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딜레마 - 국가는 정당한가
홍일립 지음 / 사무사책방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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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기원에 관한 가장 평범한 견해는 '국가가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즉, 국가의 자연발생적이며, 인간 본성에 따른 욕구 때문에 자연적으로 성립했다.

그러나, 자연발생설은 국가의 기원에 관하여 궁금증을 해소하지 못한 채 인간의 사회적 본성에 의존하는 평범하고 소박한 견해에 머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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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는 자연상태와 사회계약을 도입했다.

루소도 홉스와 동일하지만 다른 서사를 보여준다

자연상태는 평온한 자연, 사회계약은 일반의지로 인민주권의 국가모형을 구축하는 주된 개념적 도구였다.

오펜하이머의 '늑대국가' 그는 원시국가는 늑대의 한 무리가 다른 무리를 습격하듯이 전쟁에 의한 약탈의 산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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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김열규 지음 / 사무사책방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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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는 철학자 황제 마르쿠스의 말로 유명하다.

"천년만년 살 것처럼 행동하지 말라. 너의 머리 위에는 한계가 드리워져 있다. 그러므로 살아 있는 동안 선하게 행동하라"

이 책은 아마 황제 마르쿠스의 말을 빌려와 제목으로 삼지 않았을까 한다. 또한,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을 한 줄로 간결하지만 모든 것을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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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사 시리즈 중에서 두 번째로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만인의 인문학에서 '메멘토 모리'의 뜻이 나왔기 때문이다. 단순한 의미이지만 책을 읽을수록 새로운 책을 읽는다고 하지 않는가. 마침, 사무사 시리즈 중에 관련된 책이 있길래 바로 읽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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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삶의 종착지라 생각하며, 생각만으로도 무서운 단어이다. 인생에서 가장 큰 자만심이겠지만 나에게 죽음은 아직 머나 먼 존재이며 삶에 있어서 생각하고 싶지 않은 단어이다. 그러므로 더욱 더 이 책은 나에게 죽음을 직면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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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는 한국 인문학 영역에서 최초로 간행되는 '죽음론'이라고 한다. 저자는 한국학자이며, 민속학을 전공하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죽음과 관련된 한국 문학 작품, 무당집, 설화, 옛 상고 시대, 토속, 장례 문화 등을 인용을 통해 한국의 죽음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 '죽음은 자연이 아닌 문화다' 말을 하며 한국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죽음에 대해 많은 고찰을 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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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죽음과 대체되거나 교환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상징성도 없다."

저자는 오늘날 죽음은 봉쇄당하거나 거세당하고 고립화되고 있다고 말한다. 산 자들은 적어도 죽음에서 영원히 면죄되어 있거나 면책되어 있는 듯한 착각을 즐기고 있다. 죽음을 못 본 체하기 위해 현실적인 일에 정열적으로 몰두할 때가 있다. 그러나 이 정열은 공포 위에 서 있고 불안을 딛고 서 있기에 오열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온 삶을 통틀어 부딪쳐보기 전에는 운명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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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애써 죽음을 부정하려고 다른 일에 몰두하려고 한다. 그러한 행동은 오히려 불완전한 상태임을 온몸으로 말해주고 있는 것이며 발버둥치기 위해 발악하는 것이지 않을까.

 

 

프로이트는 '인간이 겪는 모든 문제점은 영원히 살 수 있다는 착각에서 비롯된다'라고 말하였다. 나약한 인간인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인간은 오만하게도 죽음을 저 멀리 밀어낼 수 있을 만큼 밀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죽음은 생각만으로도 무서운 구렁덩이에 빠뜨려 허우적 거리게 만드는 나에게 는 악당과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죽음에 대한 사유를 갖게 되었다. 죽음은 어느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처럼 공평한 것이지 않은가? 또한, 우리는 죽음과 같이 공생하고 있는 유한한 존재이다. 이제는 죽음이란 것도 내 손으로 직접 준비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죽음은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각성시켜 주는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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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난 후 '죽음이 온다면 내가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의 전환을 갖게 된 나를 보게 되었다.

우리는 죽음을 직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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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딜레마 - 국가는 정당한가
홍일립 지음 / 사무사책방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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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도대체 무슨 일을 한 것인가? 국가는 누구를 위해 있는 걸까? 국가는 누구의 것인가?

국가는 필요할까? 국가는 그저 필요악에 의한 자연적 집합체에 불과한가?

양식 있는 구성원이라면 의당 이 같은 의문을 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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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정당한 조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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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행위가 국민의 동의를 얻지 못한 채 물리적 강제력에 의해 실행될 경우, '국가적 행위가 정당한가' 하는 '정당성 문제'를 초래한다.

'정당성'이란 정치적 지배질서의 타당성에 대한 믿음이다.

국가권력은 폭력이 아닌 '정당성'에 의존할 때 진정한 권위를 가질 수 있다.

다시 말해서 합법적으로 만들어진 규정에 기초하여 국가 대행자의 직무 권한이 정해지고, 국민이 그 법령의 정당성을 신뢰하는 한에서 국가는 국민에게 보편적 복종을 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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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정당성 위기'란 국민이 국가를 믿지 못하는 상황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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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정당성'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국가가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정의해주고 있다.

그러나, 최초의 국가가 성립된 이후부터 이 기준을 충족시킨 국가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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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김열규 지음 / 사무사책방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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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못 본 체하기 위해 현실적인 일에 정열적으로 몰두할 때가 있다. 그 몰두로 이루어지는 삶이 있다. 그러나 이 정열은 공포 위에서 있고 불안을 딛고 서 있기에 오열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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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의 온 삶을 통틀어 부딪쳐보기 전에는 운명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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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애써 죽음을 부정하려고 다른 일에 몰두하고 있다. 저자의 말을 보고 그 행동은 오히려 불완전한 상태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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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김열규 지음 / 사무사책방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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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모리'

삶을 다그치듯 죽음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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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생각함으로써 인간은 명료하게 정신 및 영혼 앞에 나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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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목숨기 지는 그 찰나 이전부터 오랫동안 이미 죽음을 갖는다.

인간은 삶의 한복판에서 죽음을 생각한다. 그것은 생물학을 벗어난 죽음을 생각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삶 그 자체를 죽음에서 버림받지 않게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한국인의 죽음론을 위한 서설로서 명기되어야 할 명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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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자연이 아닌 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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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삶의 종착지라 생각하며, 생각만으로도 무서운 단어이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것이지만 아직 나에게 죽음은 머나 먼 개념과 같기만 하다.

이 책을 통해서 죽음에 대해 직면해보는 기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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