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졸릴까? - 홍승철 교수의 기면병 이야기
홍승철.김예영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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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왜 졸릴까?'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자 수면센터장인

홍승철 교수님과 김예영 수련의가

함께 쓴 책이에요.

나는 왜 졸릴까? 책은 흔히들

"졸리니까 자는 거지!"라고 가볍게 생각하는

'졸음' 뒤에 숨겨진 이야기,

특히 '기면병'이라는 질환에 대해

쉽고 따뜻하게 설명해 줍니다."버릇처럼 커피를 들이켜고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졸음은 골치 아픈 방해꾼이 되곤 한다.

하지만 당신의 쏟아지는 졸음은 단순히

부산스러운 삶의 부산물이 아닐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며, 단순히 피곤해서 오는 졸음과

질환으로 인한 졸음을 구분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책 속에는 기면병을 겪었던 한 대학생 여성의

생생한 수기가 담겨 있어요.

그녀는 학창 시절부터 유독 잠이 많아 주변에서

"쟤는 맨날 자냐", "왜 맨날 졸고 있냐"는 소리를

듣곤 했다고 해요.

하지만 본인은 잠을 참고 공부하려고 노력했고,

오히려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어요. 시험 직전까지도 졸음을 참으며 공부했지만,

수업만 시작하면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드는

모습에 선생님들도 당황스러워했다고 하네요.

때로는 잠이 너무 쏟아져 책을 읽다가도 잠이

들고, 중요한 순간에도 잠이 쏟아져

당황스러웠다는 이야기는

기면병 환자들의 어려움을 잘 보여줍니다.일반인들은 기면병에 대해 잘 모르고,

심지어 의사들조차도 생소하게 여길 때가 많아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학생도 오랜 시간 고통받다가

결국 기면병 진단을 받았을 때,

‘내 날개가 꺾인 기분이었다’고 표현했어요.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고,

교수님과 가족, 존경하는 간호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치료를 시작했어요.

치료 초기에는 약 부작용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식욕이 떨어지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점차 잠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졸음의 원인을 알게 되면서 안도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자신의 수면 패턴을 파악하고,

잠들 수 없는 시간을 알아내며,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했어요.

시험 전날에도 새벽까지 공부하기보다는

저녁 식사 후 20분씩 규칙적으로 낮잠을 자고,

약 복용 시간과 용량을 조절하며

효율적인 하루를 보내는 법을 익혔습니다.특히, 책에서는 기면병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그들을 이해하고 돕는 사회적 분위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나는 왜 졸릴까?' 책은 기면병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기면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편견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졸음"이라는 흔한 현상 뒤에 숨겨진 질환인

기면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책입니다.

단순히 졸려서 피곤한 것이 아니라,

잠이 너무 많아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그들이 사회 속에서 좀 더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을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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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과학 퀴즈 도감 사고력 마스터 시리즈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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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아이가 푹 빠진 '포켓몬스터 과학 퀴즈 도감' 탐험기!

요즘 우리 아이의 최고 관심사는 바로 '포켓몬스터 과학 퀴즈 도감'이에요. 아이가 이 책을 얼마나 재미있게 보는지, 제가 직접 살펴보고 그 매력을 낱낱이 파헤쳐 봤답니다!

이 책은 보라색 표지에 귀여운 피카츄가 크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아요. 표지만 봐도 '이건 내 거야!' 하고 외칠 것 같은 비주얼이죠. 제목 그대로 '포켓몬스터 과학 퀴즈 도감'이라니, 과학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포켓몬이라는 매력적인 소재 덕분에 흥미를 가질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챕터별 구성: 지루할 틈 없는 알찬 내용!

책을 펼쳐보니 목차부터 눈에 띄었어요. 이 책은 총 6가지 대주제로 나뉘어 있는데, 각 장마다 재미있는 퀴즈와 함께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이에요.

1장. 생활 속 과학: 엉뚱달콤 OX 퀴즈 & 지금 보이는 포켓몬은 누구일까요? 이 장에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과학 현상들을 포켓몬과 연결 지어 퀴즈로 풀어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전파의 역할에 대한 퀴즈가 나오는데, 정답은 '안테나'였어요. 안테나가 TV나 라디오, 스마트폰이 전파를 받아 정보를 얻는 데 꼭 필요하다는 설명을 읽으며 아이는 고개를 끄덕이더라고요. "아, 그래서 우리 집 안테나로 TV를 보는 거구나!" 하면서 말이죠. 또, 그림을 보고 어떤 포켓몬인지 맞히는 문제도 있어서 아이가 아는 포켓몬이 나오면 신나서 답을 외쳤어요.

