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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자영업 트렌드 2016
허건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12월
평점 :
한 우물만 판다고 성공하나? 이것저것 한다고 실패하나? 성공과 실패의 가치가 무엇이냐? 그것이 꼭 돈이냐? 아니면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것이냐..물론..자기가 하고픈일을 하며 돈도 많이 번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꼭 세상이 말하는 성공을 못이루더래도 성공은 자신의 마음 안에 있다고 생각한다.
요새 유명한 이연복세프는 한 우물만 40년동안 이나 팠다..그러던중에 방송을 타게되고..지금은 방송전보다 더 유명해지고 더 성공했다고들 말한다. 그러나..한 우물만 파는 사람들이..어디 한둘이냐..내 주변에도 보면.10년넘게 장사나 요리..사업..공장..등의 일을 오래토록 한사람들이 많다..그분들이 다 성공했나? 기본적으로 밥은 먹고 산다..그러면 밥을 먹고 사는게 성공이냐? 아니면 밥만먹고 사는게 실패냐?...세상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의 기준이 대체 무엇이냐 돈만 많이벌고 명예가 알려지는것?...그러면 자기가 하고 싶은일을 오래하면서..밥먹고 사는 사람들은 다 실패자냐?..접근이 잘못되었다..
물론 자영업 하는 사람들이 다 오래하는것도 아니고..다 기본생활이 되는것도 아니다..
적어도 생활은 되어야 자영업도 할 수 있을것이다.
성실만 가지곤..오래토록 하는것으로만..세상이 말하는 성공을 하기는 어렵다..
일을 제대로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일을 하는 것이다 라는 피터 러커의 말처럼.. 무분별한 직업 선택과 무작정 창업을 하지말고.. 정말 자신에게 맞는 일을 잘할 수 있는 일을 직업에 연결시킨다면 오래하지 말라고 해도 오래토록 할 것이며. 돈에 상관없이..당연히 지속하게 될 것이고 기쁨을 맛보게 될것이다..
나도 이제는 일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다..내가 행복해야 한다.. 무슨일을 하든지..말이다..
청소를 하든 영업을 하든..공장일을 하든..옷장사를 하든..내가 잘하고 행복한게 중요하다.
이 책을 보면 요즘의 창업 트렌드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있다.
요즘은 청년 상인이 생계형 창업 시장을 파고든다. 주변에 시장과 5일장등을 봐도..청년들이 부쩍 늘었으며 시내에 여러 음식점이나 소규모 가게등을 봐도 청년들이 많이들 하고 있더라..
그리고 요즘은 일상의 모든 것이 배달되는 생활 물류 서비스 시대다. 음식부터 배달앱을 통한 배달 대형마트의 퀵, 세탁 이사 청소 방문 서비스등..요즘은 모든것이 배달된다..
나도 야간에 일하다 보면 중식을 사가지고 오든지..가서 먹거나 하는데..편의점 도시락과 프랜차이즈 도시락등이 없으면 안되는 세상이다. 그 흔한 김밥과 삼겹살이 늘 새로운 이유는 무엇일까? 의외로 김밥집과 삼겹살집은 잘되는 편이다. 그 비밀은 이 책에 있다.. 흔한것의 새로움과 지속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이 책을 통해서..미래에 창업과 장사준비에 있는 나에게 요즘 트렌드를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얻은것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