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책은 무상으로 제공받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리엔토 입니다.

오늘 서평책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입니다.
이책은 웹툰입니다. 글-명랑/그림-김병관님의 작품이며 원작 송희구 작가님의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자 웹툰으로 출간된것이죠
이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화-나름의 위기감
2화-자신감의 결과
3화-아닌건 아닌거야
4화-혈압이 오른다
5화-선을 넘는 상상
6화-본인만 모르는 이야기
7화-친구들이 변했다
8화-말도 안되는 소리
9화-믿을건 내 실력뿐
10화-마음대로해
11화-올것이 왔구나
12화-해주고 싶은말
13화-어쩔수 없잖아
14화-배워야 할것
15화-운이 좋은신 겁니다
16화-다 필요 없어
17화-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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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의 제목은 노골적이다. '서울 자가', '대기업 부장'. 이 두 가지 타이틀은 수많은 직장인과 중년 남성들이 인생의 목표로 삼는 '한국 사회의 성공'을 상징한다. 우리는 마땅히 김 부장이 행복하고, 성공의 정점에 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웹툰이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 "남들이 보기에 성공한 김 부장은, 과연 자기 스스로 행복할 수 있을까?"
원작자 송희구 작가가 실제 대기업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썼기에, 웹툰 속의 디테일은 소름 끼치도록 현실적이다. 보고서의 장인이자 한 번의 진급 누락도 없던 김 부장(김낙수)은 외형적으로 완벽하다. 명품 시계, 신형 그랜저, 그리고 서울의 자가 아파트. 그러나 그의 내면은 **'남의 시선'과 '불안'**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자신을 질투한다고 의심하고, 끊임없이 타인의 성공과 자신의 위치를 비교하며, 직장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꼰대'가 되어 팀원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이 작품의 진정한 매력은 김 부장이 그토록 집착했던 '성공의 탑'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데 있다. 임원 승진을 코앞에 두고 지방 공장으로 발령 나고, 결국 희망퇴직의 기로에 서게 되는 그의 몰락은 , 우리 시대 중년 직장인의 가장 큰 공포를 대변한다.
웹툰은 이어서 '직장인의 두 번째 삶'인 재테크와 투자 시장의 냉혹함을 현실적으로 그린다. 퇴직금을 들고 건물주를 꿈꿨던 김 부장이 사기성 짙은 상가 투자에 빠져 재정적 위기를 겪는 과정은, 회사 타이틀을 잃은 개인이 얼마나 쉽게 외부 위험에 노출되는지를 보여주며 묵직한 경고를 던진다.
하지만 웹툰이 단순한 사회 고발극이나 비관론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하다. 작품은 결국 그가 '대기업 부장'이라는 껍데기를 벗고, 비로소 '아버지'이자 '남편',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본인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해 나가는 여정에 초점을 맞춘다. 그가 가족과 화해하고, 옆 팀의 유능한 동료였던 송 과장이나 정 대리와의 관계 속에서 '리더의 진정한 역할'은 보고서 작성이 아닌 '팀원들을 이끄는 것'임을 깨닫는 모습은,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유머와 따뜻함을 잃지 않는 이 작품의 미덕이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겉으로는 부동산과 직장 생존기를 다루는 듯 보이지만, 그 핵심은 '가짜 성취'와 '진짜 행복' 사이에서 방황하는 우리 모두의 자화상이다. 이 웹툰은 오늘도 '남들만큼' 살기 위해 타인의 시선과 싸우며 출근길에 오르는 수많은 김 부장들에게, 진정한 행복은 집의 평수나 직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데 있음을 묵직하게 위로하고 응원한다.
오늘도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리엔토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