2장. 움직이는 힘과 에너지: 숨겨진 이름을 찾아라! & 재미 팡팡! 낱말 퍼즐 이 장에서는 움직이는 것들과 에너지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다루고 있어요. 예를 들어, 발전기의 원리에 대한 퀴즈가 나오는데,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자석을 이용해 움직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 인상 깊었어요. 그리고 숨겨진 포켓몬 이름을 찾거나 낱말 퍼즐을 풀면서 어휘력도 늘리고 재미도 잡을 수 있었죠.

3장. 신비한 지구와 우주: 어떤 포켓몬에 대한 설명일까요? & 꽁꽁 숨은 광물들을 찾아라! 지구와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들이 가득해요. 어떤 포켓몬이 특정한 과학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하고, 그 포켓몬이 누구인지 맞히는 퀴즈 형식이에요. 예를 들어, 빛과 관련된 설명을 읽고 어떤 포켓몬인지 맞히는 식이죠. 또한, 광물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서 자연 과학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었어요.

4장. 놀라운 우리의 몸: 심리 테스트를 찾아라! & 포켓몬 도감 체크! 체크! 우리 몸의 신비에 대해 알아보는 장이에요. 심리 테스트 같은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포켓몬 도감을 채워나가듯 우리 몸의 각 부분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5장. 흥미진진한 동물의 세계: 이름을 완성해 줘! & 울타리 밑 포켓몬은 모두 몇 마리일까요?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과 생태를 포켓몬과 연관 지어 설명하고 있어요. 레이더처럼 주변을 탐색하는 동물의 더듬이에 대한 설명처럼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어요. 특정 동물 그림을 보고 이름을 완성하거나, 그림 속 포켓몬의 개수를 세는 문제 등으로 관찰력과 수리력까지 키울 수 있답니다.

6장. 신기한 식물의 세계: 반짝 쏙쏙! 재미 통통! 마지막 장은 식물의 세계를 탐험하는 내용이에요. 식물들이 어떻게 자라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에 대한 과학 지식을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어요.

퀴즈와 해설의 완벽 조화: 지식 쑥쑥! 이해 쏙쏙!

각 챕터의 퀴즈 문제와 함께 바로 옆 페이지에 정답과 상세한 해설이 나와 있어서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하기에 아주 좋아요. 퀴즈를 풀고 바로 정답을 확인하면서 궁금증을 해소하고, 왜 그런지 해설을 읽으며 과학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딱딱한 설명이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 캐릭터와 상황을 예시로 들어 설명해 주니, 이해가 쏙쏙 되는 것 같아요.

부록: 즐거움 가득! 놀이 활동까지!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부록이에요. 미로 찾기, 낱말 퍼즐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이 담겨 있어서 학습 외적인 재미까지 선사해요. 퀴즈를 풀다가 지루해질 때쯤, 부록을 펼쳐 놀면서 머리를 식힐 수 있죠. 이런 요소들이 아이들이 책을 더욱 즐겁게 느끼게 하는 것 같아요.

총평: 포켓몬 덕분에 과학이 즐거워!

'포켓몬스터 과학 퀴즈 도감'은 포켓몬이라는 강력한 매개체를 통해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느끼고, 스스로 탐구하며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퀴즈와 놀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학습 효과를 높이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어요.

우리 아이는 이 책을 통해 평소에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 용어들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주변 현상에 대한 호기심이 부쩍 늘었어요. 책을 읽고 나서 "엄마, 안테나가 없으면 TV 못 봐!" 라거나 "피카츄는 번개 포켓몬이니까 전기를 잘 다룰 수 있겠다!" 같은 이야기를 할 때면, 뿌듯한 마음이 들어요.

과학을 어려워하거나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이 '포켓몬스터 과학 퀴즈 도감'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포켓몬과 함께라면 과학 공부가 결코 지루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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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AI 전쟁 (DeepSeek AI WAR) - 빅 브라더 중국 AI 굴기, 딥시크 모델 분석, 중국 현지 특파원과 AI 전문가가 들려주는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빅브라더 중국 AI이야기
배삼진.박진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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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딥시크 AI 전쟁'은 인공지능 분야의 최전선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과 미래를 조명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기술적인 설명을 넘어, AI가 사회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특히 중국의 AI 굴기(崛起)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책의 핵심은 현재 AI 시장의 주류를 이루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AI 반도체, 특히 GPU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있습니다. 딥시크는 GPT 모델을 중심으로 한 AI 기술 발전이 얼마나 폭발적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단순한 계산 능력을 넘어 인간과 유사한 지능을 가진 AI가 등장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AI 기술의 발전은 천문학적인 비용과 막대한 데이터를 필요로 하며, 이는 소수의 빅테크 기업만이 주도할 수 있는 영역이 되고 있습니다.

