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둥둥 상수리 아기 그림책 1
김효정 글.그림 / 상수리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책 제목만 봐도 구름이 둥둥..

나도 따라서 둥둥..떠다닐 것만 같네요.^^

단순하지만 선명한 그림이 눈에 확 들어오는

아이들이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책이랍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

구름도 따라서 어디론가 떠가지요.

그 구름은 해를 가리기도 하고

산을 가리기도 하고

비를 몰고 오기도 해요.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구름의 재미난 여행 이야기 들어보아요~^^



구름이 햇님 앞을 살며시 지나네요.

어머나. 햇님이 콧수염이 생겼네요.ㅋㅋㅋ

산타할아버지 같은 하얀 구름 콧수염이 너무 잘 어올리네요.


구름은 요술쟁이인가봐요.

높다란 산을 지나면서 멋진 모자로 변신했네요.^^


햇님도 높고 푸른 산도

인자하게 빙긋이 웃는 모습에 마음까지도 푸근해지는 것 같아요.





구름이 뿌려준  비 덕분에

산에 있는 나무와 풀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겠어요.

싱싱한 풀을 먹고 자란 젖소에게서 갓 짜낸 우유도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구름은 아이에게도 하이얀 우유 수염을 선물하고 가네요.^^


6개월된 아기와 함께 베란다에서

하늘 보고 창 밖을 보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데요.

아이에게 자연의 풍경에 대해 이것 저것 이야기해주다보면

구름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 것 같아요.


오늘 구름 모양은 어떤지..

구름이 어디를 가고 있는지..


이제 아이와 함께 하늘을 보며 구름을 보며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상상할 수 있겠지요?




재미난 상상력과 귀엽고 선명한 그림이 돋보이는

한장한장 넘기면 자연의 섭리까지도 자연스레 이해하게 되는

예쁜 그림책이랍니다.

[구름이 둥둥]

6개월된 우리 둘째도 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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