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흔적도 없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았다.
모든 인간, 모든 사물이 그렇게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순식간에 꽃처럼 피어났다가
어느새 시들어 사라지고,
그러고는 그 위로 눈이 내린다.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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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를 이해하는 것처럼 어려운 일은 없다는 것을 나는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을 모른 체하는 것보다
더 위험한 일은 없다.
- P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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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죽은 다음에야 자신의 죽음을 찾아 헤매고,
하나의 빛으로부터 또 다른 빛을 향해 이동하는 위험한 여정 중에
마침내 우연히 죽음을 만나게 되니까요.
그러곤 이렇게 말하죠.
결국 이것뿐이었나. -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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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것은 힘을 포기하는 것. - 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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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을 장소가 지옥이라 할지라도
천국이 존재하게 하옵소서 - P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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