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완역 난중일기 교주본
이순신 지음, 노승석 역주 / 도서출판 여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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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라는 책을 자세하게 본것은 고등학교때 문학시간에 일부의 내용만을 잠깐 본 것이 다였다. 가끔 영화나 매체에서 난중일기가 소재가 되는 상황이 나오면 그 내용들을 전체적으로 다시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기회가 되지 않고 시간도 없었지만 좋은 기회가 되어 내용들을 자세하게 오랫동안 볼수 있게 되었다.

난중일기를 자세하게 다룬 책들이 여러권 있었지만 이 책이 최근에 출판되었고 구성들이 나와 잘 맞았던것 같다.

작가가 그전에 난중일기를 번역한 책을 출간한 적이 있었는데 내용을 더욱 보충, 수정, 번역하여 10년만에 다시 출간한 책이라고 한다.

그전에 아쉬움이나 수정하고 싶은 부분이 있었을 것이고 그것에 대한 시간이 10여년이 걸린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이전책보다 더욱 충실하고 좋은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된다.

대단한 성과를 이루고 대단한 생각을 하는 과거의 사람의 일기라는 것을 본다는 것은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한 일이었다.

부모가 되어서인지 자식에 대한 부분을 언급한 부분에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 생각을 한결같이 같구나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책의 내용들이 한글이 많고 해석이 되어있어도 자체로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살면서 읽고 싶었던 책을 기회가 되어 자세하게 읽어보게 되고 이순신이라는 대단한 인물을 다시 생각하고 더 자세하게 알아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역시 대단한 사람은 후세대에게도 오랫동안 관심을 받고 감사함을느끼게해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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