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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여 회계하라 - 돈 남기는 장사의 비결
윤정용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5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책은 무상으로 제공받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리엔토 입니다.

오늘 서평책은 [사장님이여 회계하라] 입니다.
윤정용 작가님이 쓴 책인데요. 회계강사 이자 현재 자영업도 함께 운영하시는분으로 경험담을 그대로 녹여낸 책입니다.
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장.회계하는 사장님만이 살아남는다
2장.생존등식으로 사업의 관점을 바꿔라
3장.손익계산서로 내 가게의 숫자를 읽다
4장.가게를 살리는 생존이익률의 마법
5장.생존력을 높이는 심플한 회계 시스템 구축하기
6장.매출은 키우고 비용은 줄이고! 이익을 쭉쭉 늘리는 비법
7장.성공하는 사장님이 되기 위한 실전 회계 전략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런 회계책이 있나요?? 저는 이책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이책을 읽어야하는 타겟이 명확한것이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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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하는데 왜 돈이 안 남을까?"
대한민국 수많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이라면 한 번쯤 던져봤을 이 절박한 질문에, 윤정용 저자의 책 "사장님이여 회계하라"는 명쾌한 해답과 구체적인 처방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히 복잡한 회계 이론을 나열하는 대신, 종로 한복판에서 9년째 요거트 가게를 운영하며 직접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실전 노하우를 담아낸 ‘사장님 맞춤형 회계 생존 지침서’이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부터 "회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단언한다. 매일같이 늘어나는 손님과 오르는 매출에 안도하다 통장 잔고가 줄어드는 현실을 마주했던 자신의 쓰라린 경험을 고백하며, 감이나 경험에 의존하는 경영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고한다. 숫자로 가게의 상태를 직시하고 분석할 때 비로소 위기를 피하고 기회를 잡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다.
버는 것보다 중요한 '남기는 것'을 가르치다
"사장님이여 회계하라"의 가장 큰 미덕은 어려운 회계 용어를 사장님의 언어로 번역해준다는 점이다.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이라는 회계의 기본 개념을 저자만의 키워드인 **'자부자수비'**로 풀어내고, 생존율을 91%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생존등식'**과 같은 직관적인 개념을 통해 회계의 문턱을 과감히 낮춘다.
책은 사장님들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으로 가득하다.
*손익계산서 즉시 작성하기: 내 가게가 진짜 돈을 벌고 있는지, 아니면 팔수록 손해를 보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첫걸음이다. 책에서 제공하는 워크시트를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간단한 손익계산서를 만들 수 있다.
*비용을 셜록 홈스처럼 관리하기: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변동비와 고정비를 철저히 분석하고 통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카드 수수료, 배달비, 광고비 등 놓치기 쉬운 비용까지 꼼꼼히 챙겨 이익을 갉아먹는 구멍을 막는 법을 제시한다.
*심플한 회계 시스템 구축하기: 사업용 통장과 카드 분리, 부가세 납부용 통장 따로 만들기 등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시스템만으로도 돈의 흐름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예측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론이 아닌 '실전'에서 건져 올린 지혜
이 책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저자 자신이 자영업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현직 사장님'이라는 점이다. 직원 한 명에게 같은 설명을 반복하는 시간까지 '숨은 인건비'로 계산해야 한다는 대목이나, 재고를 '언젠가 팔릴 상품'이 아닌 '묶여있는 돈'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지적은 이론만 공부한 전문가에게서는 들을 수 없는 날카로운 통찰이다.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회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흑자 전환은 물론 생존을 넘어 성장까지 이뤄낸 저자의 경험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장님들에게 깊은 공감대와 함께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
이런 사장님께 강력히 추천한다
-매출은 오르는데 통장 잔고는 그대로인 사장님
-세금계산서가 날아올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사장님
-회계는 어렵고 복잡해서 전문가에게 맡겨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사장님
-이제 막 창업을 준비하며 실패의 확률을 줄이고 싶은 예비 사장님
"사장님이여 회계하라"는 단순히 장부를 쓰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숫자를 통해 내 사업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위기를 예측하며, 성장을 위한 전략을 세우는 '경영의 언어'를 가르쳐주는 책이다. 치열한 자영업 시장에서 '감'이 아닌 '데이터'로 승부하고 싶다면, 이 책은 당신의 가게를 살릴 가장 든든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지금 당장, 회계와 함께 당신의 비즈니스를 구하라.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리엔토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