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 고노스케 어떻게 살 것인가 - 경영의 신이 일평생 지켜온 삶의 자세 마스터스 6
마쓰시타 고노스케 지음, 김정환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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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책은 무상으로 제공받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리엔토 입니다.


오늘 서평책은 [어떻게 살것인가] 입니다. 


이책의 저자는 ‘경영의 신’ 이라 불리는 세계적 기업가 마쓰시타 고노스케 입니다. 그가 만 90세를 맞아 9살의 나이에 사환으로 취업해 81년간의 지혜를 정리한 책으로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삶이 불안한 이들에게 전하는 인생 철학의 정수 입니다. 


이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부-매일의 지혜를 되새기다

-아흔을 앞두고 돌아본 인생의 태도에 대하여


2부-일에서 지혜를 되새기다

제1장-회사에 첫발을 디딘 사람들에게

제2장-리더가 된 사람들에게

제3장-경영의 무게를 짊어진 사람들에게 



우리는 매일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지만, 세상은 '무엇을' 이룰 것인지만을 묻는 듯하다. 더 많은 성공, 더 빠른 성취, 더 높은 지위. 이 무한한 속도전 속에서 정작 '올바르게 사는 길'이란 무엇인지, 그 근본적인 질문은 종종 길을 잃는다. 방향을 잃고 흔들리는 나에게, 파나소닉의 창업자이자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묵직한 물음, **<어떻게 살것인가>**는 거대한 종소리처럼 다가왔다.


이 책은 화려한 자기계발의 기술이나 즉각적인 성공의 비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대신, 그가 94년의 생을 통해 겪고 깨달은 삶의 가장 근본적인 '길(道)'을 묵묵히, 그러나 단호하게 제시한다. 책을 관통하는 그의 철학은 놀라울 정도로 단순하고 명쾌하다. "순리에 따르라",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겸손하라", "성실하라".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하고 교과서적인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경영의 신'이라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위대한 기업가가, 그 모든 성공의 비결로 결국 이 '기본'을 말했다는 점에서 우리는 압도당한다. 


그는 비범한 재능이나 시대를 앞서간 전략이 아니라, 매일매일 '사람으로서 마땅히 걸어야 할 길'을 묵묵히 걸어온 힘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고백한다.


그가 말하는 '길'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자연의 순리처럼 거스를 수 없는 삶의 원칙이다. 그는 사업에서든 인생에서든, 눈앞의 이익을 좇아 지름길을 택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어리석은 길이라고 말한다. 당장은 손해 보는 것 같고,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아도, 원칙과 순리를 지키며 성실하게 나아가면 반드시 길은 열린다는 것이다.


그의 철학은 일과 삶을 분리하지 않는다. 그에게 일이란 생계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사회에 공헌하고 자신의 소명을 다하는 '수행(修行)'의 과정이다. 그가 제시한 '댐 경영 철학'처럼, 기업이 댐에 물을 가두듯 사회로부터 받은 이익을 다시 사회로 흘려보내야 한다는 생각은, '어떻게 살것인가'라는 질문이 결국 '어떻게 더불어 살것인가'라는 공동체의 윤리로 확장되는 순간을 보여준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화려한 네온사인 아래서 길을 잃었다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고요히 빛나는 등대불을 발견한 기분이었다. 그의 문장들은 꾸밈이 없어 오히려 강력하다.


"날마다 새로운 날이다." "어떤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대로 받아들인다."


이 단순한 진리들은,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본질'이 무엇인지를 되묻게 한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알려고 하고, 너무 많은 것을 가지려 하다가, 정작 가장 중요한 '하루를 성실히 살아내는 마음'을 잊고 있지는 않았을까.


<어떻게 살것인가>는 인생의 나침반이 필요한 사람, 혹은 성공의 정점에서 오히려 겸손과 초심을 되찾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이 책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불안한 우리에게, '그저 당신에게 주어진 길을 성실하고 겸손하게, 그리고 감사하며 걸어가라'는 한 노현자의 따뜻하면서도 엄중한 가르침이다.



오늘도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리엔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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