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부하는 엄마다 - “서른여섯, 두 아이 엄마…… 임용고시에 합격했다.”
전윤희 지음 / 이지북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직장인에게 공부란 쉽지 않다. 더구나 이직을 계획하지 않는 한 자기계발의 시간을 몇이나 쓰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다만 <나는 공부하는 엄마다>는 기혼자로 현재 임신중인 내가 꼭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라 꼼꼼하게 읽어본 것 같다. 직장인이고 워킹맘이 되는 나는 태어날 내 아이에게 멋진 엄마이고 싶다.

여자는 임신 후 전업 또는 워킹맘으로 나뉘게 되는 것 같은데 우선 육아휴직 이후 복직을 계획하기에 자연스럽게 워킹맘이 될듯하다. 그러나 그냥 그저 그런 엄마가 아닌 멋진 엄마이고 싶고, 지금의 자리보다 더 좋은 자리가 있다면 이동하고 싶은 게 사람 심리다.

다만 '시간적 여유가 있을까' '과연 될까' '기혼자, 애가 있는 나를 받아줄까' 등등 여러 고민을 하다보니 그냥 지금 다니는 회사나 열심히 다니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물론 계속 다닐 수 있고 그렇담 지금과 같은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이상이 없을 것이고 지금도 무료하고 더 좋은 곳에서 근속하고자 하는 나인데 나중에 얼마나 회사를 다닐까를 생각해보면 이 책의 저자와 같이 나의 꿈과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자극이 확 들었던 것 같다.





예전에는 도전과 시작이 그리 무섭거나 무겁게 다가오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생각이 많아지면서 우선 지레 겁먹게 되는 경향도 있고 과연이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러나 세상엔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다. 도전을 하고 시작을 해야 내가 얻고 싶은 것을 얻을 수 있고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

모두 다 각자의 기준이 다를 것이고 꿈도 다를 것이다. 서로가 충족하는 만족도가 다른만큼 각자 성취하고자 하는 것들이 있다면 고민하는 시간에 고민말고 도전을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육아를 하며 공부를 했고 임신, 출산, 육아 총 8년간 자격증을 10개나 취득했으나 임용교시에 합격했다. 그녀가 그냥 단순하게 똑똑해서 된 성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 그만큼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고, 건강관리 마저 소홀하지 않았다.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똑똑히 알아차렸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하여 노력끝에 얻어낸 결과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잠깐동안 아이들에게 소홀함을 주었을지언정 지금은 그 아이들도 엄마를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도전을 했다면 성과가 있는 것이 가장 해피엔딩일 것이다. 지금도 누구는 귀찮거나 번거롭거나 성과가 없을까봐 도전을 못할 수도 있다. 나역시 연초에 듣고자했던 교육이 있었고 연말에 치르고자하는 시험이 있다. 두개 다 하면 베스트인데 꼭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나도 공부하는 여자, 엄마가 되어 내가 꿈꾸고자 하는 것들을 이루길 바란다. 많은 엄마들에게 좋은 자극이 될 만한 책 한권을 접한 듯 하다.

 

*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화로 만나는 트라우마 심리학 - 정신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트라우마의 모든 것
김준기 지음 / 수오서재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화로 만나는 트라우마 심리학>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의외로 다양한 영화 속 트라우마를 접할 수 있었다는 점이였다.

무려 25편의 영화로 트라우마를 설명해주는데 그 중 보았던 영화 속 사건들과 인물들을 다시 한번 접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던 것 같다. 하나의 사건으로만 생각하고 가볍게 넘겼던 영화들도 있었는데 책을 통화여 영화 속 트라우마를 글로서 다시한번 접하니 조금 더 여러 사건들이 가볍지만은 않은 이유있는 트라우마였구나.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던 것 같다.

