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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사회성 - 자기를 지키며 당당하게 표현하는 아이의 비밀
지니 킴 지음 / 빅피시 / 2025년 6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책은 무상으로 제공받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리엔토 입니다.
오늘 서평책은 [내아이의 사회성] 입니다.

이책은 지니킴 저자의 책으로 아마 육아에 관심있는분이라면 다 아실정도로 유명한 분입니다 유투브 영상에도 많이 나왔으며 육아 관련한 강연도 많이하시는 분 입니다. 저서로는 <회복탄력성의 힘> <하버드 동그라미 육아>등이 있습니다.
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장.아이의 사회성은 어떻게 자라날까?
2장.기초편-나를 잘 알고 지키기 위해 필요한 역량
3장.심화편-함께 살아가기 위해 배워야 할 가치
4장.실전편-친구 갈등을 유연하게 해결하는 법
5장.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흔한 오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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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혼자 노는 아이,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아이, 사소한 다툼에 쉽게 상처받고 우는 아이를 볼 때 부모의 마음은 타들어 간다. ‘우리 아이 사회성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걸까?’ 하는 걱정과 자책감에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아동 심리 전문가 지니킴의 **<내 아이의 사회성>**은 바로 그런 부모들의 불안한 마음에 명쾌한 해답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책이다. 이 책은 ‘사회성’이라는 막연한 개념을 구체적으로 풀어내고, 부모가 아이의 가장 훌륭한 ‘사회성 코치’가 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알려주는 든든한 육아 멘토와 같다.
핵심 메시지: 사회성은 ‘기질’이 아닌 배울 수 있는 ‘기술’이다
이 책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는 이것이다. 저자는 단호하게 말한다. 사회성은 타고나는 기질(성격)이 아니라,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처럼 배우고 연습하면 얼마든지 향상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내성적인 아이도,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건강한 관계를 맺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의 전환은 부모를 ‘걱정하는 관찰자’에서 ‘도와줄 수 있는 코치’로 역할을 바꾸어 놓는다. 더 이상 아이의 기질을 탓하거나 막연히 불안해하는 대신, 구체적인 기술을 가르쳐주는 적극적인 조력자가 될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
무엇을 가르치는가: 구체적인 ‘상황별 코칭법’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그래서 어떻게?’라는 부모의 질문에 구체적인 **‘상황별 대화법’과 ‘놀이법’**으로 답한다는 점이다. 이론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세계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들을 예로 들어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 친구가 “같이 안 놀아!”라고 했을 때,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대처하는 법
- 자기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 게 서툰 아이를 위한 ‘감정 언어’ 가르치기
- 게임에서 졌을 때 건강하게 패배를 받아들이는 연습
- 갈등 상황에서 공격적이거나 회피하지 않고, 자기 생각을 말하는 대화 기술
책은 마치 상황별 육아 시나리오 대본처럼, "이럴 땐, 이렇게 한번 말해보세요"라며 구체적인 코칭 스크립트를 제공한다. 이는 당장 오늘 저녁, 아이와의 대화에서부터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강력하고 실용적인 도구다.
이런 부모님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 아이의 친구 관계 문제로 밤잠을 설치고 있는 부모님
- 숫기 없고 내성적인 아이의 사회성이 걱정되는 부모님
- 아이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해주고 싶은 부모님
- 막연한 훈육이 아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양육법을 배우고 싶은 모든 분
<내 아이의 사회성>은 아이를 위한 책인 동시에, 부모를 위한 치유의 책이다.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번역기’가 되어주고, 불안했던 부모의 마음에 ‘괜찮다, 당신은 충분히 좋은 부모다’라는 위로와 함께 구체적인 해결책을 선물한다. 아이의 첫 사회생활, 그 소중한 관계 맺음의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필독서다.
오늘도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리엔토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