책은 또한 'AI 주권'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AI 기술이 단순한 경제적 가치를 넘어 국가 안보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합니다. 특히 중국이 AI 굴기를 통해 전 세계 AI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움직임을 면밀히 분석합니다. 중국은 막대한 투자와 정부의 지원을 통해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미국의 제재 속에서도 자국 기술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중미 간의 AI 패권 경쟁은 전 세계적인 기술 전쟁의 양상을 띠고 있으며, 이 책은 그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딥시크는 AI 반도체 시장의 지형도 상세히 다룹니다. 엔비디아의 GPU가 AI 학습에 있어 독보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중국 역시 화웨이를 중심으로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H800과 H100 같은 고성능 GPU가 AI 모델 학습에 필수적이며, 이들 반도체의 확보 여부가 AI 기술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 책은 복잡한 AI 기술과 경제, 정치적 역학 관계를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전문 용어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흥미로운 사례와 비유를 통해 AI 시대의 도래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예측하게 합니다. 특히, AI가 금융, 의료,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하며, AI 기술의 발전이 단순한 효율성 증대를 넘어 사회 전체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물론, AI 기술의 발전이 항상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딥시크는 AI의 오작동 가능성, 윤리적 문제, 그리고 AI로 인한 사회적 불평등 심화 등 잠재적인 문제점도 지적합니다. AI가 가져올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합니다.

결론적으로 '딥시크 AI 전쟁'은 AI 시대의 도래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AI 패권 경쟁의 본질을 파악하며, AI가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을 깊이 있게 고민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환상을 넘어, 현실적인 시각으로 AI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귀중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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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북 - 일본 유명 도넛 전문점의 대표 레시피와 가게 창업기
시바타쇼텐 엮음, 김유미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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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일본의 유명 도넛 전문점들이 선보이는 대표 레시피와 창업 스토리를 담은 '도넛 북'입니다. 도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며, 특히 도넛 창업을 꿈꾸는 분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로 가득합니다.

책의 구성 및 내용:

책은 크게 3개의 챕터와 몇 가지 레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Chapter 1: 도넛 전문점의 레시피와 가게 창업기

    • 이 챕터에서는 다양한 도넛 전문점들의 대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단순히 레시피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각 가게의 창업 철학과 스토리가 함께 담겨 있어 더욱 흥미롭습니다.
    • 도넛모리: 플레인 도넛, 오리지널 글레이즈, 피스타치오 글레이즈, 프랑부아 글레이즈, 군고구마 마스카르포네 등 다양한 도넛 레시피를 제공하며, 도넛모리 창업 일지도 함께 다룹니다.
    • SUNDAY VEGAN: 비건 번즈 카카오, 쌀가루 도넛, 캐롯, 베리 카카오, 레몬 등 비건 도넛 레시피를 소개하고, SUNDAY VEGAN 창업 일지를 통해 비건 도넛 전문점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 HUGSY DOUGHNUT: 플레인 도넛, 드레곤, 하트의 여왕, 메이플 베이컨, 로켓 바나나 등 독특하고 창의적인 도넛 레시피와 HUGSY DOUGHNUT 창업 일지를 담고 있습니다.
    • 이 외에도 슈퍼 스페셜 도넛 섹션에서는 파르페 오 보네, 바닐라, 꿀렁꿀렁, 커피 베이컨, 피스타치오 등 흥미로운 도넛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NAGMO DONUTS, HOCUSPOCUS, I'm donut? 의 베이직 도넛 레시피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Chapter 2: 베이커리 & 파티스리의 스페셜 도넛

    • 베이커리와 파티스리에서 만드는 이스트 도넛과 슈 도넛 레시피를 다룹니다. 특히 KISO의 LAND 도넛, Boulangerie Django의 애슐 이 도넛과 데니쉬 도넛, EN VEDETTE의 프렌치 크루아상 도넛 등 유명 베이커리 및 파티스리의 특별한 도넛 레시피를 배울 수 있습니다.
  • Chapter 3: 튀김빵 반죽 알아보기

