릴을 즐기는 아이.

우리 아이 취향에 딱 맞는 책이 될 것 같아요.^^


며칠째 내리는 무서운 비로 들판이 온통 물로 잠겨버렸네요.

알라모사우르스오르니토미무스는 힘겹게 나무 위로 올라가

떠내려 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어요.


 


하지만 곧  물에 휩쓸려 살려달라 소리치는 파라사우롤로푸스를 보게 되고

긴 목을 가진 알라모사우르스는 목을 쭉 뻗어

파라사우롤로푸스를 구해주네요.


알라모사우르스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살던

목이 긴 초식공룡이지요.

초식공룡답게 성격이 온순했을 것 같아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긴 목을 이용해 물에 빠진

공룡 친구들을 구해주는 알라모사우르스의 멋진 활약이

참 기대되는 책이네요.^^



곧이어 물에 떠내려가는 토로사우르스도 발견해

긴 목을 이용해 구해주지요.


토로사우르스와 파라사우롤로푸스 역시

풀을 뜯어 먹는 초식 공룡이랍니다.

백악기 시대의 초식 공룡들이

하나둘씩 모여드네요.^^ 



안킬로사우르스 파키케팔로사우르스 그리고 렙토케라톱스까지

백악기 시대에 살았던 공룡 친구들 7종이

홍수가 난 덕분에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네요.
물론 용감하게 친구들을 구한 알라모사우르스 덕분이지요.^^




잠시후 물 위로 떠오른 공룡 꼬리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던 알라모사우르스는 꼬리를 물어 들어올려보지만

그건!! 바로!! 티라노사우르스였어요.

성격이 포악하고 공룡들을 마구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육식공룡 그 티라노말이예요.


모두들 얼마나 놀랐을까요.

좁은 공간 안에서 무서운 티라노사우르스와 함께 있다고 생각하니

잡아먹힐까 두려워 벌벌 떨고 있을 꺼예요.

 


하지만 공룡 친구들을 공격하는 데이노수쿠스 무리를

물리치는데 티라노사우르스가 도와주고

공룡 친구들 모두가 힘이 합쳐

적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모두가 함께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힘을 합쳐 위기를 해쳐나가는 과정에서

무서웠던 티라노사우르스도 어느새 친구가 되어있는 과정을 보며

진한 감동까지 주는 이야기랍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용기를 내어 보는

공룡 친구들을 보며 우리 아들도 그런 마음씨를 가지고 자랄 수 있기를

엄마도 잠시 바래보네요.^^


데이노수쿠스를 물리치며 발차기를 휘두르는 오르니토미무스를 보며

너무 재미있고 웃기다는 아들.

그러고 그림을 보니 저도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네요.^^


 


데이노수쿠스 무리도 물리치고 홍수를 뚫고

모두 무사히 뭍으로 올라온 공룡 친구들.

여기저기 상처입고 힘든 과정을 거쳤지만

서로의 진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겠지요?

물론 그 무서운 티라노사우르스도 이젠 다정한 친구가 되었구요.^^


시대별로 존재했던 공룡들의 종류가 참 다양하고 많아서

공룡들과 시대를 매치시키기가 참 어려운데요.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나가며 백악기 시대의 공룡들을 접할 수 있어서

당시 어떤 공룡들이 함께 살았는지 알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책 읽으며 자연스레 공룡 이름과 그 특징들을

눈으로 익히고 배울 수 있는 점도 참 좋구요.

무엇보다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때문인지

책장 넘김넘김이 순식간에 이루어질만큼 재미있는 책 읽기 시간이었어요.^^



 

​책 속에 포함된 부록으로 공룡 전시회 만들어볼까요?

직접 오리고 색을 칠할 수 있는 교재가 포함되어 있어서

등장했던 공룡들 이름도 다시 한번 읽어보고

색깔도 칠해보면서 나만의 공룡 박물관 만들어봅시다.





가위로 뚝딱뚝딱.

이젠 제법 삐뚫지 않고 예쁘게 가위질도 참 잘하네요.

먼저 검은 테두리 선을 따라서 예쁘게 예쁘게 공룡들 오려줍니다.



그리곤 색연필로, 사인펜으로 혹은 물감으로

여러가지 도구를 이용하면 되겠지요?

저희집은 색연필로 쓱싹쓱싹 색깔을 칠해주었어요.

요즘 참 무지개 색깔에 꽂혀 있어서 그런지

알라모사우르스도 알록달록하게 꼼꼼하게 색칠해줍니다.


알라모사우르스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화려해야한다네요..ㅋㅋ


 

​엄마도 몇마리 칠해보고, 아빠도 몇마리 칠해보고

우리 아이도 칠하고~

가족이 함께 칠한 공룡 친구들.

알록달록 정말 예쁘지요?^^




책 읽었던 내용대로 연극놀이 해보고 싶다고 해서 그러자고 했네요.

책 속에서 공룡 친구들을 구해준 순서대로

알라모사우르스가 친구들도 구해주고

데이노수쿠스 무리와 전투도 벌이고

이건 마지막으로 뭍으로 걸어 들어가는 장면을 재현한 것이랍니다.


티라노사우르스를 선두로 해서 공룡 친구들이 줄지어서 뭍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한마리한마리 예쁘게 줄맞춰주네요.

고지곧대로 성격 그대로!!

책 속에 나온 순서 그대로 맞춰서!! ㅎㅎㅎㅎ

책 읽고 공룡 만들고 연극놀이하고

한시간이 후딱 지나가네요.

재미난 책놀이 여기까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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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둥둥 상수리 아기 그림책 1
김효정 글.그림 / 상수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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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봐도 구름이 둥둥..

나도 따라서 둥둥..떠다닐 것만 같네요.^^

단순하지만 선명한 그림이 눈에 확 들어오는

아이들이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책이랍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

구름도 따라서 어디론가 떠가지요.

그 구름은 해를 가리기도 하고

산을 가리기도 하고

비를 몰고 오기도 해요.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구름의 재미난 여행 이야기 들어보아요~^^



구름이 햇님 앞을 살며시 지나네요.

어머나. 햇님이 콧수염이 생겼네요.ㅋㅋㅋ

산타할아버지 같은 하얀 구름 콧수염이 너무 잘 어올리네요.


구름은 요술쟁이인가봐요.

높다란 산을 지나면서 멋진 모자로 변신했네요.^^


햇님도 높고 푸른 산도

인자하게 빙긋이 웃는 모습에 마음까지도 푸근해지는 것 같아요.





구름이 뿌려준  비 덕분에

산에 있는 나무와 풀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겠어요.

싱싱한 풀을 먹고 자란 젖소에게서 갓 짜낸 우유도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구름은 아이에게도 하이얀 우유 수염을 선물하고 가네요.^^


6개월된 아기와 함께 베란다에서

하늘 보고 창 밖을 보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데요.

아이에게 자연의 풍경에 대해 이것 저것 이야기해주다보면

구름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 것 같아요.


오늘 구름 모양은 어떤지..

구름이 어디를 가고 있는지..


이제 아이와 함께 하늘을 보며 구름을 보며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상상할 수 있겠지요?




재미난 상상력과 귀엽고 선명한 그림이 돋보이는

한장한장 넘기면 자연의 섭리까지도 자연스레 이해하게 되는

예쁜 그림책이랍니다.

[구름이 둥둥]

6개월된 우리 둘째도 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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