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보존하는 데 있어서 사랑만큼 시 문학의 필요성이 절실한 영역은 없을 거야.
사랑은 말을 할 수 없고, 시 문학만이 사랑을 대신해서 말을 할 수 있단다.
아니, 사랑 자체가 최고의 자연적인 시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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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에서는 언제나 로맨스와 모험이라는 쌍둥이 영혼이 훌륭한 구혼자를 찾아 도처를 떠돈다.


3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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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갈 테면 가라, 그는 생각했다.

4월은 흘러갔다.

이제 4월은 이미 지나가 버렸다.
이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사랑이 있건만
똑같은 사랑은 두 번 다시 없을 것이다.


123-1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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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들에게서 발견한 또다른 반쪽은 암울하기 그지없는 승자독식 사회에서 더 암울하게 변해버린 이십대,
다소 과격하게 말하자면 **괴물이 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괴물이 되어버린 이십대이다.

부당한 사회구조의 **‘피해자‘지만, 동시에 **‘가해자‘로서 그런 사회구조를 유지하는 데 일조하는 존재란 얘기다.

지금 이십대들이 보여주는 삶의 지향이나 형태는 획일화된 외곬으로만 치달은 나머지 살벌한 경재 자체가 ‘모범적인 삶‘으로 바뀌어 있다. 사회가 어절 수 없으니 그렇게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그렇게 사는 것을 바람직한 사회생활로 이해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예컨대 평생을 학생능력 하나로 ‘단죄‘받고 사는 시스템 따위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를 문제시하기보다는 오히려 학력차별(학력위게주의)을 확대재생산하는 데 더 열심이고,
자기계발서를 인생 최고의 경전인 듯 떠받들며 안으로는 극단적 자기관리의 고통에 피가 마르면서도 밖으로는 사소한 경쟁우위를 위해 어떤 차별도 서슴지 않는 걸 ‘공정‘하다고까지 여긴다.

도대체 무엇이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은 걸까?


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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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이 일어나면 오래 지속되지 않더라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돼.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


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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