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베를린 누아르 2 : 창백한 범죄자

베를린 누아르 2 : 창백한 범죄자 ㅣ 베를린 누아르 3부작 2
필립 커 지음, 박진세 옮김 / 북스피어 / 2017년 9월

1편에 이어 숨가쁘게 읽었습니다!! 격동의 시대 속에 살아 숨쉬는 탐정캐릭터가 잘 녹아들어 역사를 반추하는 동시에 재미도 얻는 일석이조의 독서 경험입니다. 올해 안에 3편도 나오나요? 오매불망 기둘해 봅니다!

[100자평] 바텐더

바텐더
윌리엄 래시너 지음, 김연우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6년 1월

온갖 흥미로운 요소들은 다 들어갔다. 작년에 화제가 되었던 걸 온더 트레인 같은 반전도 골드미스와 바와 술과 아버지와 아들의 오이디프스컴플렉스로 점철된 대결과 미국식 가족주의와 90년대 젠스타일에 대한 비아냥까지...거두절미 재미!!

[100자평] 게으른 작가들의 유유자적 여행기

게으른 작가들의 유유자적 여행기 ㅣ 박람강기 프로젝트 1
찰스 디킨스.윌리엄 윌키 콜린스 지음, 김보은 옮김 / 북스피어 / 2013년 11월

픽션같으면서 넌픽션같고...여행기 같으면서도 기담같은 생각했던것과는 다른 재미를 준다. 여행가서 가볍게 읽을거리를 찾는다면 두말않고 추천!!

[100자평] 괴수전

괴수전 ㅣ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5년 12월

역시! 명불허전 미야베 미유키... 정치에 대해 여러모로 다시 생각해보게 만든 이야기...속 깊은 친구에게 세상 왜 이럼...이라고 아무렇게나 떠들면 자분자분 위로로 들려주는 이야기 같다. 그렇다고 자분자분 잔잔한 이야기는 아니고..스펙타클하다!!!!

[100자평] 탐정 탐구 생활

탐정 탐구 생활 ㅣ 박람강기 프로젝트 6
엘러리 퀸 지음, 홍지로 옮김 / 북스피어 / 2015년 8월

참으로 추리소설 좀 읽었다는 사람치고 이런 책 안 좋아 할 수 없다. 내가 읽고 재미를 느끼는 것들에 대해서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공감일지 아니면 내가 놓치고 있었던 것들은...수다쟁이 오십대 추리 오덕들과 수다를 즐겨 봅니다. 무려 그 아저씨들이 앨러리 퀸과 반 다인과 렉스 스타우트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