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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버포드, 피터 드러커에게 인생 경영 수업을 받다
밥 버포드 지음, 최요한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15년 7월
평점 :
서점에 가면 항상 책 표지에 눈에 익은 외국 할아버지가 있는데..KFC의 창시자인 커넬 샌더스처럼 수염이 하얗게 머리도 하얗게 안경을 쓴 모습은 아니고, 머리숯이 없으며 정치인 비슷하지만 뭔가 이웃집 할아버지 처럼 편안함으로 다가오는 분이 있었다..
피터 드러커 바로 경영학의 대가라고 불리는 분이지..이 분이 낸 책과 다른 사람들이 이 분에 대해서 쓴 책등 수많은 책들 가운데 ..겨우 두세권 읽어 봤나? 아무튼 이 분의 경영학에 대한 책은 익히 소문을 들어오던바..또 조금은 읽어봐서 어느정도의 느낌은 있는차에..이번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피터 드러커가 길러낸 최고의 제자가 쓴 훌륭한 책이라고 한다.
위대한 스승은 어떻게 훌륭한 제자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지 그 비결을 짜임새 있게 보여준다.
밥 버포드는 자신의 인생 일대기에 드러커의 짧은 전기를 곁들이는 방식으로 중요한 가르침과 관찰을 예리하게 드러낸다.
사람들은 수 많은 드러커의 책들과 방대한 자료들..반드시 드러커의 책들을 읽어야 하지만..
어디서 시작해야하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나도 그랬다..수많은 책들과 자료들을 보면서..어디서 부터 책을 읽어야 하고 어떻게 봐야 하는지를..잘 몰랐다..소설책도 아니고..에세이도 아닌..경영과 리더에 관한 책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근데 이책이 바로 피터 드러커에 대한 책의 최고의 입문서다.
이 책은 생각만 하는 책이 아닌 생각할 힘을 길러주는 책이며, 생각만 또 바꾸는 것이 아닌 삶자체를 바꾸는 책이다. 우리도 책을 읽고 그냥 덮고 만다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책을 읽었으면 반드시 변화가 일어나야 하며..갱신이 되어야 하며..각인된것이 바뀌어서 사람이 누가봐도 업그레이드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셔서..제자들의 생각과 삶을 바꾸었다.. 그냥 따라만 다니는 제자가 아닌 진정으로 응답받는 생각 응답받는 삶으로 바꾸어 가셧다..그 비밀이 바로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이유다..
그리스도로 이땅에 오셧기에 그것을 받아들인 제자들은 생각과 삶이 바뀌어져갔다..4복음서와 사도행전에 잘나타나있다..
인간은 누구나 오래된 각인이 있다..뿌리가 있다..근본이 있단 것이다..
이것이 복음중심으로 바뀌지 않으면 결국 체질대로 가게 되어있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도 그냥 시간삼아 대충 대충 읽는 다면..안읽은것 만 못하다..
드러커는 경험을 중시했다.. 그는 순수한 이론보다 실제 사실을 관찰하고 사실과 증거, 실용성에 기초한 이론을 세워서 통찰을 끄집어 냈다.
사실 이 책을 쭈욱 읽어가다보니 음..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고..공감이 안가는 부분도 있었다..
그리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하지만 하나님 중심의 이야기에선 공감이 많이 갔으며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 지게 되었다.
피터 드러커의 영향을 받아서..모든 일의 목표를 실행과 성과에 두는것...그리고 어떻게 아이디어를 실행하면 교회가 사회를 변화 시킬 수 있는지..하나님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지 우리도 그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다음은 무엇인지..이런 내용을 통해서 느낀것은...마6:33이 떠올랐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것이다..어떤일이든 먼저 할것이 있다...
기도하면 된다..말씀 따라가면 된다..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것이다..선물이다..그리고 임마누엘..
모든것은 근본이다..정체성이다.그것이 먼저 뒷받침 되어야한다.그러면 나머진 따라온다..
성공하기 이전에..성공할수 밖에 없는 기본이 있어야 한다..바로 신앙의 기본..
책의 디자인도 읽기 쉽게 되어있어서 좋았다. 아무튼 이 책을 통해서..많은 배움을 얻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