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하나를 고르라면 참 난감한 작가가 미미여사인 듯. 전작이 고르게 편차 없이 훌륭하다는 점에서 아시아의 애거서 크리스티급이심.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작품만 꼽아야 한다면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접하고 그 세계관에 반했던 작품 `외딴집` 그야말로 장르문학을 한단계 `있어보이쥬?` 싶게 만든 역사와 사회와 인간이 잘 어우러진 수작..엄청난 두께가 순식간에 읽이는 서사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