그저 재미있게 본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트라우마를 들추고 다시 보니 이해가 되는 장면도 있었고 아쉬웠던 장면들도 있었던 것 같다. 요즘 주변을 둘러보거나 뉴스를 통해서도 참 많고도 다양한 사건 사고 들이 이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우리 모두 다 그런 사건들을 보면 그저 큰일났네.정도로만 여겼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사람이 원래 이래서 그러한 일을 벌이게 된 것 같아 등. 사건의 이유와 행동의 근원을 파악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한듯하다. 사람의 시선과 접근이 많이 바꼈는데 그냥 넘길 수 있는 사소한 행동이더라도 누군가에는 트라우마의 연장선일수도 있기에 조금 더 따뜻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너무나도 개인적인 사건들이 많아 타인들은 잘 모를 수도 있지만, 분명 함께 지내다보면 나와는 다른? 조금은 예민한? 그런 분들을 종종 접하게 된다. 그저 이상하다고만 여길 것이 아닌 그 사람의 행동의 원인을 알게 된다면 조금 더 풍족한 일상을 당사자에게 줄 수 있지 않을까싶다. 더불어 다야한 사회 제도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아주 작은 트라우마가 더 큰 트라우마로 번지지 않게끔 많은 이들이 먼저 앞장서서 다른이들의 상처를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

지금도 어느 누군가는 자신의 상처를 만져주길 바라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지음, 함규진 옮김 / 와이즈베리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정하다는 착각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예전 우리는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순간 그 이야기가 쏙 들어갔고 개천은 그냥 개천이다. 용이 나올 곳은 원래 용들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자리다라며 이제 우리는 자수성가가 아닌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자들이 성공할 수 있는 능력까지 지니게 되었다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고등학교 시절까지만해도 이런 이야기가 크게 와닿지 않았다. 사교육도 부족함없이 했다고 생각했고, 오히려 대학이 뭐라고 하기 싫다. 다른 집처럼 안하면 안되나? 이런 생각들을 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대학교에 들어가고, 직장을 다니면서 점점 더 드는 생각은 나에게 그때 조금 더 폭 넓은 정보의 제공과 선택지가 있었더라면 지금의 내가 달라져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예전에는 그저 그런 정보들을 줘도 이해할 수 있고,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의 사람만 성공할 수 있고 보상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지금에와보니 확실히 선택지가 많았던, 다시말해 경제적으로 풍요로웠던 사람들이 지금의 나보다 훨씬 더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다양한 직군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건 뭐 아마 확실하지 않을까싶다. 그래서 이 책 속의 이야기가 참 와닿았던 것 같다.

말고 많고 탈도 많았던 코로나19 속에서 수능이 드디어 끝이 났다. 방호복을 입고 수험장에 들어선 수험생부터 시작하여 전례없던 응원없는 수능까지 코로나가 많은 것을 앗아가면서 올해 수험생들은 도대체 수능을 어떻게 준비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문득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 가정의 수험생들이라면 지금이 기회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그들은 최상의 컨디션을 집에서 끌어올리고 있을 것이고 학교 외 시간 역시 최상의 교육진들에게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상황핑계를 대려면 끝도 없지만 하려는 사람들을 어떻게해서든 하기에 누군가에는 지금이 기회일 것이고 그 기회는 가진자에게 조금 더 많이 부여되는 것이 사실이겠거니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누군가는 공부할 책상도, 공부할 컴퓨터도 버벅대 피씨방이나 도서관을 찾는다면 누군가는 다 갖춰진 자신만의 공간에게 자신만의 시간을 충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소득격차에 따른 한정된 선택은 정말 싫지만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되는 부분도 있음은 너무나도 분명해보인다.