    • 튀김빵 반죽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팡스톡 어른의 도넛, 토론토 맘 도넛, 블랑제리 라테루 감자 도넛, 더루즈 네이버후드 베이커리 베네 등 다양한 튀김빵 레시피와 함께 튀김빵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 Lesson 1: 도넛의 종류

    • 이스트 도넛, 케이크 도넛, 슈 도넛, 메뉴판 도넛, 글루텐프리 도넛, 비건 도넛, 생도넛 등 다양한 도넛의 종류와 그 특징을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도넛의 기본에 대한 이해를 돕는 중요한 섹션입니다.
  • Lesson 2: 도넛의 주재료

    • 도넛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주요 재료들을 소개하고 각 재료의 역할과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 Lesson 3: 이스트 도넛의 공정과 도구

    • 이스트 도넛을 만드는 과정과 필요한 도구들을 자세히 안내하여 독자들이 직접 도넛을 만들 수 있도록 돕습니다.
  • Lesson 4: 도넛 전문점의 포장과 디스플레이

    • 도넛 전문점 운영에 있어 중요한 포장 재료와 패키지, 그리고 도넛 디스플레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실제로 성공적인 도넛 가게들이 어떻게 포장하고 진열하는지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SUPER SPECIAL, SUNDAY VEGAN, HUGSY DOUGHNUT, NAGMO DONUTS, HOCUSPOCUS 등 다양한 가게들의 포장 및 디스플레이 사례를 사진과 함께 보여줍니다.
  • Lesson 5: 과학으로 알아보는 이스트 도넛 Q&A

    • 이스트 도넛에 대한 궁금증을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해소해주는 Q&A 섹션입니다.

리뷰:

'도넛 북'은 단순히 도넛 레시피를 모아놓은 책이 아닙니다. 도넛을 만드는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도넛 가게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영감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각 도넛 전문점의 이야기가 진정성 있게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맛있는 도넛을 만드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가게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 마치 그들의 창업 여정에 함께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도넛모리 창업 일지'나 'SUNDAY VEGAN 창업 일지'와 같은 섹션은 창업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큰 공감과 용기를 줄 것입니다.

레시피 또한 매우 다양하고 흥미로웠습니다. 기본적인 플레인 도넛부터 비건 도넛, 글루텐프리 도넛, 그리고 파르페 형태의 특별한 도넛까지, 도넛의 무한한 변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사진 자료도 풍부하여 레시피를 이해하고 따라 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특히 'Lesson 4: 도넛 전문점의 포장과 디스플레이' 섹션은 실용적인 정보의 보고였습니다. 도넛의 맛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시각적인 요소인데, 이 책은 포장 디자인과 진열 방식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전반적으로 이 책은 도넛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홈베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레시피를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넛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귀중한 지식과 영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특히 도넛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제적인 창업 정보를 동시에 얻고 싶다면, 이 '도넛 북'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진정성 있는 스토리와 실용적인 정보가 어우러져 읽는 재미와 배우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정말 잘 만들어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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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비타민 - 지친 오늘, 당신을 위한 마음 처방전
이강준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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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 하루, 당신을 위한 마음 처방전

'마음 비타민' 독서 리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는 책,

'마음 비타민'을 읽으며 지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마음 처방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강준 교수님의 따뜻하면서도 명쾌한 통찰이

담긴 마음 비타민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과 갈등에 대한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합니다.

책의 각 파트를 따라가며 인상 깊었던 점들을

중심으로 이 책이 왜 우리에게 필요한지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들어가는 글: 새로운 생각이 필요하다면?

마음 비타민 책은

'창의적인 생각은 어디서 갑자기 뚝 떨어지는 게

아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됩니다.

이는 문제 해결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생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생각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깊은 사고와 경험을 통해 얻어지는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모방을 통해 시작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드는 길임을 시사하며

잔잔한 울림을 줍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매일 고민하지만,

이 고민은 비생산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때가

많습니다.

타인과 비교하거나 타인의 시선에 갇히는 대신,

나의 삶에 집중하고 나만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PART 1: 일상생활이 힘들 때

첫 번째 파트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들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을 것입니다.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헤매는 우리에게

‘적당한 거리, 건강한 관계’를 강조하며,

인간관계에서 오는 피로감을 덜어낼 수 있는

지혜를 전합니다.

특히 '불안정한 세상 속에서'와

'조급해지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는

현대인의 불안감을 정확히 짚어냅니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늘 불안감을 느끼고,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기억해야 할 하루 일곱 줄'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나를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하며,

'아픈 마음에 담담할 수 있게'는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직면하는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스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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