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 - 온라인 쇼핑의 시대, 어떻게 팔아야 할까
구자영 지음 / 더퀘스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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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언택트 세상에 진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19라는 악재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바뀌었고, 구매패턴 역시 마찬가지다. 밖에서 식사를 하던 일은 배달음식으로 대체되기 시작했고, 마트 등 오프라인에서 장을 보던 것들은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손쉽게 구매하여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그만큼 수요만큼 온라인 쇼핑시장이 커졌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잘 팔리는 브랜드의 법칙' 이라는 제목도 제목이지만, 나이키, CJ, 마켓컬리 등 16년간 브랜드 전문가로 일한 저자의 굵직한 이력에 눈이 갔다. 사람들에게 확실히 인지될만큼 탄탄한 브랜드이기 때문이었다. 현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과연 어떨 까 궁금했다. 이론적인 측면이 아닌 온라인 쇼핑이라는 환경 속에서 본인들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구축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 지에 대한 내용들이 이어졌다.

5가지 파트를 통해 검색 트렌드로 살펴보는 시장과 브랜드,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기, 브랜드 운영 노하우,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 방법 찾기 마지막으로 리스크 관리까지 시공을 할 때 첫 삽을 떴을 때부터 마지막으로 마무리할 때까지의 전과정을 교과서적인 포맷으로 알려주고 있다.

읽으면서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쇼핑플랫폼과 연관지어 생각해봤다. 그 업체들이 저자가 말하고 있는 일종의 룰을 잘 따르고 있는 지, 강점과 부족한 점이 무엇이 있는 지 생각해보니 더 흥미롭게 다가왔다. 특히 나같은 경우는 옷을 즐겨 구매하는 편인데, '리타기팅' 이 되어 있는 존재구나라는 것도 알 수가 있었다. 어쩐지 타 사이트를 접속해도 내가 유심히 봤던 물건들이 계속 노출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말이다.

흥미로운 부분도 많아 나처럼 마케팅쪽에 관심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실제적으로 온라인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 혹은 온라인시장을 통해 사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서적이 되지 않을 까 싶다. 저자의 말처럼 관심있는 부분부터 봐도 무방하기에 본인에게 맞는 내용을 섭렵하여 실무에 적용하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 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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