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뎀 이론 - 인생이 ‘나’로 충만해지는 내버려두기의 기술
멜 로빈스 지음, 윤효원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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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빌려야되고 빌리고 싶은 책은 이미 다 대여중이고 해서 뭐 좋은 책이 없을까 알아보다가 발견을 했다. 제목과 표지가 너무 서양스럽고 구식이라 거부감부터 들었는데 "인생이 '나'로 충만해지는 내버려두기의 기술"이라고 적혀있어서 이건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거부감을 이겨내고 이 [렛뎀 이론]책을 빌렸는데... 역시나 아무리 내용이 좋더라도 책 표지에서 오는 거부감이 너무나도 강해서 책을 펼치기까지도 꽤나 시간이 걸렸지만 빌린 책들을 다 읽고 남은 책이 [렛뎀 이론]이라 결국 '멜 로빈스'가 알려주는 '렛뎀 이론'이 무엇인지, 이것으로 어떻게 나로 충만해질 수 있는지 궁금증을 가지고 저자의 강의를 읽어나갔다.



내용은 매우 심플했다. 내가 통제를 할 수 없는 외부로 부터의 일(날씨, 사람, 관계, 일, 사랑 등) 그것으로부터 단순히 "내버려두자"하고 신경을 끄고, 내가 개선을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내가 하자"로 나와 관계된 일들을 스스로 행동하여 좋게 개선을 하게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이다.



당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로 다른 사람을 통제하거나 변화시킬 수 없다.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오직 자기 생각, 자기 행동, 자기 감정만 통제할 수 있다.

출처 입력

그리스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명언 중에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 가가 아니라 그 일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다. "라는 말이 있다. 무슨 의미일까? 바로 개인의 힘은 어덯게 반응하느냐에 있다는 의미다.



근육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는 최근 성공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사실 특별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사람이 하지 않는 걸 하면 된다. 꾸준하고 결단력 있고, 적극적인 노력을 하면 된다."



"다른 사람이 변화하도록 하려면 어떻게동기를 부여해야 하나요?"

답부터 말하면,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이다. 사람들은 변화하고 싶다고 느낄때만 변한다. 상대방이 변화하기를 당신이 얼마나 바라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 이유가 얼마나 타당한지, 당신의 의견이 옳은지도 중요하지 않다. 사람은 변화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 더 심각한 점은 누군가에게 변화를 강요하면 그 사람은 당신에게 원망과 거리감, 긴장감만 느낀다는 점이다. (중략)

진실은 이렇다. 누군가를 밀어붙이면 상대방은 밀려 나가게 돼 있다. 인간 본성의 기본 법칙에 반하는 일을 한 것이다. 사람은 자기 결정에 대한 통제권을 지니고 있다고 느껴야 한다. 아무리 변화하기를 원한다해도 상대방을 압박하면 반발심만 불러일으킨다. 아무리 좋은 의도로 접근한다고 해도 최악의 결과를 낳을 뿐이다. 인간 본성에 맞서 싸워봐야 당신은 번번이 질 것이다.



이 관계가 당신에게 맞는지 의문이 들 때마다 스스로 질문해 보자. '이 사람을 있는 그대로, 정확히 이 상태 그대로 받아들이고도 여전히 사랑할 수 잇을까?' 당신은 남자 친구나 여자 친구, 아내, 남편, 파트너를 지금 모습 그대로 사랑하는가? 아니면 그들의 예전 모습이나 미래에 바라는모습을 생각하며 사랑하는가?



렛뎀 이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기 행동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자신이 가져오는 에너지와 자신의 태도에 대한 책임도 자신에게 있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중요한 일들을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자기 몫이다.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의하는 사람은 자신이다. 정말 힘들 때도 진실을 말해야 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 자기 삶을 위한 비용은 자시이 부담해야 한다. 누구도 당신에게 빚지지 않았지만 당신은 스스로에게 모든 것을 빚지고 있다.

만약 당신이 지금 원하는 곳에 있지 않다면 여기 좋은 소식이 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당신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힘을 내주고 있었다. 더 좋은 소식을 알려 주자면 당신이 선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신은 다른 사람, 그들의 감정, 생각, 행동에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그러니 이제 이 책을 당신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로 삼자. 당신에게 책임이 있다. 이 깨달음은 비난이 아니라 해방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내용이 정말 간단해서 실행하기에 좋다는 점이였다. 그냥 진짜 "내버려두자"라고 말로 하든 맘 속으로 하든 그러고 그냥 내 할 일을 하면 되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날씨, 일, 사람 등등 내가 통제를 할 수 없고 신경을 쓸 일이 엄청나게 많은데 그것으로 부터 벗어날 수가 있다는게 참 좋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내버려두자"만 하면 자칫 무신경하고 이기적인 사람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내가 하자"로 상황을 개선까지 할 수 있다. 저자는 딱 이 두 가지의 문장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이 가능한지 잘 설명해준다. 목차를 보면

-스트레스 관리

-다른 사람의 평가 극복하기

-타인의 감정적 반응에 대처하기

-습관적인 비교에서 벗어나기

-어른의 우정 터득하기

-변화를 위한 동기부여하기

-힘들어하는 누군가를 돕기

-마땅히 받아야 할 사랑 선택하기

이렇게 되어있는데 나야 뭐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지만 이론 부분을 읽고선 자기에게 딱 필요한 부분만 읽는 것이 가장 좋은 이 책의 독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살면서 이런저런 일에 신경을 안 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도 뭐 신경 안쓸려고 하지만 이래저래 타인의 시선이나 감정이런 것에 신경쓰고 휘둘리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받고 그런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완전히라고는 할 수 없지만 어느정도 구원을 받았다. 뭔가 그런 생각이 들면 바로 마음속으로 '내버려두자'라고 하고 그냥 신경을 꺼버리고 내 할 일을 해버린다. 아쉽게도 '내가 하자'까진 안되는 상황이지만 이 '내버려두자' 하나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았다. 외부에 휘둘리는 인생이 아니라 오로지 나로 충만해지는 나다운 삶을 살아보고 싶다면 읽어보길 강력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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