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짜리 초대장 돌개바람 51
이소풍 지음, 천은실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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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그림이 너무 사랑스럽다.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책을 열어 보았다

봄바람은 반쪽이 찢어진 나뭇잎 초대장을 둥이집 창문턱에 실어왔다.
둥이는 하루종일 설레였고 달콤한 상상에 빠져들었다..
둥이와 친구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우리집>을 찾아 길을 떠난다.
우리집은 누구의 집일까? 어떤 준비가 되어 있을까?
나도 둥이의 친구가 되어 우리집을 함께 찾아 나선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초대는 최고의 선물일것 같다
아이와 함께 초대장을 만들어서 아이의 친구들을 초대해야 겠다. 기뻐하는 눈망물이 선하게 그려진다

문뜩 오늘 나에게 초대장이 날아온다면 나도 둥이만큼 기쁠것이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 즐거운 만남이 생각만으로도 그립고 간절하다

책속에 둥이처럼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 초대하고 초대받는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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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b74 2021-01-26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봄바람, 초대. 두 단어만 들어도 설레네요~ 코로나 때문일까요? 정말 이번 봄에는 그런일이 있기를 소망 해 보네요~

호호희 2021-01-26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같을때 초대장을 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생각만해도 기분 좋은 일입니다.초대장을 만들어 볼께요^^

꿈맘 2021-01-26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집에 놀러가고 싶다고 노래노래 부르는 우리 집 꼬맹이가 생각나네요. 큰 아이는 집에서 반친구 초대 생일파티도 두차례나 했었는데...얼른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와지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해지는 리뷰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