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 시인과 김효은 작가의 콜라보라니!표지만 봐도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가꾸다 부터 회복하다 까지 아홉살 사전답게 쉽고 생활과 연결된 말들로 풀어내고 있어요.아래 ‘한번 해보자!’ 부분이 볼 수록 좋더라구요.어렵지 않으면서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해볼 수 있는 일들을 제안하는 부분이에요.한 페이지는 어휘 설명, 한 페이지는 그림이 크게 들어가 있는 구성이에요.그림이 크게 들어가 있어서 저는 좋았어요.그림은 실천하고 있는 친구의 모습을 그려놓아서 아이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실천하고 있는 아이를 보며 제 모습이 반성되기도 하고 나도 해봐야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그냥 막연하게지구를 살려야해, 환경을 보호해야해 라고 생각은 하지만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잘 몰라요.그냥 사람들이 많이 말하는 것들-일회용품 쓰지 않기,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은 알고 있지만막상 이야기하다보면 그 방법들이 한정적이고 몇 가지 안되더라구요.사소하지만 우리가 지킬 수 있는 방법들로 새로운 관점이나 새로운 방법들을 알 수 있어서 또 좋았던 것 같아요.하루에 다 읽어버려야지 라는 생각 말고하루에 몇 개씩, 하나씩이라도 천천히 읽고 생활에서 실천해보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다 읽고나서 아이들과 관련 단어들을 추가해봐도 좋고 우리만의 환경 사전을 만들어봐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다면[아홉살 환경 사전]을 함께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받고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가 주인공입니다.이름도 귀여운 ‘산냥이’.호약산 꼭대기에 있는 약방 호호당을 지키는 산냥이는 누구보다 호호할멈을 사랑하지요.호호할멈이 지키는 호약산에 어느날부턴가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해요.호호할멈을 돕고 싶은 산냥이는 호약산과 호호당을 지키기 위해 뭐든 해보려고 하지요.산냥이를 보며 우리 아이들이 생각났어요.천방지축 우당탕탕 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밉지가 않지요.툴툴거리지만 속으로는 버림 받을까봐 무서워해요.사랑하는 호호할멈을 돕고 싶어 뭐든 하고 싶지만 할 수 있는 게 없어 답답해하기도 해요.바깥 세상을 몹시 궁금해하기도 하구요.읽다보면 산냥이와 함께 울고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거에요.너굴 아재에게 당하는 산냥이를 보며 ’안돼!’라고 외치기도 하고호호할멈의 보물을 발견하며 ’아휴 다행이다’라며 함께 감동받기도 하고. 너굴 아재를 보며 함부로 아무나 믿으면 안된다는 것도 배울 수 있지요.글씨도 큼직큼직하고 귀여운 삽화들도 많아서한장 한장 넘기다 보면 금방 끝이 나요.그림책에서 챕터북으로 넘어갈 때 읽으면 딱 좋은 분량이에요.초 1,2학년이면서 이제 긴글책을 읽어보고 싶다면 이 책 추천합니다.귀여운 고양이가 주인공이라 이야기 읽기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 해요.산냥이에게 친근함을 느끼고 호호할멈에게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호호당 산냥이> 추천합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학년이 바뀌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기 두려울 때,나만 빼고 다른 친구들은 서로 친한 것 같을 때,자녀의 학교생활이 궁금한데 어떻게 이야기해야할 지 모르겠을 때,친구관계가 고민인 자녀를 도와주고 싶을 때 등…아이의 사회생활이 시작되니 가장 궁금한게 교우관계더라구요.다양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어서흥미롭게 읽음은 물론,나는 어떤 유형인가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솔루션들도 담겨 있어서 현실적인 조언들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이 책의 포인트이기도 해요.실제 교실의 모습을 담아놓은 것 같은 책이라아이들의 학교생활이 궁금하싱 때 슬떡 함께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도서만 제공받아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호반시의 추운 겨울날,공원에서 차갑게 얼어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하얀 강아지를 찾은 보미와 다움이.동물 병원에 데려가 보지만이미 손 쓸 수 없다는 의사 선생님.그럼에도 보미는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에집으로 데려가 살려보려 애를 써요.멈춘 줄로만 알았던 심장이 다시 뛰고,강아지인 줄 알았던 작은 생명체는새하얀 빛이 나는 작은 코끼리였어요.잠든 코끼리를 보며 보미는 달코끼리,줄여서 달코라는 이름을 지어주지요.한편,호반시의 젊은 시장인 다움이 엄마는다음 시장 선거를 위해 새 프로젝트를 고민하던 중달코를 보고 호반시의 마스코트로 만들어보려고 하는데…그동안 시장을 잘 보필하는 줄로만 알았던부시장이 감춰왔던 속셈을 드러내요.보미와 다움이는 어른들로부터달코를 잘 지켜낼 수 있을까요?가볍게 읽히지만가볍게 넘기기 어려운 이야기들이조금씩 곳곳에 있었어요.자연, 환경부터원자력 발전소,어른들의 이기심…책을 읽으며왜 많은 동물들 중 코끼리였을까?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마지막 뒷 부분에 있는 작가의 말을 읽으며그래서 코끼리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정글북에서 그려졌던 코끼리의 이미지도 생각나구요.등장인물들이 하나씩 나올때마다설마… 했는데 역시나 어른들의 이기심으로아이들과 달코끼리가 고통받는 모습을 보며씁쓸해 지는 건 어쩔 수 없었어요.한편으론정말 우리 세상에 달코끼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과 함께달코끼리 대신 우리 지구의 죽은 땅에 새 생명이 나게 하려면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게 되었어요.글씨가 중간정도 크기라서어느정도 긴 글책 읽기가 익숙한 아이들에게 좋을 듯 해요.초등학교 저학년보다는 중학년부터 추천해요.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으면서생활 속 귀여운 반려동물 판타지가 담긴 책을 읽고 싶다면이 책, 추천합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글자와 문장을 읽을 수 있다 싶을 때챕터북을 읽으며 두꺼운 책, 긴 글 책에 적응을 시도합니다.재미있는 책이라면 아이들이 덜 지치며 잘 읽을 수 있을 거에요.먼저 간단히 내용을 살펴보면주희, 세희는 쌍둥이에요.외모는 비슷하지만 춤도 잘 추고 이것저것 다 잘 하는 세희에 비해주희는 스스로를 춤도 잘 못 추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소심쟁이라고 생각해요.주희만 알고 있는 샛길에 갔다가 주희는 반려 요괴를 돌보라는 미션을 받게 된답니다.주희가 만난 반려 요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주희는 반려 요괴를 잘 돌볼 수 있을까요?일단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라서-요괴- 흥미를 가지고 읽을 것 같아요.아이들과 읽으며 주희의 반려 요괴 상상해서 그려보기,내게도 반려 요괴가 생긴다면 어떤 요괴일지 상상해서 표현하기 등이 책을 읽으며 해볼 수 있는 즐거운 상상들이 많겠더라구요.이 책은 어린이 독자들이 직접 뽑은제 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 문학상 어린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랍니다.아이들이 직접 뽑았다니 왠지 모르게 더 재미있을 것 같고,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고 그래요:)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후루룩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챕터북을 찾으신다면,저학년도 쉽게 읽을 수 있는 판타지 입문서를 찾으신다면추천합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