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파란만장한 시기를 가장 치열한 공간에서 보낸 작가의 삶이 응축된것 같은 엄청나게 심각하고 밀도있는 이야기를 이렇게 냉소적이고 익살스럽게 풀어 낼 수가 있다니... 네임벨류(?)가 떨어지면 소개도 어려운 우리나라 출판시장에서 그나마 이제라도 나와줘서 고마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