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속내를 털어놓는다고 믿었다가, 갑자기 나와 대화를 나눈 게 사람이 아니라 원숭이였다는 사실을 안 나는 **난파당한 사람처럼 몹시 *환멸을 느낀다. - P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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꿋꿋하게 자신의 목표를 향해 걸어가기만 하면 돼.
그러면 그 목표에 도달하게 될 거야.
일하고 노력하는 것에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 -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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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자신과 바깥일을 모두 깨치기 위해 온전히 독립해야 해요. -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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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정의 순간, 감정에게 묻다

*불안, 공포, 분노, 무기력, 우울.

앞서 나열한 감정들은 한 인간이 *평생 동안 몇 번에 걸쳐 *조금씩 느껴도 굉장히 *힘든 *정서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짧은 기간 안에 강력한 부정적 감정 덩이리에 제대로 얻어맞은 것이다.

이러한 *감정의 *타격은 *생각보다 *인간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 - P20

인지심리학에 대해 정의하자면 ‘*생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밝히는 학문’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생각의 *작동 *원인을 밝혀내서 꾀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의 *역량을 *높이는 것이다.

인간이 *더 좋은 *판단, *더 탁월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며, *창의성을 발휘하게 하는 것이 인지심리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목표 중 하나다.

인지심리학은 다분히 *역량 지향적인 학문인 셈이다. - P21

*감정이 왜 중요한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간이 내리는 *모든 결정은 *감정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내린 결정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결국 보이지 않게 *감정이 개입한 결과다. - P21

*비정상적인 *감정 상태의 *뇌는 *중요한 결정뿐 아니라 내가 뭘 먹어야 하는지와 같은 *쉬운 문제조차 *제대로 결정하지 *못한다.

실제로 *심리학에서는 **결정장애와 **정서장애를 *동의어로 취급하기도 한다.

이는 *fMRI를 보아도 알 수 있다. 하버드 대학의 제니퍼러너Jenifer Lerner 교수 연구진에 의하면

*판단과 *결정이 일어나는 순간, 우리 *뇌에서는 *감정을 다루는 영역인 **변연계와 **전두엽에 불이 켜진다. 한편 *술김에, 홧김에 엉뚱한 결정을 할 때는 *전두엽과 *변연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 것이다. - P22

남녀의 뇌는 분명히 다르지만 특별한 결과를 이끌어 내기에 미미한 수준이다. - P23

**감정을 *정확하게 **알고 다스리는 것은 *불쾌감을 피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우리가 감정을 알아야 하는 진짜 이유는 한 사람이 결정할 수 있는 *판단의 질을 향상시켜 탁월하고 유능한 인재가 되기 위함이다. - P25

촉이 좋다는 것은 *감수성이 좋다는 뜻인데 이를 있어 보이는 말로 바꾸자면 ‘*멘탈 시뮬레이션’이다.

사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그동안 *축적된 *경험된 *데이터의 결과인 경우가 많다. - P26

/ 뇌의 고통

최근 연구에 의하면 뇌중에서도 아주 *일부지역에서만 *통증을 담당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전두엽 한가운데에 있는 **엔테리어싱글레이터 anterior cingulate 이곳이 바로 **고통의 중추라고 불리는 곳이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전측대상회, 심리학자들은 간단하게 *ACC라고 부른다. - P30

진통제는 통증이 있는 신체 부위로 가지 않는다.
*체내에서 분해되어 *뇌로 흘러가 *엔테리어싱글레이트에 위치한 세포들을 진정시키는 것이다. - P30

사람 간의 관계에서 생겨난 아픔을 처리하는 뇌 영역은 어디일까? 바로 엔테리어 싱슬레이트. 허리 통증을 처리하는 영역과 같은 곳이다.

우리 뇌가 이렇다. 허리가 부러진 고통과 *상실감으로 인한 고통을 *하드웨어적으로 *구분 못한다는 얘기다.

심지어는 마음의 고통을 겪을 때 진통제를 먹으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현대 과학은 연구할면 할수록 *정신과 신체를 *이분법적으로 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지심리학은 *심리적, *사회적 고통 또한 *신체적 고통 못지않게 다뤄져야 한다고 말한다.

내 눈앞에서 피를 철철 흘리는 사람을 모른 척 하지 않듯 타인이 겪고 있는 내면의 상처 또한 심각하게 아프게 바라봐야 한다.

지금 혹시라도 마음이 아프다면 나 자신을 환자처럼 대해 주면 좋겠다. 편안한 자리를 깔아 주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이자. 괜찮은지 물어보며 괜찮아질 때까지 좀 쉬라고 다독여 주자.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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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건 우스운 것, 어떤 부질없는 목적을 위해 무자비한 논리를 불가사의하게 배열해 놓은 게 인생이라고.

우리가 *인생에서 *희망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은 우리 *자아에 대한 *약간의 앎이지. 그런데 그 *앎은 *너무 늦게 찾아와서 *결국은 *지울 수 없는 *회환이나 가두어들이게 되는 거야.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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