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세계와 먼 우리 안전가옥 FIC-PICK 4
이경희.전삼혜.임태운 지음 / 안전가옥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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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가까운 세계와 먼 우리

가까운 세계와 먼 우리 라는 반어법이 많이 사용되는 

오묘한 책제목과 비슷한 분위기로

화사하면서 알록달록하고 명확하지 않은 표지가 서로 

비슷한 분위기를 전해주는 느낌이다.


이 책은 3명의 작가의 글 3가지로 구성된 책이다.

내 기준에서 젊은 작가들이 최신의 소재들로 만든 소설책이다.

한권에서 3명의 작가들의 새로운 글의 느낌을 읽을 수 있어서

매력적인 책인것 같다.


요즘은 nft, 코인등이 매우 일상적인 단어가 되어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두 단어들이 주식과 같은 단어보다 익숙하지 않고

그 체계를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소설의 주제, 상황으로 등장하여 보통의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상황으로 전개되어가는 것을 보면

이제는 그런 단어들을 더욱 익숙하게 생활하여여 하는 시대라는 것을

설명해주는 것 같기도 하다.


구여친연대라는 소설은 좀 제목과 내용면에서 특이했다.

연대라는 단어를 작가의 나이대에 사용하나? 이해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만의 연결된다는 뜻의 다른 단어들이 많았을건데 연대라는 단어를 사용한 의도가 궁금했다.

그리고 구여친들의 입장을 남자의 입장에서 매우 예리하게 작성하였다.

타인의 입장, 이성의 입장을 매우 공감되게 작성하여서 

작가는 뭐든 잘공감하고 이해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표지며 제목, 내용이 매우 평범하지 않지만 매력적인 소설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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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질주 안전가옥 쇼-트 17
강민영 지음 / 안전가옥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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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위한 전력질주를 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보며 영화같은 책을 읽는 느낌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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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질주 안전가옥 쇼-트 17
강민영 지음 / 안전가옥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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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전력 질주

보통의 책들과 다른 크기의 책을 오랜만에 받아봤다.

너비가 작아서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도 좋고 

좌우로 길지 않아서 가독성도 좋고 넘기기도 편한 책이었다.

가끔 보통 크기의 책과 다른 책을 만나면

손으로 느껴지는 색다른 느낌이 참 좋다.


표지는 수영장의 레인같은 그림과 전력질주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다.

전력질주라고 하면 우선은 달리기를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수영장 레인을 그려주었다.

수영장에서 전력질주라는 것을 하게 되는 책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책에서 전력질주는 경주, 경기에서 하는 전력질주가 아닌

살기 위한 전력질주이다.

삼풍백화점같은 건물 붕괴로 그곳에서 살아남기위한 전력질주이다.

전력질주라는 것은 살기위해 하는 전력질주가 진짜 전력질주를 할수 있는

상황인것도 같다.


"내가 저런 말을 들을 수 있다니. 사람들이 종종 내뱉는 그 말에,"

자신을 과소평가하며 살지 않아도 가끔 사람들이 과한 칭찬을 하는 대상이 되고 싶을때가 있다.

그런 순간이 몇번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런 기분이 어떤 기분인지 공감이 되었다.


"‘애초에 저렇게 태어난 것 같아. 그리고 저 사람은 뭘 해도 잘할 거야.’"

이런 생각을 안해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항상 상대적으로 비교하고 뛰어넘고 싶은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있는것 같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할수록 나만 더 쳐지고 구렁으로 빠지는 것 같다.

오랜 책을 읽고 생각을 하면서 느낀바로는 그런 사고로 나아지지는 않는다.

어제의 나와만 비교하고 나아져야한다.

영화를 보는듯한 긴박한 상황이 전달되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들에 공감이 많이 되는 책이다.

전력질주라는 것을 진정으로 해보며 살았는지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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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민화 꿈해몽 - 오늘은 색연필 컬러링북
이다감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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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꿈을 매일 꾸지는 않지만 꿈을 꾸고 나서

꿈속에서 나왔던 대상들을 검색해서 해몽을 해보곤 한다.

길몽이라도 나왔어도 길몽인 적이 없었고

흉몽이라고 나왔어도 다행히 흉몽인적은 없었다.

하지만 내 속에 약간의 샤머니즘이 있어서인지 

여전히 꿈해몽을 해보곤한다.

이책은 제목 그대로 꿈해몽과 관련하여 

그림이 있고 그 그림을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 책이다.

작가가 이전에 컬러링으로 민화를 소재로 출간한 적이 있고

이번에는 꿈해몽을 소재로 컬러링 책을 출간한것이라고 한다.

꿈해몽과 컬러링이라는 것이 합쳐진것인데

새로운 조합과 그 그림들이 매우 궁금했다.

길몽의 대상이 되는 물건들이 현재 시대적 감각에 맞춰져서

그려져있다.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로, 색깔을 칠할수 있으니 

매우 힐링되며 매력적인 책인것 같다.

그림을 보며 색칠을 하면 꿈에 나타나서 

의도적인 길몽이 될수도 있을것 같다.

오프라인 활동이 제한된 시기부터 실내에서 혼자할수 있는 

컬러링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는것 같은데 

이 책은 보통의 컬러링과 다른 긍정적인 느낌, 분위기를 주는 책같다.

그리고 태교를 위해서도 좋은 소재들이 나와서 임산부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책같다.

책에서는 다양한 선긋기 방법과 면을 채우는 다양한 방법들,

색을 칠하는 다양한 질감의 도구들도 소개해주고 있다.

그래서 초보자들이나 그림, 컬러링에 소질이 적은 사람들도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힐링되도록 칠할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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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캣 식당
범유진 지음 / &(앤드)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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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 다양하고 맛있는 색감의 음식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맛있는 음식의 사랑스러운 모습들이 표현되어있다.

이름이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모래위에 시계가 늘어져서 표현된 작품과 비슷한 느낌이 나는 표지였다.

카피캣 식당에서 로키는 영혼의 레시피만 있으면 욕망하는 사람의 인생과 자신의 인생을 바꿔 준다.

최애의 사랑을 갈구하는 은둔형 외톨이 정현아, 

워너비 입사 동기의 자리를 욕심내는 변만진,

빼앗긴 삶을 되찾고 싶은 김수아, 

죽음을 앞두고 남은 삶을 모두 거는 최진혁,

삶과 죽음 사이를 위태롭게 오가는 주비단이라는

 5명의 인물이 나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고 욕망을 이야기한다.

판단하기도 전에 본인의 욕망을 이루기위해 이야기를 한다.


"하긴. 지옥이 별거냐. 지금 내 삶이 지옥이지"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서 사람들이 생각하고 공감하는 이야기 일것이다.

어쩌면 주인공들의 대화들이 이렇게나 현실적이고 공감되는지,


"잠을 자고, 밥을 먹을 수 있는 일상을 되찾는 방법"

평범하지 않은 날들을 만나게 되면 평범하게 보냈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느끼게 된다. 예를 들면 누군가가 아프다든지, 입원하게 되었다든지. 코로나에 걸렸다든지 하면 일상이 정말 감사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느 시대든, 노인은 살기가 힘들다."

나이가 들면서 노인의 삶에 생각해보게 된다.

건강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야하고 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노인으로서의 삶이 덜 힘들고 초라하지 않는것 같다.


젊은이들이 주인공의 대상이지만 각각의 스토리가 지금 현실을 너무 잘 반영하였고 그들의 생각, 힘듦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주는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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