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살아남는 브랜드 마케팅의 힘
조세현 지음 / 밥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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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구글, 코카콜라, 스타벅스 등 책 표지 속 우리가 로고만 봐도 알만한 브랜드들이 눈에 들어온다. 일상생활 속에서 흔하디 흔하게 쓰는 브랜드. 세상에는 수많은 브랜드들이 존재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브랜드들이 탄생하고 있다.

앞서 말한 브랜드들처럼 오랜시간이 지나도 대중의 사랑을 받고, 기억에 남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책 제목처럼 결국엔 살아남는 브랜드 마케팅의 힘은 과연 무엇일 까를 생각해본다.

 

저자는 책의 서문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생명체로서의 가치를 추구하는 모든 사람과 기업과 정부 조직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며 존재의 이유 그 자체이며, 브랜딩을 하는 그 길의 끝에서 만나는 특별한 상징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렇게 들으니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지만, 책은 '브랜드 마케팅' 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전작 '성과를 지배하는 스토리 마케팅의 힘' (책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저자 검색하다 알게된) 처럼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소설과 이론, 브랜드 사례 등으로 엮여져 있다.

 

수많은 공모전 입상과 인턴 경험을 한 주인공이 국내 최고의 광고회사에 입사 후 브랜드 마케팅을 일을 하면서 시장조사, 브랜드론칭 등 사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이야기한다. 그 속에 '브랜드 구성요소와 역할, 브랜드 이데아, 브랜드 스토리텔링' 처럼 브랜드 마케팅의 개념과 방법들을 설명한다.

각 브랜드 마케팅별 기업 사례를 들어주며 마케팅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기존에 알고 있는 내용 외에 좀 더 디테일한 정보를 얻기에 충분한 듯 하다. 딱딱한 이론서 형태가 아니라서 주인공의 상황별 이야기에 맞게 어떤 마케팅 전략으로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가에 대한 내용들이 이어지기에 가독성있게 읽혔다.

 

브랜드 마케팅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현업 실무자 뿐만 아니라 브랜드 마케팅에 관심있는 사람들도 읽어도 무방할 듯 하다. 살아남는 브랜드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나 혹은 기업만의 차별화되고 지속적인 브랜드 구축이 필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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