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이라는 단어는 요즘 참으로 많이 쓰이는거 같습니다.
그만큼 정보가 투명해지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요소가 바로 진정성, 또는 진심인거라 여겨집니다.
이책은 두명이 공저로 출간이된 책인데 한분은 대학교 교수님이고 한분은 실무에 정통한 실력파 입니다.
아마 교수님이 쓴 책이라고 하면 선입견이 있을텐데 그러한 선입견을 다른한분이 채워주는 그런 조화로운 책이였습니다.
밑에 내용은 책 읽으면서 인상적인 내용 및 나의 생각 대한 이야기 입니다.
기업은 이제 제품의 장점(what)을 떠드는것 보다. 자신이 누구인가(who)를 알리는
커뮤니케이션에 공을 들여야 합니다.
에필로그 16p
에필로그 부터 이렇게 메모를 하게 만드는 책이 또 있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시대는 제품으로서 홍보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제품 상향평준화라는 말이 왜 있을까요. 그만큼 각 제품별 차이가 크지가 않습니다. 사람들은 제품이 좋은거는 기본인 지금 시대에서는 이 제품은 누가 만들었는지가 중요한것입니다. 실제로 로우로우의 안경의 사례를 보자면 로우로우는 대구의 오래된 장인이 만드는 안경을 주문자생산방식(oem) 제품으로 생산해서 판매하지 않습니다. 그 생산자의 회사와 로우로우가 같이 제품에 인쇄가 되어 판매하고 있으며 그들 생산자의 제품을 온전히 인정해줍니다. 이것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지갑을 열게 합니다.
모든 장점을 갖춘 '이상적인' 사람이 드문것처럼,브랜드도 모든것을 갖추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의 고유가치와 강점에 집중하여 진정성 마케팅을 펼쳐야합니다. 나는 과연 어떤사람(브랜드)이 되어야 할까요?
19p
모든것을 갖추기에는 너무나 많은 자본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추어 가기도 어렵습니다. 고유가치와 강점에 집중하여야 하는 상황에 나를 파악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 해줍니다. 고유가치 없이 그저 가격에 편승하는 트렌드 따라가는 그런 브랜드는 갈수록 더 어려워질것입니다.
두눈으로 똑똑히 확인하고 단박에 이해할수 있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해야 하는것 입니다.
115p
가끔 거짓으로 들통나 더 곤경에 처하는 기업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에서 어떠한 이슈에 대한 답변을 할때 일단 의심부터 하게됩니다. 신뢰를 쌓기는 어렵고 신뢰를 잃는것은 쉬운거 같습니다. 위 내용처럼 확실한 증거가 잃을뻔한 신뢰도 다시 쌓을수가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스스로 나서서 떠들고 싶을 정도의 탁월성을 추구하는것이
C2C 마케팅 시대의 자세입니다.
117p
바이럴이라는 단어가 바로 지금 마케팅 시대의 자세입니다.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명이 잘되면 그 잘되는 사람의 지인에게 전달하고 또 전달하고 그래서 별도의 창업마케팅 비용없이 매장의 증가를 하는 기업은 마케팅을 잘하는 회사라고 보면됩니다.
당신의 브랜드는 어떤 사회적 책임을 지(려고 하)고있습니까? 소셜아젠다는
브랜드 DNA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즉 선택이 아니라 필수 인것입니다.
145p
프랜차이즈 기업의 경우에는 아직은 위 내용을 적용할수 있는 브랜드는 많은거 같지 않습니다. 외식기업의 흥망성쇄가
너무 빠르게 돌아갑니다. 패턴이 빠르다는 이야기지요. 개인적으로는 위 내용에 나오는 기업들이 해외기업이 아닌 국내 외식기업이 나오기를 소망해보기도 합니다.
화려한 광고는 눈길을 끌지만, 따뜻한 광고는 마음을 끕니다.
188p
외식기업도 따뜻한 광고를 만들어야 합니다. 아직까지 외식기업의 광고는 제품에만 집중한거 같습니다. 위 내용처럼 금방 잊혀질 광고 대신에 오래오래 가는 따뜻한 광고가 필요합니다.
진정성 마케팅은 유행이나 트렌드가 아닙니다.
패러다임의 변화 입니다.
262p
우리는 유행과 트랜드에 너무 열광하고 따라가기에 급급했습니다. 책에는 유행과 트렌드가 아닌 패러다임의 변화가
진정성 마케팅이라고 합니다. 패러다임의 변화는 내가 아닌 너가 아닌 우리가 하는것이며 그러한 변화는 롱런하는
브랜드가 되는 시작일것입니다. 내가 속한 영역에서도 그리고 내가 만나는 사람에게도 진정성 마케팅이란 단어와
이러한 사례들을 같이 공유하고 연구하여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 갈수 있는 책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