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우울의 공감보다 사람을 더 빨리 가깝게 만들어 주는 것은 없다.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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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침묵을 지켰다.
삶은 충족되었고
더 이상 음식을 찾기 위해
멀리 갈 필요가 없고
내일은 안전했고
그 이후에 날은 너무 요원해서
아무도 그날을 굳이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삶은 매우 아름답게
가라앉은 허기처럼 느껴졌다. - P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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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의문이 듭니다.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들이 한갓 환영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그들의 삶은 그 자체로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역겨움 없이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드는 유일한 것은 인간이 이따금씩 혼돈 속에서 창조한 아름다움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들이 그린 그림,
그들이 지은 음악,
그들이 쓴 책,
그들이 엮은 삶,
이 모든 아름다움 중에서
가장 다채로운 것은 아름다운 삶이죠.

그건 완벽한 예술 작품입니다. -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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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중한 사람입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늘 신중했습니다.

하지만 나의 신중함을 봐 주지 않은 분들에게 얘기를 할 때는 무게를 뺍니다.

오히려 나는 지극히 가볍습니다.
물 위의 포말처럼 말입니다.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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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의 바위보다 강하다. - P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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