많은 이들이 수능을 보고 논술을 준비하며 '공정성'에 대하여 많이 생각하게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속상하고 안타깝지만 말그대로 어쩔 수 없는 상황들이 분명 존재한다. 저마다의 가정 소득을 다르고 그 소득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공정함을 위하여 많은 지표들이 달라졌다하지만 그래도 내 주변만 보더라도 소위 있는집 자녀들이 더 입시가 잘 구성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능력주의는 나쁜 말은 아니다. 내가 능력만 있다면 내 능력을 펼쳐보일 수 있고 그에 따른 보상도 충분하기 때문에. 그러나 그 능력은 누군가는 더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그 능력을 누군가는 그만큼까지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다는 것에 능력은 어찌보면 부도 능력이구나 싶어졌다.

하지만, 다만, 아직까지도 본인 실력과 능력으로 올라오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들에겐 그 댓가를 위하여 엄청난 노력도 뒷받침 되어야하지만 경제적으로 충분한 사람들의 성공도 능력과 노력없이 성공하진 않았다. 누구든 공평하게 성공하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

나에게 부여된 능력치는 어디까지일까. 사실 나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도 모르겠고 소진했다라고 말할 수도 없을 것 같다. 늘 주어진 삶에 유지하며 더 이상 갖지 못하는 것에 크게 목을 메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여기까지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해서 아직 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다 써버렸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요즘은 대학 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본인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많다. 말그대로 다른 세대가 펼쳐지고 있기에 본인의 능력을 의심치말고 그 능력을 최대한 다 써볼 수 있도록 전환의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이 세상은 공정하진 않을 순 있다. 그러나 이미 여기까지 왔다고해서 물러설 순 없으니 나 스스로 본인을 위하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본인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길 바란다.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책 한권이였다. 많은 이들이 공정하다는 착각을 통하여 다양한 생각의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사이트 플랫폼 - 빅데이터의 가치가 현실이 되는 순간
이재영 외 지음, 김길래 감수 / 와이즈베리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소하기만했던 빅데이터는 이제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있다

말로만듣던 4차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는 이전 우리가 가지고 있던 기술에서 조금은 더 발전된 여러 매체들을 접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이제 우리는 빅데이터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아직 4차산업혁명은 익숙치 않고 이제서야 인공지능 등의 여러 매체들을 조금씩 익숙해지기 시작했는데 인공지능과 더불어 빅데이터의 시대라고하니 점차 빅데이터에 대하여 많이 알아두고 스스로 빅데이터를 활용할 줄 알는 인물이 되면 어떨까싶다.

코로나로 인하여 팬데믹의 시대에 돌입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대에 돌입했고 달나라 우주에도 간다는 지금 시대에 전염병 약 개발에 이리도 많은 시간이 쏟아지며 많은 이들이 예전에는 겪지 못한 언택트시대를 경험하고 같이 겪어나가고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기술에 조금 더 관심을 쏟게 되었고 그 중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많은 이들이 집중하게 된 것 같다. 아마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지 않았을까?



언택트 시대,

빅데이터의 진짜 승부는 지금부터라고 한다.

실제 많은 청년들과 이제 대학교를 진학하려는 이들은 애초에 빅데이터에 관심으로 여러 훈련과 진로를 결정하곤한다. 빅데이터 관련 서적들을 많이 접해보았으나 시간대로별로 주제별로 함축적으로 이해되기 쉽게 읽혔던 책 중 하나였던 것 같은 <인사이트 플랫폼>

