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의 기원: 답은 유전자에 있다.
*암세포는 *무한 분열하며 *원래의 모양이 변하면서 *덩이를 이룹니다. 그러고는 원래 조직에서 떨어져 나와 혈관을 뚫고 돌아다니다가 다른 조직으로 전이되죠.
이러한 암세포는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 수많은 *혈관을 새로 생성하고 주변의 *정상 조직을 8죽입니다. - P157
많은 가설이 나왔습니다.
*바이러스가 암을 일으킨다고도 했고, *부패한 유해 물질이 원인이라고도 했습니다.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 암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힌 것은 무수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 어느 하나도 암의 발생 원인이라고 꼭 짚어 말하기도 힘들죠. *사실, *답은 *유전자에 있었습니다. - P157
암의 유전체와 여색체의 불안정한 특징을 알게 되면서 암을 다스릴 수 있는 많은 치료법이 개발되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초기에 암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들도 고안되었다는 것이죠. 이제는 이런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환자 맞춤형 *항암의 시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 생물학과 물리학의 차이
2002년 노벨상 수상자인 분자생물학의 선구자 시드니 브레너 sydneyBrenner는 생물학에 대해 재미있는 비유로 설명했습니다.
언젠가 그가 노벨상 수상자들을 모아놓고 강연했는데 여러 과학자가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물리학자도 있었고 특이하게 일본인 승려도 있었다고 해요. 강연이 모두 끝난 뒤에 승려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에게 물리학을 왜 선택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물리학자는 어릴 적 트랜지스터라디오가 너무 신기해서 다 *분해한 뒤 내부를 보고 다시 *조립을 했는데 소리가 또 났고, 그때의 경이로운 *희열을 잊을 수 없어서 *물리학을 했다고 했죠.
차례가 돌아와서 그 승려가 다시 *시드니 브레너에게 왜 *생물학을 하게 됐냐고 물었답니다. 그러자 시드니 브레너가 이렇게 답했죠.
어릴때 *개구리를 보고 *너무 신기해서 다 분해한 뒤 *다시 조립을 했는데, 절대 *살아나지 않더라는 겁니다.
이게 물리학과 생물학의 차이입니다. - P159
사전적으로 암은 *악성종양입니다. Malignant tumor 양성종양과 분명하게 구분되는 것이죠.
2012년 통계에 따르면 암은 *전체 세계 인구 사망률의 약 *17퍼센트를 차지합니다.
특히 폐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죠. - P159
MIT의 암생물학자 로버트 와인버그는 인류의 *수명이 길어질수록* 언젠가는 *암에 걸리게 되어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사실 이것이 *생물학적인 암에 대한 정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것이 생물학적인 암에 대한 정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암은 *노화와 직결된 질병입니다.
사실 *암은 *피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는 *다스릴 수 있습니다. - P160
종양의 혈관이 사방으로 뻗어나가 있는 모양이 마치 *게처럼 생겼음을 발견한 것이죠.
이것이 cancer의 어원입니다. 이것이 암의 고이장히 중요한 특징입니다.
새로운 혈관이 생긴다는 것이죠. - P162
암이 딱딱한 바위 같다고 해서 ‘바위 암巖’ 자를 쓰기도 하고.
암 세포는 한 면으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차곡차곡 쌓이면서 자랍니다. 그러면서 딱딱해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