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원을 경영하라 - 국민가게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의 본질 경영
박정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리엔토 입니다 


오늘 서평할 책은 [천원을 경영하라] 입니다. 


다이소 박정부 회장의 이야기 입니다. 사업 초기 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그의 경영 철학에 관한 이야기 인데요 대략 느낌은 예전에 읽어본 이병철, 정주영, 이건희 등등의 그런 우리나라에 역사에 남을 경영인들의 경영철학에 대한 내용 입니다. 


다이소 매출 아시나요? 21년에 2조가 넘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다이소는 1천원짜리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 입니다. 화폐단위중 가장 적은 지폐가 바로 천원인데 천원짜리 제품을 팔아서 조단위 매출을 기록하는 다이소에 대한 이야기로 이 책은 채워져 있습니다. 


항상 책을 읽을때 목차부터 살펴보라는 많은 독서가들의 이야기에 따라 오늘도 이 책의 목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Part1. 열정에는 유효기간이 없다. 

Part2. 본질만 남기고 다 버려라 

Part3. 천 원짜리 품질은 없다. 

다이소 박정부 회장은 45살에 창업을 하였습니다.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도 45살에 사업을 시작했죠. 그래서 저는 두분의 공통점이 딱 하나 보였습니다. 이전에 서정진 회장의 강연 영상도 본 적이 있지만 박정부 회장과 마찬가지로 한가지 단어를 이야기 합니다. 바로 ‘간절함’ 물론 사업이 간절함 하나로만 되는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 보다 더 깊이가 있는 간절함이 두분을 만들었고 그리고 기업의 성과 또한 현재 국내에서 이렇게 자리 잡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각 파트 마다 시작하기에 앞서 왼편에 위 사진 처럼 짧은 문장이 있습니다. 


‘그 시절 나는 바람을 타고 항해하는 돛단배와 같았다. 옛 상인들이 무역풍을 타고 대서양을 횡단했던 것 처럼 쉴 새 없이 앞으로, 앞으로 나아갔다.’


‘집중은 본질만 남기고 모두 덜어내는 것이다. 본질에만 몰두하고 집중하는 사람만이 운명과 세상을 바꾼다.’


‘와, 이런 상품이 어떻게 1000원 이지? 매출이 올라가고 수익이 높아졌다는 말보다 현장에서 고객의 이런 탄성을 듣는 것이 나는 훨씬 더 기쁘다.’


제가 느끼는 3문장에서 3가지 키워드를 도출해보자면 저는 ‘열정’ ‘선택과 집중’ ‘고객만족’ 정도를 도출해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어찌보면 너무 뻔한 말이기도 합니다. 어디서든 쉽게 볼수 있는 그런 단어이면서 문장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격차를 만들고 있는 1000원 물건을 팔아 3조 기업을 달성하는 다이소 창업주의 이야기이기에 그 문장에는 힘이 느껴집니다. 


90년대에 창업한 다이소는 여러 좋은 시기를 잘 만난것은 사실입니다. 99년 IMF 외환 위기가 오히려 다이소에게는 기회였고 이후에도 여러 크고 작은 일들이 30년 기업 다이소를 만들었습니다. 기업의 수명이 해가 거듭할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쉴새 없이 바뀌고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기업들의 대응이 늦어지면 바로 실적으로 이어지는등 사업환경이 어려운것 또한 사실이기에 균일가 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30년째 이어오는 박정부 회장의 뚝심과 본질경영이 빛을 발한거 같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모든 창업자가 읽고 머릿속을 한번은 비워낼만한 그런 책 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