기존 전화기에 익숙했던 우리가 애플을 만났고 핸드폰에서 벗어나 컴퓨터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시대를 겪으며 지금은 언택트 시대로 AI 면접,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어느덧 우리의 곁에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다. 더불어 빅데이터는 단순 우리의 삶 뿐 아니라 정치, 문화, 경제, 여러 생활 등에도 접목시켜 발전시킬 수 있으니 이제 그 시대의 우리는 얼마나 더 달라지는 미래를 맞이할까 궁금하다. 어렵기만할 것 같은 분야이며 실제 해당 분야 현직에 있는 이들은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연구하느라 엄청난 지식을 지니고 있어야하지만 이 분야에 노출되어있는 사람은 앞으로의 미래가 걱정없을 것 같다. 우리나라 유망직종으로 떠오른 빅데이터. 아마 지금도 많은 이들이 이 분야에 뛰어들고 있을 것이며 이들의 미래와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가 궁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헝거 게임 시리즈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헝거게임의 시리즈를 선호하는 이들이였다면 아마도 기다리던 신작이 아닐까 싶다. 그건 바로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이번 책은 헝거게임이 시작되기 전 코리올라누스의 삶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 있는데 나는 영화로만 접하고 책은 읽지 않았다가 이번 신작을 책으로 접했는데 영화를 어느정도 봐서 그런지 이 책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그리고 물론 시리즈이기에 다 이해하고보면 좋을 듯 하나 헝거게임을 모르는 이들도 이번 책은 가볍게 들고 쭉 읽을 수 있는 판타지 소설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헝거게임의 시리즈 수잔 콜린스의 신작으로 이전 영화의 스토리의 연장을 기대했다면 아쉬울수도 있으나 책은 전후사정을 몰라도 잘 읽힐 수 있는 흥미로운 소재로 이야기를 잘 이끌어나갔다고 생각한다.


전쟁이 끝나고 폐허가 된 상황에서 캐피톨을 중심으로 12개의 구역으로 나뉜 독재국가 판엠의 배경인데 전쟁 후 의식주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아 누구나 굶주렸고 십대 스노우 역시 명예는 지키려했으나 곤경을 극복하기 위해서 제 10회 헝거게임에서 멘터로서 자질을 검증받고자 했다.

헝거게임은 그냥 단순한 게임이 아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살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남을 짓밝아야 한다. 타인의 괴로움을 뒤로해야 내가 앞서갈 수 있고 내가 먹고 살기 위해서는 타인의 괴로움을 내 손으로행해야 할 수도 있다. 이건 생존을 위한 게임인 것이다. 12개 구역으로 나뉘고 조공인이 생기고 게임이라 칭하지만 어찌보면 너무나도 잔인하다.

사람들은 희망보다는 굶주림에 지쳤고 살아내려는 사람들은 괴로운 행태를 봐야하니 두려움 속의 일상이 아닐 수 없는데 이러한 묘사들이 책에 쉽게 풀이되어있고 판타지소설책답게 꽤나 묵직한 책이지만 결코 무겁거나 느리지 않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물론 헝거게임도 재밌었지만 나는 이번 책 역시 나쁘지않게 읽었다.


스노우는 몰락한 가문을 극복하고 자신의 운명을 변화하고자 했고 제 10회 헝거게임의 학생 멘토로 시작하여 수많은 사건 사고들을 지나 최연소 장교 시험에 통과한다. 그야말로 성공이 예상되는데 초반에는 무언가 명예와 공적인 이익을 위하여 힘쓰는 모습이였고 마지막에도 그럴 것이라고 예상했다면 마지막에는 오로지 이 게임의 승리를 위해 변화된 코리올라누스 스노우를 만날 수 있다.

헝거게임. 이 게임이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지만 실제로 존재한다면 진짜 무서운 게임이 아닐 수 없다. 아이들은 게임, 실전에 투입되고 서로 생존을 위해 싸우고 누군가는 피해를 입고 죽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은 게임이기에 중계가 되고 이 게임에 승패를 건 사람들은 조공인이 되어 이 게임에 개입한다. 누가 죽거나 말거나 조공이 있기에 승리만이 목적이다. 그렇기에 이 안에 있는 아이들은 본인의 생존을 위해 더욱더 정신을 부여잡고 이 게임에 임해야 한다.

묵직한 책이다보니 읽는 데 시간이 걸리기도 했지만 헝거게임 시리즈를 접한 이들이라면 거뜬하게 이책을 흡수하지 않을까 싶고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헝거게임을 연상해보면 이야기가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가을의 계절. 묵직한 판타지 소설 한권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니 그나마 조금의 일상의 전환이 된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